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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의 불륜을 본인에게 아는척해야할까요? 긴급질문. 도와주세요.
정말 무능하고 일은 자지가 다 하는것 처럼 엄살을 떨지만 실은 어떻게든 모든 일을 피하고만 싶어하는 바람에 가까이 있는 죄로 옆 사람들이 업무상으로도 피곤합니다.
뭐든지 대충 해서 같이 일을 해야하는 사안이면 몇 번을 묻고 확인해야하고 여러번 물으면 짜증 확 냅니다.
알콜중독이라 매일 술 마시는데 항상 오후 쯤 되면 기운이 없거나 짜증을 내거나 입니다.
업무상 사소한 충돌이 있었는데 틀린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 후배가 선배를 가르치며 든다고 화를 냅니다.
참다참다 오늘 좀 큰소리를 내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실은 가장 보기싫은 것이 이 사람이 매일 근무중에 소곤거리며 애인과 나누는 전화통화입니다.
너무 작은 소리로 소곤거려서 그냥 못들은척 하고 있는데 너무 화가 나고 안풀리니까 아무래도 내일 가서 다시 따져야겠다 싶은데요
실은 당신이 직장 사무실에서 젊은 애인년과 매일 소곤거리는 전화통화때문에 너무 싫다 라고 까발리고 한 판 해야할 지 아님 그건 묻어두고 업무 얘기로만 싸워야 할지 머리가 아프고 잠이 안옵니다.
정확하게 업무 얘기를 가지고 대화를 하면 제가 틀린건 없는데 조그만 사무실에서 너무 갈데까지 가면 앞으로 살기가 피곤하니까 다들 쉬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1. ...
'10.9.8 7:49 AM (121.153.xxx.31)익명으로 편지써서 책상에놓아주십시요.
속닥거리는게 너무 귀에거슬러 집중안대고 속닥거리는대에 직중이간다고요2. 도덕성
'10.9.8 7:51 AM (122.34.xxx.73)사생활이긴 하지만 도덕성 문제이기도 하니가
개인이 해결하기 보다는 회사 인사위원회에 알리심이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알콜중독이라니...3. 주변사람들과
'10.9.8 8:04 AM (112.167.xxx.138)개인사를 제외하고 업무적인 부분을 상의해서
모두 님처럼 느끼신다면 합의를 해서 상사에게 알리세요..
이 사람이 이래저래서 업무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누군가가 님이 별다르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님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 소근거림을 들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 사람이 있을거고,
님은 업무적인 일에 관련해 감정이 상해있으니 작은 행동도 싫고 짜증스럽게 느껴지시는 거죠..
자칫하면 여직원의 히스테리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부하직원도 아니고 상사면 더 그렇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혼자 말고 다른 사람과 같이 상의해서 윗선에 알리세요..4. 흐음
'10.9.8 8:55 AM (119.196.xxx.62)요즘 웬만한 MP3에 외부마이크 있어서 그냥 녹음 되던데. 녹음떠서 컴퓨터로 저장한 뒤에 메일로 더 윗 상사에게 쏘심은 어떨지...
5. 후후
'10.9.8 9:29 AM (61.32.xxx.50)업무얘기는 업무적으로 끝내세요. 업무 얘기에 사생활 얘기하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사생활부분은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인사부에 제보하세요.6. ....
'10.9.8 11:30 AM (122.35.xxx.89)당당하게 상사에게 이런 이런 이유로 상사와 근무하기 힘들다고 말하세요.
그러나 그 상사의 사생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요.7. 진짜고민..
'10.9.8 12:52 PM (121.189.xxx.215)의도적으로... 아니겠지..
치명적인 오타.. 자지/자기...이려니...
나 원서질해야하는데....8. 흠
'10.9.28 8:27 PM (119.67.xxx.77)그렇네요.
"지 " 자 오타네요.....
흠 나도 나가야하는데....... 이런답글이나 적고......ㅎ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