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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어머니 제사 모시기 싫어요

... 조회수 : 7,196
작성일 : 2010-09-07 22:26:21
시집 와서
시어머니 입만 열면 자기 자식 자랑만 하셧습니다
남편은 마마 보이이구요, 지 여동생한테 우째 꼼짝을 못합니다

자랑 안들으면 제가 뒤따라 올 구박을 피 할수 있었을까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어머니 좋아라 하셨죠

집은 아들거다 17년간 노래만 부르시다가
작년 갑자기 심장 마비로 돌아 가셨어요

시누이 너거는 집 있쟎아 하며
항상 어떤 의무도 취하지 않았지요

제주도에 어머니 모시고 시누이 가족이랑 2007년도 놀러 간 적 잇었어요
시누이는 돈을 십원, 아니 공항에서 10만원 짜리 수표 나한테 하나 주고 가더군요
모든 경비, 콘도,렌트카, 잠수함, 식사비 모두 저희가 썼어요
십원도 안 쓰는 시누이 좀 어이 없지 않습니까 ? 아니, 십만원요

항상 어머니가 집은 장남꺼다라는 말만 들으면 샐쭉 거리더군요 ,시누이가
그래서 왠만치 얌체 짓해도 그냥 넘어갔어요
사실은 많이 속상햇어요
시누이는 저 배불러 부엌에서 일해도 어머니가 니는 들어가서 쉬라 하시며
부엌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햇어요
항상 집은 장남꺼라는 거죠
왠지 그 말에 코가 꾀어 약점처럼 시집살이 햇어요

그런데 어머니 결국 갑자기 돌아 가시는 통에
시누이랑 집 똑같이 나누었어요

저 너무 열 받아 이용 당한 느낌 저 어쩌죠?

제사 안 모신다고 선포했어요
남편도 이번에 제가 너무 열 받으니까
너무 분하니까 손이 떨려요

그간 집 한채에 코 뀌어 손가락 까딱 안 한 시누이 보고
난 어머니 자식도 아니고
니 오빠, 니가 자식이니  난 빠질 테니 둘이 알아서 해라고 메일 보냇어요

시누이가 설,추석 지금 모셧어요

그간 모든 대중소사 제가 다 돈내고 뒷일 다 한게 심정 상해요

그럼 시누이도 입장 밝히고 똑같이 하고 똑같이 나눴어야죠. 처음부터

저는 뭔가요

불만으로 가득찹니다
IP : 79.186.xxx.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철하게
    '10.9.7 10:35 PM (211.178.xxx.59)

    생각하세요. 님도 시누이가 얌체짓을 할 때 그때 의사표현을 하셨어야지, 재산 분배로 속이 상해서 그러시면 똑 같은 사람됩니다. 그리고 집 문제 만약 시어머니가 아들 앞으로 유언하셔도 시누이가 불복 소송하면 최소한의 지분은 갖게 됩니다.그러니까 맘 터세요. 반이라도 무사히 차지하신 걸 복으로 아시고.

  • 2. 아이고
    '10.9.7 10:36 PM (121.130.xxx.64)

    시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재산 시누이랑 반반씩 나눈게 분하고 억울해서 제사 못 모신다구니...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3. .
    '10.9.7 10:37 PM (221.138.xxx.198)

    본인들 엄마니까 아들, 딸이 번갈아 가며 제사 모시면 되죠, 원글님은 쉬시고요.
    똑같은 자식인데 17년간 집은 장남꺼라는 말 들어 온 시누이 심정도 뭐 좋았을 것 같지 않네요.
    같은 자식으로 그말 들어온 시누이 심정도 헤아려보시길...

  • 4. 음..
    '10.9.7 10:39 PM (58.143.xxx.46)

    시누이도 그동안 한 말과 행동도 있고 하니 당분간 제사 모시겠죠.. 자기 엄마 제산데..
    돈 쓰고 구박 받고 빈정 상해 가면서도 퇴직금(?) 생각에 나름 한다고 했는데, 돈 똑같이 나누면 기분 안 좋을테죠..
    기분 풀릴 때까지 시누이가 제사 모셔도 될 듯해요.. 재산 똑같이 받은 자식이잖아요^^

  • 5. 아무리 그래도
    '10.9.7 10:42 PM (211.109.xxx.163)

    시누이 직장 게시판에 그런 글 올린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 6. 앗!
    '10.9.7 10:42 PM (121.140.xxx.86)

    kkk분 아까 글에서 동정을 못 받아서 다시 쓰신거예요?

  • 7. 그리고
    '10.9.7 10:44 PM (211.109.xxx.163)

    님이 이제 와서 이러시면 지금까지 하신 모든 일이 고작 유산 바라보고 한 일이 되어 영영 님은 고개를 못 들게 될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고생하신 거 다 물거품으로 만드시는 거죠.

  • 8.
    '10.9.7 10:45 PM (121.140.xxx.86)

    kkk님 시댁 내용은 정말 양쪽 말 다 들어봐야겠어요.

  • 9. ,,,
    '10.9.7 10:53 PM (211.187.xxx.71)

    님 마음이 이해 안 가는 바는 아니지만

    님도 재산 앞에서 비굴하다가 그 재산이 절반으로 줄어드니
    배째라식 아닌가요.
    님도 참 얍삽하고 속알딱지는 밴댕이 같네요.

    시어머니가
    치사하고 얍삽하고 무서운 인격의 며느리를 익히 알아보신 듯.

  • 10. ggg
    '10.9.7 10:54 PM (121.128.xxx.250)

    진짜 아까 그 분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1. ....
    '10.9.7 10:55 PM (221.139.xxx.222)

    집을 반반씩 가르셨으니 제사도 반반씩 하셔요...
    추석 한번.. 설 한번...

  • 12. 저도
    '10.9.7 10:57 PM (121.130.xxx.64)

    시어머니랑 사이는 영 별로지만, 돌아가시면 제사는 정말 잘 모시고 싶어요. 지금은 감정이 상해 있으니 아무리 애써도 좋은 마음이 들기 어렵지만,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아마 후회하고 제사라도 잘 모시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죽음으로 용서 되지 않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돈 많이 주면 모시고 아니면 안 모시는게 제사인가요?

  • 13. 시어머니가
    '10.9.7 11:00 PM (220.75.xxx.180)

    돌아가시면서 집을 해결하고 가셨어야 되네요
    뭐 도덕적으론 님이 옳은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론 님 맘 이해합니다.

    에구 시누이가 17년동안 미운짓만 안했어도 맘의 상처가 없겠는데

    의무는 하나도 하나도 안하고 권리만 싹-찾는 시누이 미울수 밖에 없죠
    그래요 님 맘 풀릴때까지 시누이한테 제사 지내라고 하세요
    그 맘 안 풀리면 님 홧병 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시누입장에서 친정에 용돈도 1/n 하거든요 하지만
    오빠가 알게 모르게 본가에 들어가는 돈 엄청난거 알거든요
    우린 딸들이 모여 몇년전에 친정재산(얼마되진 않지만) 포기각서 쓴다고 공표했어요

    이건 딴 이야긴데
    울 아버님 형제분들요 우리 아버님이 몇십년을 모셨는데요 할머님이 90넘어서 어찌어찌하여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인도로 잘 걸으시다가 차가 인도로 올라와서)
    보상금 나오니 그전까지 어버이날이고 명절이고 안오던 시작은댁들,시고모님들
    1/n하자고 합디다
    아버님이 주시기는 했지만 기분 몹시 나쁘더군요

  • 14. 제사가
    '10.9.7 11:04 PM (218.186.xxx.230)

    뭔지...내참.....

    그거 정말 꼭 해야하나요? 이 시대에,,,?

  • 15. 휴..
    '10.9.7 11:12 PM (114.206.xxx.112)

    불만이 있으면 그때그때 해결했어야지 다 긁어모아서 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폭발해봤자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습디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kkk원글님 성격을 한눈에 알아서 미리 그렇게 말씀하셨던것 같네요.

    제주도 여행 예를 드셨는데 시어머니의 아들이 여동생에게 빌붙어서 여행비 받아서
    여행갔으면 시어머니는, 남편분은 마음이 편하셨을까요....

    시누이라는 존재...사랑해서 결혼한 남편의 혈육인데 어머니를 잃은 슬픔도 가시기 전에
    돈문제로 메일쓰고 직장게시판에 글올리고 하시는건 좀 너무하다 싶네요.
    아무리 그 사람이 밉고 싫어도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실수는 없는것인지 아쉽습니다.

  • 16. 얼만데요
    '10.9.7 11:13 PM (121.161.xxx.134)

    유산을 도대체 얼마받으셨길래. 그 돈 받으려고 코 꿰어서 효도하시고 지금와서 후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7.
    '10.9.7 11:44 PM (209.2.xxx.194)

    님 마음도 이해가 가요. 그 하나만 바라보고 여태 시누이한테 참고 당했다고 생각하니 분하시겠어요. 그렇지만, 화나신 이유가 원글님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지지않아서인데, 그걸 위에 댓글쓰신 분들처럼 객관적으로 공정한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1. 돈이 너무 중요하고 탐이나서 화가 나신 거라면, 포기하시는 게 맞아요.
    법적으로 재산은 자식수로 나누어서 n분의 1해야하는 것이 맞쟎아요. 아무리 여행가서 원글님이 더 돈을 쓰셨거나, 억울함을 참으셨다고 해도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 법적인 재산분배까지 움직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2. 원글님은 또 친정에서 n분의 1몫을 받으시는 것이 당연하구요. 한편 시누이 남편되시는 분은 자기 마누라의 몫을 당연히 받을 권리도 있는거죠. 원글님께서 남편 소유상속을 주장하시듯.
    3. 그동안 시누에게 섭섭했던 것은 그때그때 푸셨어야 맞지만, 재산 바라보고 그러셨는데, 법대로 된 것이니까 더이상 손쓸 수 없는 것을 두고 여러가지 어지러운 마음 먹어봐야 소용없어요. 그냥 시누이와 남편분께 그동안의 억울했던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요? 아마 원글님이 제사 모시기 싫다고 해도 이해할 것 같아요. 꼭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님의 마음을 위로받고싶으신 거라면요.
    4. 제사는 마음없으면 안모시는게 백배천배 나아요. 본인을 위해서도, 조상님, 자손을 위해서도.

    원글님, 생각도 좀 약게 하시고, 마음은 좀 순하게 다스리셨으면 좋겠어요. 바깥 상황이나 다른 사람들이 내 고집대로 안된다고 화만 내고 계실 때가 아닌듯해요. 님께서 백배 양보하셔서, 지난 일은 접으시고(법대로 한건데 님이 어쩌시겠어요), 어차피 님께서 베푸신 것 헛되지않게 시누나 남편에게 생색이라도 내셨으면 좋겠는데, 정말 원글님이 화가 많이 나셨으니 제사 모시기싫으시면 안모시면 돼요. 시누이도 모시기 싫으면 안모셔도 되고요.

    화나고 억울하신 마음, 우리가 다 인간이니까 백번 이해가 가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고 화를 내려놓으셨으면 해요.. 까짓 제사모시는 게 뭐라고 그걸로 그동안의 힘드셨던 것이나 재산 절반떼어주는 앙갚음 하려드세요. 진정 모시기 싫으시면 안모시면 되고, 화가 나시면 화를 내시면 되지만, 이리저리 앙갚음하실 길을 찾는 건 원글님 자신만 더 힘들게 만들뿐일 듯 합니다.
    정말 억울하다 생각드셔도, 화낼만큼 내셨고, 그렇다고 재산이 다시 올것도 없으니.. 마음 좀 다스려보시길..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시길 빌께요..

  • 18. 참 내
    '10.9.7 11:46 PM (110.11.xxx.102)

    결국 유산 돈 그게 문제네요 돈때문에 살아생전 효도하셧다가 돈때문에 열받으신 원글님 당신또한 시누와 다를바가 없네요.

  • 19. 우리네
    '10.9.8 1:00 AM (220.75.xxx.180)

    인생
    다 돈 때문이 아니겠어요

    우리나라 10%의 상류층들 그 속성을 들여다 보며
    다 돈 때문에 자기네들한테 유리하게 법 바꾸는거 아니겠습니까?
    돈의 대물림을 위해, 부의 대물림을 위해

  • 20. 집을
    '10.9.8 2:34 AM (112.155.xxx.72)

    준다니까 시누한테 찔리는 것도 있고 좀 꿀려서 할 말 못하고 살았지 완전히 돈 때문에 그러시지는 않았을까 싶네요. 할말 다하면 시누이는 이 집 재산 니네가 다 가져갈텐데 왜 그러느냐 하고 나왔을 거고, 막장으로 가는 거였겠죠.

  • 21. ..
    '10.9.8 5:15 AM (175.118.xxx.133)

    시부모 돈때메 코끼어 살아생전 모셨다고 했는데..그건 님이 선택하신문제죠.
    누굴 원망할일이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제사는..재산을 반반씩 갈라서 받았으니..제사는 시누와 번갈아가면서 해야죠.

  • 22. .
    '10.9.8 7:32 AM (119.203.xxx.28)

    요즘 부모님이 남긴 재산 원래 n분의 1 아닌가요?
    억울하긴 해도 어쩔수 없지 않나요?
    남편분이 중간에서 힘들겠네요.
    자식 도리 죽도록 해도 재산 한푼 못남기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거에 비하세요.

  • 23. ...
    '10.9.8 7:43 AM (118.223.xxx.164)

    17년간 속상한 시집살이 하셨다니 17년간은 시누더러 제사모시라하고 ..
    그 후는 번갈아 제사지내면 덜 속 상하실라나...

  • 24. 인간의 탐욕
    '10.9.8 8:47 AM (221.138.xxx.198)

    제사 핑계대고.. 코에 걸고.. 재산 욕심부려 재산 차지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막상 재산 받으면 그 재산은 어디에 두고 원래 목적은 제껴두고
    혼자 제사모시네.. 부담스럽네.. 같이 부담해라.. 제사 가져가라 하면서
    막상 제사 내 놓고.. 재산 그대로 토해 놓는 사람들 보질 못했네...
    예나 지금이나 돈이 사람을 잡아먹네..
    얼굴도 보지도 못한 조상 제사 지긋지긋하다면서..왜 이리 제사지내겠다고 목매다는지
    징글징글 욕하면서도 제사 지내는 게 결국은 돈 때문이군요, 이 글 보니까
    제사권=재산권

  • 25. 저도뭐
    '10.9.8 9:12 AM (61.77.xxx.10)

    윤리적으로야 님을 탓할순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님을 탓할수만은 없네요.
    그동안 인정받고 대접받은거라곤 하나도 없고 그냥 늘 참고사신듯 하니까요.
    남편은 뭐라고 하시나요.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그동안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산거 같지 않아서 억울하니까
    당분간 시댁일은 신경끄고 쉬고 싶다구요.
    그러니까 뭘 하든 동생하고 상의해서 하라구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아파트는 장남꺼를 곧이 곧대로 믿고 거기에 코를 꿰신게 약간 안타까운 결정이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받을거 줄거 생각말고 나 하고 싶은대로 살아야 해요.
    잘하고 싶으면 잘하고 신경끄고 싶으면 끄고...

  • 26. ....
    '10.9.8 9:25 AM (121.136.xxx.171)

    이분이 제일 화나는 건,
    돈도 돈이지만,

    결과적으로,17년동안 자신이 우롱당했다는 기분때문일겁니다.
    시어머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결과적으로 본인은 그런 기분 때문에...참기 힘든거죠..
    그 시누이도 정말 얄밉구요..

    한동안 본인 스스로 화를 표출을 하시고,좀 시간이 지나면..차츰 수그러들거예요.

    막말로 시누이,재산의 반절을 가져갔으면..당해도 됩니다.
    본인도 할 말 없을 거예요..

  • 27. ?
    '10.9.8 10:37 AM (211.44.xxx.1)

    시부모한테 재산 전혀 받은것 없어도, 제사모시는사람들 많습니다.
    재산받을것 생각해서 참고살아온 세월이 억울하단말인가요?
    반이라도 받을수있는 시집이였으면 그래도 억울할것까지야........
    제사를 잘 모시면 원글님에게 복이돌아온다고 생각하세요.
    kkk님
    이젠 분한마음 다 잊고,그나마 다행인건 시누이도 볼날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
    즐겁고 밝은일만 생각하며 사세요,
    우리인생 그리 길지않습니다. 혼자 속만 끊이다가는 건강만 해칩니다.
    분이 안 풀려서 글을 또 쓰셨네요.

  • 28.
    '10.9.8 3:46 PM (199.201.xxx.204)

    아 이상하세요
    시누이는 임신해서 놀고 님은 일하고 시누이는 같이 여행가는데 돈 너무 작게 보태고 돌아가신 시어머니는 너무 자식들 자랑만 하고
    이거 다 별로 큰 일 아니예요
    며느리랑 딸이랑 당연히 차별 조금씩 하고 집집마다 이 정도 억울한 일은 다 당해요
    그걸 다 재산받을거라 참고 있었다니 님이 좀 무섭습니다.
    재산 안 받을거여도 그 자리에서 할말 다 못해요 보통 사람들은.

  • 29. 욕심
    '10.9.8 3:51 PM (121.155.xxx.59)

    집한채에 코가 꿰셨다고 했는데 처음부터 욕심이 있으니까 참으셨던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제와서 반반 나누니,,,그게 억울한거고요,,,앉은자리에서 풀도 안날 분입니다,,,반은 받아서 뭐에 쓰셨나요,,,님 남편은 뭡니까,,,아마 시누이 말도 들어봐야 할꺼같은데요,,,,

  • 30. 아무래도
    '10.9.8 4:15 PM (210.221.xxx.89)

    자폭하신거 같네요.
    과연 그 방법 뿐이었을까요.
    차라리 재산 안 받는다하고
    시누이와 똑같이 하지 못한 님의 자존감.물욕이 안타깝네요.

  • 31. --
    '10.9.8 4:24 PM (118.33.xxx.69)

    하아... 말은 똑바로 합시다.
    원글님은요 시어머니에게 이용당하신 게 아니라... 상속재산보고 이용당해주신 거예요.
    이용당해주실 때 하다못해 유언장이라도 챙겨두셨어야죠.
    원글님 말대로 고까운 꼴 당하면서도
    그 재산 안 받을테니 시댁에 대한 의무 안 하겠다고 큰 소리 안 치신 건,
    조용하게 있다가 그 재산 챙기실 생각이셨던 거잖아요.
    그럼, 유언장 안 챙기고 명의이전 안 한 남편이나 아무것도 정리 안 하고 급사한 시어머니에 대해 원망하세요.
    왜 시누 회사 게시판에 올려서 화를 푸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원글님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하니 시누가 지금껏 지내고 있다면서요?
    남편분이 원글님 의견 이해해주고 있다면서요?
    도대체 뭐가 문제죠?

  • 32.
    '10.9.8 4:39 PM (114.203.xxx.141)

    세상 말세로구나. 막장이다.

  • 33. 아이고~
    '10.9.8 5:11 PM (222.111.xxx.108)

    맺힌 게 너무 많으신가봐요, 그런데 나무 집요하시네요.
    시어머님도 세상에 안계시는데 시누이랑 뭘 어쩌시려구요.
    시누이가 시어머님께 가져간 칠천만원과, 집값 반 나눈 것 원글님께 돌려주기 전에는
    원글님 마음이 풀릴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시누이가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구요, 왜?
    그건 시어머님과 시누이 사이의 일이지 원글님이 개입할 일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죠.
    마음속으로 억울하다고 시누이 회사 게시판에 글 올리는 사람 흔치 않아요.
    그냥 다~ 지난 일이다 생각하시고, 원글님 가족만 잘 사세요.
    이런 일로 계속 흥분하시면 원글님 건강에 안좋아요.
    제사는 시누이가 지낸다니 잊으시구요.

  • 34. 레드
    '10.9.8 5:14 PM (125.131.xxx.5)

    시댁에 유산한푼 없고 다달이 생활비며 병원비내면서도 당연하다 생각하는
    저는 죽어야겠군요? 그런 시어머니가 계셨으니 원글님 맘 헤아리는 남편이 있는겁니다.
    원글님 유구무언입니다.
    맘좀 곱게 쓰세요.

  • 35. 그럼
    '10.9.8 6:49 PM (121.162.xxx.129)

    시어머니 재산 한 푼도 없는 사람,
    시댁에 가서 제사 지내고,
    집안 대소사 다 챙기고,
    그리고 시누이 얌체 짓하는 집 며늘들은 다 꼬박고 죽어야겠습니다.

    원글님 말대로라면요.
    어??, 윗님 제맘과 똑같네요.

  • 36. 흠..
    '10.9.8 8:56 PM (211.179.xxx.191)

    글보면.. 원글님네 집에서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신게 아니라 시어머니 집에서 원글님네가 얹혀사신거같은데요?? 그리고 10년간 생활비로 20만원 드린거고요?.. 아까 다른글에서 생활비 10년 드렸다고 봐서요.. 님 좀 이해 안되십니다. 님네는 시어머니 아들가족네라서 집에서 함께 사신거는 괜찮고 시어머니가 딸네 돈준건 팔짝 뛸노릇이고요.. 그런것도 다 계산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는게 참..
    옹졸하세요....

  • 37. ...
    '10.9.8 9:10 PM (121.178.xxx.158)

    돈에 환장한 여자.....
    님도 님과 똑같은 며늘 보세요.

    그남편도 무지 피곤하것다 입만 열면 돈돈돈...

  • 38. 모시고 산건
    '10.9.8 9:25 PM (116.37.xxx.138)

    맞나요? 모시고 산 자식은 더준다고 신문에서 본듯한데.. 왜 똑같이 나눠요?? 같이 살지도 않았나보네요.. 에이 나쁜분..

  • 39. 집때문에
    '10.9.8 9:31 PM (116.37.xxx.138)

    꼼짝 못하고 사셨다고요?? 보통 딸들은 친정가면 일안해요.. 친정모가 불쌍해서 안시켜요.. 친정에서라도 쉬라고.. 저도 시댁에서는 명절때는 3일간 죽도록 일하고(한끼에 50명씩 3끼차립니다) 명절 마지막날에 친정가서 손가락 하나 까닥 안하고 와요.. 올케가 있거나 없거나..올케보다 친정모가 일을 하시지만.. 친정은 마음의 고향같은곳이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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