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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자 촌스러움 - 소매접기, 짧은 바지단, 스텐카라 내려접기

남편 패션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0-09-08 14:01:27
저는 스텐카라를 좋아해요.  멋 있어 보이구요.
그리고 티셔츠, 얇은 스웨터, 가디건등은 팔이 길어도 소매를 접지 않고 그냥 끌어올려요.
바지 길이도 신발 뒤꿈치는 덮고 내려와야 하구요.
제 패션의 기준은 저렇게 입어야 되는것으로 아는데요.

남편은 다 저와 반대예요.
팔이 제 눈엔 좀 짧아보여도 기어이 시보리 반을 딱 접어요.
점퍼나 티셔츠류  짧은 스텐카라가 많잖아요.  그것을 완전히 테일러 카라처럼 눕혀버려요.
제가 세워주면 '가오 세우시네~~'하면서 비웃고 딱 눕혀요.
바지단도 깡총하지 않으면 기어이 다시 줄여오래요.

IP : 121.160.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8 2:03 PM (58.227.xxx.70)

    저희 남편은 다른건 괜찮은데 티셔츠 단추를 끝까지 채우는 습관이 있거든요 단정하다고 생각하는듯...싸우기 싫어 내버려둡니다 ㅎ

  • 2. 적당한
    '10.9.8 2:03 PM (115.139.xxx.99)

    길이가 맞지 않나요..
    바지단 길어도 쫌..
    그리고 카라 세워입는것도 쫌...멋내려 노력한거 같아 저는 선호하지 않아요..

  • 3. ..
    '10.9.8 2:09 PM (211.44.xxx.50)

    그 짧은 스텐카라를 눕혀입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ㅎㅎㅎ

  • 4. ...
    '10.9.8 2:17 PM (121.138.xxx.188)

    남편이 목도 짧은 편인데 모든 깃을 세우려고 해서 난리입니다.
    저는 매일 접는게 일이네요;;;

  • 5. 톰 브라운
    '10.9.8 2:19 PM (58.237.xxx.107)

    미국에서 인기있다는 톰 브라운 옷들이 생각나네요.
    재킷 끝이 명치, 타이니한 바지에 끝단은 짧게, 소매는 손목 위로,
    버튼다운칼라의 옥스퍼드 셔츠.
    처음 봤을 때는 진짜 뭐야? 싶었는데
    패션은 자기 주장인 거 같아요. 남편분께서 그 스타일을 통해 나타내고 싶으신 게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스탠 칼라를 세워 입는 것이 겉멋이라고 생각하시니까 나는 건전하고 성실한 생활인이라는 그런 이미지를 추구하신다거나.
    인정해 드리세요. 대신 색이나 소재를 신경써드리고, 어디까지나 클래식한 아이템 속에 짧은 바짓단으로 변화를 준다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스텐칼라 점퍼는 아예 사주지 마세요.^^

  • 6. 원글님
    '10.9.8 2:23 PM (115.136.xxx.94)

    넘 주관적이심 ...남들눈엔 원글님이 나열한 패션이 촌스러울수 있어요ㅋ..요즘 젊은남자들 양복바지 길게 입는것 보다 짧게 입는게 더 세련되 보이던데..

  • 7. @_@
    '10.9.8 2:31 PM (119.202.xxx.87)

    어떻게 입건 '몸매와 비율'이 중요해요....
    나열하신 세 가지를 모두 실천해도 색상과 사이즈,소재만 잘 매치하면 오히려 깔끔해보일수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은 수트나 캐주얼 대체로 몸보다 크고 길게 입는 경향이 있어요.

  • 8. ^^
    '10.9.8 2:38 PM (116.34.xxx.3)

    흠..소매 끌어올리기와 바짓단은 원글님과 제 생각이 같지만요..
    카라요..그건 제가 정말 정말 싫어하는 거랍니다.-.-
    저는 이상하게 그게 좀 부자연스러워보이더라구요..
    저는 안꾸민 듯 자연스러운걸 좋아하는데 스텐카라는 왠지 꾸미려고 노력한듯한 느낌이 들어선가봐요..

    카라 바짝 추켜 세워 다니는 걸 보면 막 따라가서 끌어내려주고 싶더라구요..

    대신 깃이 올려져도 뒷쪽은 약간 올려지는듯 마는듯하고 앞쪽은 살짝 누워지는듯..
    그렇게 자연스러운 것들이 있는데 역시나 고급 브랜드들 원단이나 재단이 좋은 것들이더라구요..

  • 9. ㅎㅎㅎ
    '10.9.8 3:29 PM (59.14.xxx.207)

    아니, 우리 남편이 왜 그 댁에 계세요?
    우리 남편은 그 패션에 로션, 스킨을 일 년 열두달에 바르는게 5일도 안돼요.
    촌스러움의 극치.
    님이 주장하시는게 제 이야기라서 놀랐어요.
    우리집에 몰래 카메라 설치해 놓으셨나... 똑같아요.

  • 10. 여기..
    '10.9.8 4:12 PM (124.136.xxx.35)

    혹시 스탠카라가 신부님 칼라, 그거 맞죠? 일반 폴로티 카라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 거 같아서요. 그 짧은 스탠 카라 점퍼를 굳이 눕히면 삼각형 모양이 되잖아요. 옛날 여고 교복처럼. ㅎㅎㅎ

    설마 그걸 멋지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스탠 카라는 말 그대로 세워져 있는게 정상인 겁니다. ㅎㅎㅎ

  • 11. ㅎㅎㅎ
    '10.9.8 4:13 PM (124.136.xxx.35)

    ^^ 님이 말씀하시는 게, 폴로 셔츠 카라 세우는 걸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스탠 카라는 제발 그대로 내버려두시는 게 나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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