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저렴한 청소기를 샀습니다.
그런데, 시험가동 해 보니 살다살다 이런 청소기는 처음입니다.
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딱 3분용 핸디 청소기인데, 선만 달아 놓은 거네요.
핸디형이 아래에 달려 있고, 그 위로 긴 관이 연결돼 있습니다.
자기네들은 저중심 설계니 하고 자랑하지만, 아랫 부분이 무거우니, 청소하다 보면 휘휘 돌아가서 두 손으로 받치고 해야 합니다.
방 하나 청소하고 진땀 나서 나가떨어졌습니다.
계속 사용하다가는 제 손목이 나갈 듯 싶었습니다.
문제는 반품하려니 제품 하자 아닐 시, 게다가 한 번이라도 쓴 거면 반품, 교환 절대 불가라네요.
더군다나 상품평 몇 백 개가 칭찬 일색이고요.
이쯤 되니, 내가 이상한가 해서 잠시 다시 가동해 봐도 역시 이 제품은 제품 자체가 기형이라는 생각밖엔 안 들거든요.
이삼만원 버렸다 생각하자...하려니, 왜 내가 이 이상한 제품때문에 내 돈을 버리나 싶고...
핸디형 대용으로 쓰자니, 그러기엔 구조가 이상해서 간편한 핸디형으로는 절대 마이너스고요.
싼 거에 혹한 내 죄다...고 그냥 감수해야 할까요?
아니면, 싸워 볼까요?
원하시면 제품 링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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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만족이란?...판단 좀 내려 주세요.
과연 조회수 : 213
작성일 : 2010-09-08 09:50:55
IP : 111.118.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ㄷㄷ
'10.9.8 11:02 AM (58.239.xxx.31)그냥 감수해야 하실듯...
저두 탈수ㅎ해서 쓰는 걸래 상품평 좋아서 인터넷에서 홈쇼핑 반값에 샀더니..
결론은 탈수통 몇번써지도 못하고 고장났어요.
한달도 안됐는데 반품도 안되고 a/s도안되고 통버렸어요.
새로구입 할려니 15000원 싼게 다 그렇지 싶어서 버렸어요(27000원짜리요)
보고 있음 성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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