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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을 많이 드세요~!( 절대 광고가 아님)

사랑이여 조회수 : 10,333
작성일 : 2010-09-08 12:51:34
이런 분을 존경합니다.
시인이시면서 베풀 줄 아는 '부자'입니다.
그녀의 마음에 감동합니다.
아래 게시글을 읽어보시면 그녀가 어떤 자세로 북한 아이들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배고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절절한 마음을 가진 분인지를 알 것입니다.

예전에 김여진이란 영화배우가 시비에스에 출연하여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북한의 굶어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자고 호소하던 기억이 납니다.

배고픔.....
그 아픔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것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간다는 사실은 가진 자들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북한 아이들은 배고픈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념과는 무관한 '생사의 기로'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IP : 210.111.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0.9.8 12:51 PM (210.111.xxx.13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072147595&code=...

  • 2. 그런데
    '10.9.8 12:58 PM (111.118.xxx.181)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싸서 못 사 먹어요.ㅠ.ㅠ

  • 3. ...
    '10.9.8 12:59 PM (58.148.xxx.68)

    소름끼치네요.
    돈은 벌어서 이렇게 써야 맞는것....

  • 4.
    '10.9.8 1:06 PM (211.196.xxx.200)

    젊은 분이 존경 스럽네요.
    패밀리카드 만들까 말까 했는데, 만들어야 겠어요.

  • 5. 아..
    '10.9.8 1:17 PM (113.30.xxx.205)

    진짜 본죽 많이 먹어야겠다...
    사업체의 와이프가 이런 사업을 주도하고, 또 시인이라니....
    정말 이런 회사도 다있구나 싶습니다.

  • 6. 후후
    '10.9.8 1:45 PM (61.32.xxx.50)

    본죽 많이 먹는데 고맙네요.

  • 7. 많이먹어요
    '10.9.8 2:01 PM (61.111.xxx.254)

    전 본죽 많이먹는데.. 본비빔밥도 맛있어요

  • 8. 이웃집웬수
    '10.9.8 2:11 PM (125.142.xxx.233)

    비싸긴 해요~
    가끔은 가서 먹긴 해요.
    여기가 이웃집 웬수 협찬하던데.

  • 9. 궁금
    '10.9.8 3:46 PM (183.99.xxx.4)

    저도 죽 가끔 먹는데
    먹을때마다 궁금한점이...
    죽과 함께 나오는 반찬(김치,장조림과 젓갈다짐(?))을
    재사용할 거 같은 느낌..
    가게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가는곳에서 양이 많아 남은 죽을
    포장해 달라 했더니
    죽만 포장해주고 반찬들이 많이 남았는데
    안주더라구요 죽이란게 그 반찬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잖아요
    그래서 반찬은 왜 안싸주냐 했더니
    이유는 말안하고 못싸준다 하더라구요
    왜 그러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이유를 말 안하니까 재사용 해야 해서
    그럴꺼란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 10. 반찬주는데..
    '10.9.8 3:51 PM (61.78.xxx.173)

    저 그냥 포장해올때도 있고 먹던거 포장해 올때도 있는데 다 반찬 싸주시던데요.
    대신 먹다가 싸오는 경우에도 그냥 새걸로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 11. 본죽 간
    '10.9.8 10:53 PM (117.53.xxx.207)

    본죽 배운 요리선생님 말씀이 마지막에 간을 혼다시 한 수저 푹 떠서 한다고 해서 기겁했습니다.
    가다랑어 맛이 나서 좋았는데, 지금까지 국물 만들 때 우려서 하는 줄 알았는데 무척 실망했습니다.

  • 12. ..
    '10.9.9 12:24 AM (116.37.xxx.12)

    저도 먹던거 포장할때도 반찬 다 싸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혼다시는...뭐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전 그렇게까지는 기대하지 않아서요.
    원래 조미료 있다 생각하고 있었고, 그래서 아이들은 안주거든요.

  • 13. 윤괭
    '10.9.9 12:27 AM (58.236.xxx.66)

    본죽의 삼계죽 무지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아무리 좋은닭사다가 닭국물내고 해도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다시다 쬐금넣으니까 비스무리한맛이 났는데 역쉬 혼다시가 정체였군요

    요건 사족이지만 한참 다이어트할때 죽하나를 두개로 포장해달라고하면
    중자정도되는 밀폐용기에나눠서 포장해주거든요
    이걸로 두끼가 해결되기때문에 두끼먹는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으신듯하네요-물론 저는 다이여트 용도였지만 꽤 든든합니다.

  • 14. .
    '10.9.9 1:19 AM (221.148.xxx.75)

    저도 본죽 자주 먹는데 죽이 좀 짜고 조미료맛이 많이 난단 느낌이 들었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근데 밖에서 먹는 음식 다 그러려니 하고 먹네요. 맛은 있잖아요.. 반찬도 맛있구요..

  • 15. 삶이 나에게
    '10.9.9 1:19 AM (124.5.xxx.58)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와............... 머리 깊이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공허함을 지름신으로 채우려하는 나에게, 죽 한 그릇이 일깨워주네요.

    확인되지 않은 사실(잔반 재사용, 혼다시)로 이 글의 의도가 흐려지는 게 안타깝네요.

  • 16. 제가
    '10.9.9 2:57 AM (88.172.xxx.122)

    아는 엄마친구분께서 잠시 본죽에서 일하셨는데요~
    거기서 주문취소 되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포장한 죽이
    못나가게 되면 그대로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퇴근하시면서 저희집에 나눠주셔서 본죽 한동안 많이 먹었네요.
    본죽 한 번 포장했던 죽도 다시 재활용 안하는데
    반찬 재활용 할까 싶기도 하고..
    은근 위생 철저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 17. 본죽
    '10.9.9 7:42 AM (119.149.xxx.163)

    반찬그릇크기가 간장종지크기예요...

    그정도양을 주는건 재사용 안하겠다는 얘긴데...

    점포마다 점포주의 양심도 있겠지만요..

    근데 넘 좋은데 죽이 넘 비싸고 1인분 양이 많아용.. 스몰 라지싸이즈로 나눠졌으면...

  • 18. *
    '10.9.9 8:13 AM (125.140.xxx.146)

    팥죽엔 혼다시 안넣겠죠?
    우리나라 굶는아이들 많던데...

  • 19. 전에
    '10.9.9 8:42 AM (125.177.xxx.193)

    야채죽 한 번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6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양이 많아서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덜어서 먹다가 꽤 남으면 포장도 해주던데요.
    혼다시가 일본 다시다인가요?.. 조미료는 싫은데..
    그때 조미료맛처럼 느껴지지는 않고 어쨌거나 맛있었어요.-.-;;

  • 20.
    '10.9.9 8:54 AM (221.165.xxx.228)

    본죽은 한 끼 식사로 양은 괜찮지만, 가격이 비싸요.
    집에서 죽 끓여보면 밥 조금 넣고 물 부으면 양이 엄청 불어나잖아요.
    혼다시 넣어서 간 한다는 것 보면 육수에 정성을 쏟는 것 같지도 않구요.
    죽 집이 젤 이익 남을 것 같아요.
    밥 조금에 물 넣으면 불어나죠, 반찬도 간단하죠. 하지만 가격은 최소 6000원 이상.

  • 21. ..
    '10.9.9 9:28 AM (125.241.xxx.98)

    비싸고 조미료 맛 나요

  • 22. s.j
    '10.9.9 9:32 AM (67.180.xxx.8)

    아는분이 본죽을 해요.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댁은 절대 남은 반찬 다시 안써요.
    육수에도 정말 여러가지 들어가더라구요.
    본 비빔밥이란것이 나왔나 보군요.
    다음에 가면 먹어 봐야겠네요.

  • 23. 체인점
    '10.9.9 9:41 AM (118.45.xxx.38)

    같은 본죽이라도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우리아이가 본죽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집은 재료도 최고급만 사용하고 아주 깨끗하다고
    맨날 집에 올때마다 조금씩 가져왔어요.
    너무 맛있다고 ....
    가게와서 먹는 손님보다 거의가 다 예약 주문이고
    대부분이 단골이라고 하더군요.
    사장님 마인드가 어떠냐게 따라 달린거 같아요.

  • 24. 항아리
    '10.9.9 10:01 AM (203.248.xxx.254)

    본 비빔밥 좋아해요..야채며 버섯을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주더라구요
    밖에서 끼니 해결해야 할 때는 본비빔밥 어디 없나 두리번 거리며 찾습니다
    좀 비싸지만 양이 많아 딸아이와 나눠 먹으면 되거든요 ㅎㅎ

  • 25. ...
    '10.9.9 11:04 AM (124.138.xxx.2)

    노파심에 한마디...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은 이념에 관계없이 도와야합니다....그렇지만 그들의 입에 음식이 들어가고 다 먹는 것을 볼 때까지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구호단체에서 믿을 수 없으므로 직접 고기를 주민들에게 배급했습니다..그런데...배급받은 후 바로 먹어버린 사람들은 괜찮았지만... 조금씩 아껴먹으려고 했던 사람들은..며칠 후..당에서 나와서 다 회수해갔습니다..쌀? 라면? 끓여서 그들입에 바로 들어간다면 주겠지요...그렇지만 아무 대책없이 그냥 북에 보내면...당연히 군량미로 그리고 김정일과 그 일당들 입으로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90년대 엄청난 기아로 인한 아사 이후에 북한주민들은 몰래몰래 개인 밭을 일구어서 자급자족하고 중국하고 밀수입 등으로 먹고 살면서 남한과 세계의 실상이 조금씩 주민들에게 퍼지게 되니...불안감을 느낀 김정일이 화폐 개혁을 하려 했습니다.. 주민들 굶어죽든 말든 자기가 통제해야된다는 거 아닙니까?...그렇지만 궁지에 몰린 쥐가 문다고 거센 반발로 결국 이루진 못했지요... 깡패에게 볼모로 잡혀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답시고 그냥 쌀지원 식량등 지원은 결국 그 깡패 생활을 유지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빨리 북한괴뢰정부의 숨통을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그 최선이 자금동결...

  • 26. ........
    '10.9.9 11:07 AM (124.138.xxx.2)

    그래서...멋 모르는 국민들은 야당에서 남는 쌀 북한에 지원하자 인도주의 차원에서...이러면 그거 안된다는 정부를 같이 비난하지만...실상은 이렇고...그 실상도 모르면서 야당이 북한 쌀 지원하자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지원하자는 건지... 쌀 남아돈다니 대뜸 대북 쌀 지원하자던 사람들................알면서 그러는 겁니까 모르면서 그러는 겁니까?

  • 27. 참 윗분 생각이란.
    '10.9.9 11:22 AM (222.98.xxx.45)

    124.138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은 북한에 식량지원 반대들하더군.
    북한 일당 독재가 무너질때까지 안탑갑지만 바라보고만있어야합니까?
    내 알기론 순수한 인도적인 차원의 원조는 사용 내역을(파견관리,과정)을 투명하게 관리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쌀은 재고가 넘쳐 창고 관리비만 몇억씩들어가고,쌀도 곰팡이가 피기 직전이라는데 꾸역꾸역 끌고가는 현 2mb,,, 북한을 옧죄어도 얻은것이없으니 풀지도,막지도못하는 형국,
    결국은 원조해줄 수밖에없을걸요,,
    화해로 흘러야만 남,북이 남는 장사니까요,,
    현,기독교 원로들,일제 식민지부터 구린내많은 사람들 한결같이 북한 정권이 뒤집어지기를 기도하죠,,
    중국이 버리지않는한 북한은 짱짱하게 버틸거니 제발 헛 꿈좀 꾸지말았으면 싶네요.

  • 28. ..
    '10.9.9 11:43 AM (183.99.xxx.4)

    님들 댓글보면 정말 점포주의 양심에 달린것 같네요.
    일하는 사람이 맛있다면서 집에 가져올 정도면
    정말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곳일테고...
    제가 가는 곳은 사장이라는 사람이
    전직 조직이었는지 우락부락하게 생겨
    죽과는 넘 거리가 멀어보이고(외모만 갖고
    말하는 것이 아님) 그 부인이라는 사람은
    손자를 업고 서빙을 하질 않나 손자를
    손님들 앉는 테이블위에 않혀 놓지를 않나..
    위험하기도 하지만 보기가 민망...
    정말 점포주의 마인드는 영 아니더라구요
    삶이나에게님 댓글처럼 원글 의도가 흐려지는 얘기이긴
    하지만 좋은 이미지 계속 유지할려면
    체인점 관리도 해야하지 않나 해서리....

  • 29. ..
    '10.9.9 12:32 PM (147.6.xxx.77)

    좋은일을 해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군요. 참 까칠들 하셔라..
    조미료 안 쓴 음식 팔아서 남는 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그래야 하는건가요?
    이 글의 주제가 본죽은 조미료도 안쓰는 식당이니 많이 먹어라.. 인가요?
    정말 비싸고 좋은 식당 아니고서야 밖에서 사먹는 음식 다 그러려니 하고 편한맛에 먹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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