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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모유수유 도전3일째,,지치고 힘들고 도와주세요
일단 육아프로젝트 1단계 자연분만은 성공했는데,,,
2단계...모유수유 너무 힘드네요..
저있는병원은 적극모유수유권장병원이라해서 모자동실을 추천하길래
지난 2박3일간 아가랑 내내 같이있었어요,,유일하게 떨어져있는시간은 아기 새벽목욕시간데려갈때...
물론 제가 강력히 원치않으면,,분유수유로 바로 들어가는 병원이라,
제가 데리고 있겠다고 고집부려서 그런지,,,,,,,,,,,,,,,,,,,,,,,,,,
암튼----------
애낳고 조리도 못하고 잠도못자고 새벽에 신랑이랑 30분에 한번씩 어르고 달래고
근데,,젖이 하나도 나오질않는데,,병원서는 그래도 빨리라고,,유두도 짧아서 유두보호기 끼고
물리니 물긴무네요..70회정도 빨구,,,
근데,,,,,,,,,,,,,,퇴원날되서 조리원오니,.아무것도 안먹였냐며,.애기 체중이 많이3키로에서 2쩜8키로로 빠졌다고
바로 분유먹이네요,,,,,,,,,,
저 정말 모유수유하고 픈데,,,,,저만 젖이 아직 안나와요,,,
여기계신 산모들 첫날이나 3일째면 나온다는데,,,,,,,,,
제가 조급한건지,,,,,,
저처럼 유두짧아 유두보호기사용하시거나 젖안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모유수유에 성공하신 82선배맘님 안계신가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자주물리라는데..안나오는데,.물리기만 하면 되는건지,,,,
지금 조리는 커녕 팔목손목 어깨 목 너무 아파요,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오늘은 아기가 너무울어서 목소리가 허스키해졌길래 눈물이 왈칵했네요..너무 굶겨서 울었나봐요,,,)
1. ...
'10.9.8 12:22 AM (58.148.xxx.68)저 그렇게 며칠하다 너무 힘들고,아프고, 우울해서 때려치고 분유먹였습니다.젖말리고..
근데 그게 며칠만에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전 때려친 사람이라 노하우는 모르겠구요.
때려치고 계속 후회하느니 마사지도 받으시고 최선을 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무인도고 나랑 이아이밖에 없다 아이가 살려면 먹을건 내 젖뿐 이라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모유수유해서 성공하셨다는 분 글 본적 있어요.
힘내세요~2. 화이팅!!
'10.9.8 12:24 AM (115.140.xxx.9)아이가 빨려고만 한다면 좀 있음 잘 나올겁니다..
자꾸 빨려야 더 많이 나오거든요..
미역국도 많이 드시구요 모유촉진차도 드셔보셔요..
저두 첨엔 분유랑 섞여 먹이다 모유가 좋은거 알고 모유슈유 했어요..
조바심 갖지 마시고 노력해 보세요...힘내세요..^^3. 화이팅!
'10.9.8 12:24 AM (115.136.xxx.10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2&sn=off&...
제가 참고했던 글이에요 ^^ 저 지금 8개월째 완모중입니다.4. 전
'10.9.8 12:27 AM (211.203.xxx.187)보다보다 저처럼 젖양 부족한사람 못봤다는... 얘기 숱하게 들었는데여 ㅎㅎ 울딸 22개월까지완모 했었어요...
1달까지 정말.. 아이가 젖 무는게 너무 고통이었어요.. 피도 나고.... 1달지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수유 끝날때까지 펑펑 넘치진 못하고.. 울딸 먹을 만큼은 나왔었어요...
시어머니도 매번 애 목구멍으로 젖 넘어가는 소리도 안나고 빈젖 물린다고 머라 그랬었는데 울딸 몸무게 느는 속도 보시더니 나중엔 암말 안하시더라구요...(3,14로태어나서 100일 무렵 9키로 찍었어요)
고생 스러우셔도... 딱 1달만 버텨 보세요 처음엔 젖이 나오지 않으니 유츅기 쓰는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구 화이팅!! 하세요
아기에게 좋은건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외출할때 짐챙기는거라던가 여러모로 장점이 훨씬더 많답니다~
조리원 있는동안 울딸도 너무 힘들어해서.. 2일 있다퇴실했었거든요.. 집에 오니 울음 뚝! 하더라구요5. ㅠㅠ
'10.9.8 12:27 AM (119.194.xxx.123)두 아이 처음에 수유 잘 안돼서 보충수유 잠깐씩하고 16개월까지 모유수유했던 경험으로는요...
잘 먹는것보다 잘 쉬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요즘은 젖이 안나올만큼 못먹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잠도 잘 못주무셧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스틸티도 저는 효과 좋았어요...
수유 자세가 혹 잘못되었을수도 있으니 수유전문가 찾아서 방문부탁하면 병원으로도 오더라구요
마음이 편해야하는데.... 조급하다고 하시니.. 그부분도 신경쓰셔서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노력하시구요... 엄마 나이가 많아도 잘 안나오고 할수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대요) 아기한테 잠깐씩 보충수유해도 자꾸 물리면 또 아기 먹는양을 젖량이 따라 잡을수있고.. 완모할수있거든요...
너무 조급히 생각마시고... 푹 쉬세요.... 화이팅 ^^6. 에공,
'10.9.8 12:27 AM (203.130.xxx.123)안쓰러워라.. 가슴은 땅땅해지는데 모유가 잘 안나온다면 모유전문가를 부르세요.
조리원에도 있지않나요. 가슴멍울도 풀고 유선도 뚫려야하고 원글님경우는 유륜도 마사지해야해요. 제가 유선은 유방밑쪽이 발달한 경우인데, 유두가 납작하면서 기울어진모양이라 아기 혀가 가장 잘나와야하는 부분을 막게되는 난감한 케이스였는데요. (설명이 어렵네요)
전문가오셔서 한방에 끝났어요. 가슴맛사지만 하는게 아니라 아기랑 엄마랑 둘다 자세교정까지
해주거든요. 정말 이렇게 쉬운걸 원글님처럼 남편과 잠한숨 못자고 씨름했다는게 허무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편안해야 모유가 잘만들어져요. 잠모자르고 스트레스받으면 안되구요.
모유 중간중간 분유 먹여도 괜찮아요. 계속 물리고있지말구요. 한번 물리면 그다음엔 아기맡기고 쉬세요. 두시간쯤 지났는데 젖이 돈다싶으면 데려와서 물리고. 아니다싶으면 모유와 모유사이 분유한번 요청하세요.
이왕이면 밤에 물리는게 호르몬을 자극해서 모유양이 늘어난다니 낮에 더 주무시고 밤엔 물리도록 해보시구요.
아참 먹일땐 왼쪽 15분, 오른쪽 15분 최대한 30분을 넘기면 아이가 지쳐요.7. 셋째맘
'10.9.8 12:27 AM (125.178.xxx.14)첫애시죠? 첫번째때는 3일만에 나오는 경우 드물어요.저 열흘만에 젖나왔어요.
그동안 저희애도 울고불고 젖물고 살고..저 정말..젖먹일때마다 기도하면서 먹이고..
보다못한 양가어머님들 분유먹여라 밥물이라도 먹여라 난리셨지만..꿋꿋이 버텼어요.
배가 빵빵 찰정도로는 안나와도 젖이 한두모금은 돌아요.아기 안굶어죽고요.
자꾸 물리세요.아기도 배고프니까 더 힘차게 물테죠.
곧 돕니다. 처음에는 연한색 쌀뜨물같이 한두방울 짜면 나올거예요.
그러다가 인제 진한 크림빛으로 바뀌면서 팍팍 나올거예요.
걱정마세요.모유수유 최대의 적은 안되는걸까..라는 의심이예요.
국물있는 음식 많이 드시구요. 전 그때 미역국 한 대접씩 먹고..두유 입에 달고 살고 했네요.
그리고 젖 자꾸 맛사지 해주시고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힘내세요~
둘째때는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첫애때가 제일 힘들어요.8. 화이팅!
'10.9.8 12:28 AM (115.136.xxx.104)헥헥 드뎌 찾았네요. 1월에 제가 썼던 글요 ^^ 전 82덕분에 완모중이에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2&sn=off&...9. ㅇ_ㅇ
'10.9.8 12:30 AM (124.5.xxx.132)저는 완모는 아니고 하루 한번 정도 분유수유하는 혼합수유중인데요
뭐 맘에 안내키면 두번 주기도 하고 젖이 적게나오면 또 분유주기도 하는데요
7개월 넘게 수유하다보니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잘먹고 마음편히 가진때가 더 모유가 잘나오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젖물려도 안나왔었구요
아기 낳고 4일째던가 부터 모유가 돌기시작했고 그동안 분유먹였었네요
완모하는게 아니라 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여튼 마음편히가지시고 자꾸 물리세요
그리고 수유쿠션 이용하시고 힘으로 아기 들고 안으려고 하지마세요 손목아파요10. 음마찌찌
'10.9.8 12:30 AM (180.66.xxx.210)제가 편평유두에..유두길이도 짧고 작아서..모유수유 엄청 걱정했던 사람인데요..
저도 출산하고 이틀뒤 조리원 와서부터 조금씩 젖이 돌았던것 같아요. 처음엔 많이 안나왔구요.
초유 색상도 그리 진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잘 물지도 못하고 (유두가 짧아서요) 저 또한
자세가 좋지 않아 젖을 제대로 못물리고 해서...조리원 있는 동안에는 혼합수유 했어요.
전 계속 유축하고 가슴 마사지하구요..(손목 아프니까 남편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근데 제가 듣기로는 아기들이 처음에 태어나서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아주 살짝 준다고 들었어요.
배변활동 때문에도 그렇고, 또 황달이 오면 그럴수도 있거든요..우리 아들 역시 그랬구요.
아무것도 안먹였냐는 말은 좀...기분 나쁘셨겠네요 ㅡㅡ; 암튼..조리원에 모유수유 강의 같은거
하면..꼭 자세 교정 받으세요. 전 아기 젖 물릴때마다 유두가 너무나 아프고, 조리원 있을때만
젖몸살이 두번이나 와서...유선염때문에 병원다니고 밤마다 울고불고 열 펄펄 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편평유두나 함몰유두는 좀 고생 하는것 같아요. 생살이 밖으로 나오려니 얼마나
아프겠어요..(덕분에?? 전 지금 정상적인 유두로 생활하고 있어요 ㅠㅠ) 그리고 유축도 꼭 하시구요, 안나와도 자주 물리는게 정말 최고에요. 그래야 뇌에서도 아기에게 줄 젖양이 부족하구나 신호를 받고 젖분비가 잘 되도록 지시한다고 하네요. 정말정말로 어쩔수없이 젖양이 부족하신분들도 계신데요..제 친구도 그래서 분유수유로 바꿨구요..정말 노력해보다가 그래도 아기가 먹을 젖양부족하다면 분유수유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모유수유와 분유수유로 엄마 사랑을 가늠할수는 없는거니까요..글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게 젖양 확 주는 지름길이니까..조급히 생각말고, 아기 안으면서 행복한 기분 많이 느끼시고 밥도 국도 잘 먹으세요. 전 지금 19개월째 수유중이랍니다. 더 궁금한거 있으심 댓글 주세요 ㅎㅎㅎ11. 헉...
'10.9.8 12:35 AM (58.232.xxx.117)전 모유수유 완모한 사람이지만, 모자동실은 정말 비추던데요.
어쨌든 엄마는 며칠은 쉬어야지요.
다른분들이 많이 알려주셨으니...전 화이팅만 외치고 빠지렵니다.
화이팅 입니다 ^^12. .
'10.9.8 12:36 AM (119.192.xxx.247)잘 드시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쉬시는것도 정말 중요해요..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젖 안 나옵니다.
전 한쪽은 함몰 한쪽은 편평 유두라 보호기 끼고 먹여서 완모 성공하긴 했어요.
대신 조리는 커녕 아침에 눈뜨면 눈감을때까지 거의 열몇시간 줄창 물리고 있었어요.
조리원에서 프로그램 암것도 못하고 혼자 애안고 침대 앉아서 애기 등뒤로는 티비 볼륨 작게해서 틀어놓고
애는 빨다 자고 빨다 자고...
한약도 효과 있어요. 한의원 갔더니 많이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몸힘들면 젖도 안 나온다고...
유두 보호기 끼면 정말 그냥 물리는것 보다 더 잘 헐어요. 유선염도 더 잘 오고..피도 철철흘리고..
한 두세달은 고생 각오하셔야해요.
근데 사실 저는...완모하긴 했지만 꼭 그렇게 모유수유에 집착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몸이 너무 많이 상했거든요. 분유먹고 큰 애들도 다들 잘 커요. 완모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13. .
'10.9.8 12:39 AM (119.192.xxx.247)참...수유쿠션 꼭 하시고 수유하세요.
완모 하시려면 종일 안고계실 각오 하셔야 하는데 수유쿠션없이 그냥 안고 하려면 손목 다 나갑니다.
그냥 전 수유쿠션에 올려놓고 온종일 안고있다 시피 했거든요.
눈은 지루하니 주로 티비에두고..^^;;;14. 음..
'10.9.8 12:40 AM (58.227.xxx.70)조리원에선 분유를 권장하는 분위기예요 님이 힘들어도 모유 꼭 먹여야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고 계속 물리셔야 합니다. 일단 젖이 잘 돌아야해요 몸에 수분이 있어야 잘돕니다 그래서 미역국많이 드셔야해요 영양도 챙기면서 수분을 공급하는 음식이예요 생수나 두유도 많이 드세요 생우유는 유당불내당 올수있으니 신생아땐 조금 멀리하시고요 그리고 유축기로 빈젖이라도 한번씩 유축하세요 몸이 젖이 비었다고 인식해서 빈만큼 채우려하거든요 아기도 젖을 빨고 유축기로도 유축을 하면 더 많이 돌아요. 물론 물종류 많이 드셔야 되고요. 아기가 젖을 물면 유두마사지가 된답니다 유두에서 구멍하나에 젖이 나오는게 아니라 여러 구멍에서 나오는데 아기가 물면 이 구멍이 다 뚫힌다고 해요 그리고 유두모양때문에 아기 잘 못문다고 하셨는데 전 한쪽이 편평이에요 산모도우미 왈 조금이라도 붙어만 있으면 된다고 자꾸 물리라고 하기에 그렇게 했더니 결국 잘 물더군요 저희 둘째 사흘 울었어요 분유만 먹으려하고 모유 들이대면 잠들어버리고 한겨울에 땀뻘뻘흘리면서 아기 우는소리에 저도 눈물찔끔흘렸어요 하지만 면역때문에..그걸 포기못하고 혼합수유중이어서 완전히 굶기는것도 아니니 좀더 해보자 하다가 된거예요 울지않고 젖을 물기시작했을때 얼마나 뻐근하고 행복했는지요..ㅠㅠ 또 감동... 지금 젖 잘돌면 노란 초유가 나올겁니다 엄마가 그동안 겪은 질병?의 항체가 가득 들어있는 초유, 그거 쬐끔넣고 비싼 분유 보셨죠? 조금만 노력하면 돈을 떠나서 아기에게 항체를 가득 물려줄수있으니까요 힘내세요 아기가 잘 물면 유두보호기 없이도 해보세요 전 그거 안해도 되었거든요 ....그리고 젖이 많이 돌아 많이 불었을때...따뜻한 수건으로 풀어준 다음 젖을 좀 짜내고 물리세요 발사되듯이 나오면 아기들이 놀래요 ㅎㅎ 조절안되면 몸을 뒤쪽으로 살짝 젖히면 좀 덜합니다 ...또 완모로 들어서면 유두가 몹시 아플겁니다
젖주고 나면 올리브오일 발라서 좀 두었다가 넣으세요? 그러다보면 살이 튼튼해져서 안아파져요 편평유두도 나중에 올라오구요. 힘내세요...꼭 성공하시길 ...15. ..
'10.9.8 12:43 AM (115.143.xxx.148)전 모유수유 돌까지 하고 지금은 아기 생우유로 넘어갔는데요.
모자동실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산모가 우선 잠을 많이 자고 잘먹고 해야 젖이 차는거지
그렇게 무조건 물린다고해서 나오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모유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안되면 분유수유하지 하는것도 좋아요
모유수유한다고해서 애가 다 건강한것도 아니더군요
저는 애가 모유를 원해서 혼합에서 모유로 갈아탔는데 완모했음에도
애가 감기를 달고 살고 몸이 약하네요
다 타고난 체력이 있는것이지 분유수유한다고 꼭 못된엄마는 아닌것 같아요
우선 모자동실에 있더라도 있을동안에는 남편한테 많이 맡기시거나
아님 분유좀 먹여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좀 쉬시는게..
손목나가면 정말 돌아오기 힘들어요
저 손목나가서 한달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더니 나았어요
너무 아퍼서 스치기만 해도 악~소리가 나올정도였구요
우선 아기도 중요하지만 산모 몸부터 차리심이.16. 저도
'10.9.8 1:02 AM (218.51.xxx.15)꼭 그랬어요.. 지금 3개월인데 완모중입니다
첫아이때도, 둘째때도 자연분만후 집에와서 며칠은 젖이 아예 불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물렸구요
일주일 가까이 되고 가슴마사지도 받고 하니까 그때서야 좀 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유선이 다 안뚫려서 유두만 아프고 힘들었어요
그러다 유선 좀 뚫리고 나서는 젖량이 부족해서 고생하고요..
미역국 2그릇씩 먹고, 새벽에 수유하고나서는 꼭 미역국 한사발에 두유하나,,
하루에 두유를 6개씩 먹었네요..참!! 모유촉진차도 3팩 먹었어요..
전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분유랑 혼합수유했는데 나중엔 모유는 간식으로나
먹여야하나.. 했어요..
그렇게 한달 지나니 분유가 하루 2번으로 줄고.. 또 보름 지나니 1번.. 한 삼일 지나고
부터는 모유만.. 이렇게 성공했어요..
아직도 열심히 먹어야만 젖이 불어서 하루에 물 2리터씩은 꼭 마시구요..
이것저것 많이 먹어도 한번에 젖량이 늘진 않아요.. 꾸준히 열심히 하니
어느새 가능해지더라구요.. 완모 성공하세요!!!!17. 신통주녕
'10.9.8 1:02 AM (124.49.xxx.174)많은 분들이 댓글 적어주셨지만, 저도..
저는 수술해서 일주일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일주일동안 모자동실했답니다.
저도 3일째 정도 되는날, 애가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간다고, 간호사가 이러면 애기랑 퇴원같이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협박해서,,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울기까지..(젖도 잘 안나오고, 내가 몸이 너무 약해서 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아이 보다도 이유식도 잘먹고, 엄청 잘 크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몸무게 적다고 하는거에 넘 맘아파 할 필요 없구요.
분유먹어야 하나 압박감 느낄 필요 없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원래 태어난후 몸무게가 주는게 자연스런 현상이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워낙에 빈약가슴에,, 마른 몸이라,, 모두들 젖이 나올까 걱정했었는데,
한 3시간을 아이랑 저랑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렸더니,
어느 순간, 젖이 막 불더니, 그때 부터 너무 잘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아이랑 엄마랑 적응할때까지는 젖물때마다 너무 너무 아파요.. ㅎ
아이에게도 분유안먹이고, 계속 모유만 물렸더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더군요..
이런 상황이 이제 막 몸푸는 엄마에게 너무 힘들고 가혹하게 까지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엄마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이것말고 다른게 있을까요..
지금은 애랑 엄마 모두 젖물리고 젖물고 하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신경쓰지도 말고,
하지마세요.. 옆에 친정어마라도 있으면,, 좀 도와주실텐데..
젖 물리는 자세라든지 이런걸 교정해줄수 잇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훨 도움이 되고,
앉아 있기 힘들면, 그냥 누워서 물리세요.. 아이가 알아서 찾아 오더군요..
전 수술해서 앉을수도 없는 상황이였답니다. 그래서 누워서 먹였는데,
아이가 찾아와서 먹는게 너무 신기.. 했답니다.
우선 모유 성공하고 난후 나중에 애가 너무 안자고 배고파 하면 그때 한두번은 분유 먹여도
괜찮아요. 하지만, 지금 이시점에서 좀 무모하다 싶을정도로 엄마가 고집을 부리지 않으면,
모유수유가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지금 성공하면, 나중에가 편해져요.. 그리고, 적응하면, 모유 먹이는거 만큼 편하게 없습니다.
애가 시도때도 없이 깨서 배고프다고 우는데,
그때 마다 깨서, 분유 타고, 물끓이고, 이것도 정말 보통일 아닙니다.
젖병씻고 말리고 소독하고,, 귀찮은 정도가 아니고, 조리에도 별로 도움 안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자기 힘을로 젖빠는 애들이 나중에 이유식도 더 잘 하는것 같아요.
지금 너무 힘든거 잘 알지만, 조금만 힘내시고,
아이 젖주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충분히 드시고, 주무시고 하세요..18. 전
'10.9.8 1:13 AM (118.223.xxx.241)함몰유두(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아니더군요)라 아이가 젖을 빨지 못하고 자꾸 유두가 미끄러져 나오고 아기는 자지러지게 울고를 반복해서 한 2주 넘게 유축해서 먹였어요. 젖양이 부족해 분유도 줬구요. 대신 일반 젖병 말고 쮸쮸라고 일본 젖병 있거든요. 분유 나오는 구멍이 다르게 생겼어요. 일반 젖병처럼 거꾸로 들면 우유가 그냥 막 나오는게 아니라 엄마 젖처럼 힘차게 빨아야 나오는 젖병이요. 이거 이용해서 젖양이 부족하면 분유도 보충해 주면서 꾸준히 물리세요. 전 2주 째인가 확 물더니 잘 빨기 시작해서 18개월까지 모유수유했습니다.
전 쮸쮸젖병 쓰기 전에는 모유수유전문가 분이 오셔서 엄마젖처럼 빨게 연습시켜 주는 무슨 도구를 샀는데(명칭은 모르겠네요) 이게 50ml씩만 들어가는 거라 남편이랑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그냥 쮸쮸젖병 쓰셔도 될 듯 합니다.19. 배꼽
'10.9.8 1:16 AM (121.151.xxx.143)첫째때 100일동안 젖을 짜서 먹이고그 뒤론 분유를 먹여서 둘째땐 반드시 완모하리라 했건만 울 둘째딸내미 젖 빨기 싫다고 하도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배꼽이 다 빠져버렸네요
배꼽빠지는거 보고는 놀래서 모유고 뭐고 분유먹여 그냥 키웠어요
근데 지금은 왜 자기는 엄마 찌찌 안 줬냐고 그래서 엄마 찌찌 싫다고 울다가 배꼽빠진애가 너라고 마구 놀립니다20. ..
'10.9.8 1:51 AM (218.52.xxx.47)젖양이 부족한게 아니라 아기가 얼마 빨지않으니 이거먹고 되겠어? 걱정되는 마음에 분유먹이시는거 같은데요 저도 잘나오는 젖.. 안나온다고 생각하고(젖이 빵빵하게 차올라야만 젖이 나오는줄알구요, 물렁한 상태에서도 젖은 마르지않는 샘처럼 조금씩 계속 나오거든요) 분유 혼합해서 먹였는데 세상에.. 나중에 아이가 우량아가 되는거에요 분유끊고 젖만 먹이자 살이 좀 빠지데요 그래도 계속 25개월까지 먹였는데,, 지금 아주 건강해요
21. 일주일
'10.9.8 2:51 AM (114.204.xxx.214)고생하시고
젖몸살 한달동안 조심하시고
그러면 편해요.
첫째는 분유
둘째는 모유
둘째가 저랑 애착관계가 더해요. 첫째는 달라붙진 않았는데 둘째는 껌딱지예요.
대신 두돌까지 먹여 윗니가 몽창썪었어요. 밤중수유 그게 안 좋더라구요. ㅠ.ㅠ
근데 모유수유하면서 밤중수유만 안하긴 어려워요.22. 윗글쓴이
'10.9.8 2:52 AM (114.204.xxx.214)근데 치과의사샘왈 어짜피 유치라 상관없다네요.(영구치영향받는다 이것도 아니라 하셨고)
전 후회는 안해요. ^^23. ^^
'10.9.8 10:16 AM (121.176.xxx.132)그맘때쯤 제가 생각나네요~
자세는 불편하고..젖은 안나오고 , 애는 빽빽 울어대고..ㅎㅎ
모유수유는 본인의지와 더불어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한 마음이어야 해요..흔들리지 말구요.
저희 언니는 큰애 모유수유하다가 친정엄마가 애 안큰다고 분유로 먹이라고 옆에서 난리치셔서 분유 바꿨다가 유두혼동 오는 바람에 모유는 말라서 못먹이고 분유는 안빨아서 못먹이고..ㅜㅜ
한번의 시행착오로 친정엄마가 깨달음이 얻으셔서
제가 할때는 도움 많이 주셨어요.
저도 모유까페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정보 확인해가면서 24개월 완모했습니다.
저는 무난히 성공한 케이스였지만,
백일 넘어서까지 여러가지 일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모유수유하면 누구나 겪는 일들이지요.
일단 누워서 수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지 편합니다..특히 밤에요..밤중수유 계속했지만 양치 철저히 해서 이가 썩거나 하진 않았어요.
몇달 지나고 나면 요령이 생겨서 편해집니다.
처음엔 정말 주구장창 물리셔야해요
분유처럼 시간정해놓고 먹이는게 아니고 울때마다 물리시면 젖량도 늘고 아이와도 주기가 차츰 맞아져서 간격이 자연스레 맞춰지더라구요.
유축기로 짜면 정말 몇미리 안나오는데 아이가 젖을 물면 희안하게도 가슴이 찌릿거리면서 젖이 마구 나오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그외에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잘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암튼 마음 잘 잡으시구요.
이쁜 아기와 행복하시길 바래요~~24. ^^;
'10.9.8 11:53 AM (124.136.xxx.35)겨우 3일로 벌써. ㅎㅎㅎ 전 100일째 완모했습니다. 괜찮아요, 꾸준히 하시고요, 밤중 수유 꼭 하세요~~~~ 밤중수유해야 젖량 늘거든요. 나중에 100일 지나면, 그때 밤중 수유 끊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