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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리창 파손시..

..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0-09-08 09:41:47
아이가 중1입니다.
덩치 크고, 좀 덜렁거리고 애들이랑 잘 어울려요.
덩치 크지만 소심한 면도 있어 혼나는거 싫어해서
별 말썽은 피우지 않고 공부도 잘 하구요.

1학기 때 쉬는 시간에 친구랑 장난 치다가 교실 출입문 유리를 깬 적이 있어요.
도망 가는 친구 잡으려고 뛰면서 출입문을 짚는다는게 출입문 유리쪽을 팍 짚어 유리도 깨어지고 애도 손을 좀 다쳤었어요.(손 여기저기 유리가 박혀 유리 빼고 꿰매고, 손깁스도 두 주 해있었어요.)-

보건실에서 아빠 기다리는 사이에 행정실 직원 올라와서는 그렇게 다쳐있는데도 아이에게 괜찮냐는 말도 하지 않고내일 유리값 가져와라고 했다네요.
우리애 실수로 깬거니까 돈은 보냈지만 사실 마음은 안좋은게, 아이 치료라도 받고 오면 말하지 병원 가기도 전인 아이에게 상태도 물어보지 않고 돈 가져 오라했다니 참 섭섭했었어요.

어제 아이가 또 유리값 가져가야 한다네요.
이번에는 같은 반 딸 애가 교실 창문 좀 열라고 해서-우리애가 창 옆에 앉는다네요.- 창문을 여는데
유리창 고무패킹이 헐거워 유리가 밀리며 모서리 부분 조금 깨어졌대요.
그 유리값도 만 원 가져오라고 했다네요.

장난 치다 그런거 아니냐고 애한테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애도 엄마가 자기를 못믿어 준다고 섭섭해하며 담임선생님께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아침에 유리값 보냈지만
사실 이런 경우도 학생이 변상하는게 맞을까요?

고의로 깬 것도 아니고 고무패킹이 헐거워 빠지면서 그리된건데 그럴 경우 오히려 학교 관리 소홀 아닌가요?

물론 학생들이 자기 잘못을 책임지게 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일부러 깬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학생에게 변상하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닌거 같아서......

별 일 아니지만,
그냥 아침부터 맘이 좀 상해 넋두리 하네요.

IP : 211.18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8 10:03 AM (210.124.xxx.60)

    가져오라하면 주세요 저도 두어번 보냈어요 나대는아이 아닌데도 그런일이
    생기던데요

  • 2. 학교에서
    '10.9.8 10:09 AM (211.207.xxx.110)

    보험같은 것 들었을 텐데..
    학교 보험으로는 해결이 안되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 3. 다른 사례
    '10.9.8 10:09 AM (118.41.xxx.41)

    작년에 우리아이도 유리창 깬 적 있어요.
    야구공 갖고 놀다가 사고를 쳤는데 횡설수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25000원을 달라기에
    너무 허술해서 캐물었더니 실토를 하더군요.
    행정실에서 전화를 학부모에게 직접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했지만 그냥 아이편에 돈 보내고 말았어요.
    아드님같은 경우는 행정실에 전화하셔서 말씀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학교에도 규정이란게 있을테니 적절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 4. 그게
    '10.9.8 10:27 AM (122.153.xxx.2)

    보험은 아이가 다쳤을 경우에만 해당이 될 거ㅔ요.
    본인 실수에 의한 유리창 파손의 경우엔 변상해야하는 걸로 알아요.
    (청소 등에 의한 경우는 제외)

  • 5. ..
    '10.9.8 11:14 AM (183.107.xxx.13)

    그런데 그 학교는 유리값을 돈으로 달라고 하나요???
    저도 고학년 담임할때 저런 일이 종종 있어서 엄마랑 통화하면 돈을 보내겠다는 분도 계셨는데
    솔직히 조그만 유리창 하나에 가격이 얼만지도 모르겠고
    돈이 모자라거나 남아도 고민이니 차라리 아저씨 보내 유리 갈아달라고 했어요..
    유리값은 엄마가 직접 아저씨한테 주고요..
    그리고 유리창 변상의 경우엔 윗님 말씀처럼 청소 등에 의한 경우 외엔 본인이 변상하는 거예요..

  • 6. ..
    '10.9.8 11:53 AM (211.182.xxx.129)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유리값 변상한게 아까워서는 아니고, 1학기 말 아이가 손을 다쳤을때 섭섭했던 마음이 아직까지 꼬여서 어제 일도 속이 상해 넋두리 한거예요....
    아이에게도 유리창 열고 닫게 되어 있는 홈을 잡지 않고 유리창에 손대고 연 니 잘못이니 니가 당연히 변상해야한다 고 얘기했고 아이도 자기 용돈 모은데서 낸다고 했어요-아이와의 해결과정에서는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된거구요......
    관심 주신 님들~ 또 82 님들 오늘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 7. 덧붙여요
    '10.9.8 2:53 PM (125.240.xxx.58)

    학생의 실수가 아니라, 그냥 깨지는 경우가 있어요.
    고의로 장난 한 거 아니고, 열려고 했는데, 창틀의 문제로 깨지거나... 그런 경우은 변상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처리랍니다.

    고의로 깨는 학생도 많기 때문에- 넘치는 혈기로 힘자랑 하는 학생까정 있답니다.
    영화처럼 주먹을 펑 치거나, 온몸으로 뚫고 지나가거나...
    그런 학생들은 변상의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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