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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헬스열심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0-09-07 21:25:33
5월에 헬스 시작할때 51.5kg이였구요(참고로 키는 166cm)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47.3kg이네요..

사실 운동을 시작한 목적이 너무 저질 체력이라 (60대 수준ㅜㅜ)그리고 평생 숨쉬기 빼고는 운동을 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매일매일 집안일 하는것도 힘들고,몸이 약하니 늘 의욕상실이고..그래서 체력을 기르고자 시작했거든요.

이제 조금씩 체력이 좋아지는 것도 느끼겠고,코치(개인 트레이너는 아니구요)도 처음엔 119 에 실려 갈까봐 긴장했었는데 요즘엔 근력이 조금 붙었다고 칭찬해주었는데..
제가 염려하는것은 몸무게가 너무 빠진다는거에요..
체지방이 빠지고 있는건가요?
그럼 마른 몸이지만 체지방이 많았다는 소리인가요?
40대가 코앞이라 목표 체중이 50kg이였는데 너무 빠지다 보니 걱정도 되고..

체지방이 싹 빠지고 근육이 붙으면 적정 몸무게가 된다는 원리인지..
체계적으로 운동 하셨던분들 과정 좀 들려주세요~

참고로, 저는 준비운동(런닝머신)10분->스트레칭->근력운동->유산소(런닝머신 40분)순서로 하고 있어요.
IP : 125.186.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품이
    '10.9.7 9:34 PM (211.109.xxx.159)

    유산소 매일하시면 체지방이 감소해서 몸무게가 줄어요. 순서에서 유산소는 일주일에 1-2번으로 줄이시고 근력운동 포지션을 늘리세요.근육량이 늘어나면 몸무게도 안줄고 탄력적이 되죠. 저질체력도 극복되고^^

  • 2. 헬스열심
    '10.9.7 9:40 PM (125.186.xxx.149)

    아~~네~~이제 유산소를 좀 줄여야겠군요~말이 코치지 거의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어서- -;;
    답글 너무 감사해요~바로 실천할게요^^

  • 3. 저도
    '10.9.7 9:43 PM (121.129.xxx.79)

    저질체력에 입맛도 없고, 나름 맛있다고 먹고나서도 더부룩하고해서 헬스 시작했는데,
    헬스하니 입맛이 어찌나 좋아지는지요.
    원글님 식사는 어떻게 하셨었나요?

  • 4.
    '10.9.7 9:49 PM (121.130.xxx.42)

    저도 근육 늘려야 하는데 체지방이 자꾸 빠지면서 얼굴과 가슴이 ㅜ ㅜ
    너무 축나서 트레이너한테 물어보니 싸이클 10분 정도 타고 근력운동만 하래요.
    힘들지만 러닝머신에서 티비보며 빨리걷기해서 땀빼고 샤워하는 그 기분이 참 좋았는데...
    먹는 거 좀 더 잘 챙겨드세요.
    혼자 먹을 때 귀찮아서 빵이나 라면으로 때울 것도 요즘은 단백질 무기질 생각해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헬스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제 몸을 챙기게 되네요.

  • 5. 헬스열심
    '10.9.7 9:58 PM (125.186.xxx.149)

    저는 원래 인스턴트에 튀김에 한마디로 정크푸드를 사랑했는데요,운동을 시작하고는 힘든게 억울해서(첫2주는 집에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식단 조절도 하고있어요.
    제가 군것질의 여왕이였는데,군것질은 일체 끊었구요,인스턴트 ,튀긴음식은 거의 끊었어요..
    그리고 채소양을 많이 늘렸구요,단백질도 많이 먹으려 애쓰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니까 산후조리 잘못해서 가끔 말썽이던 무릎도 이제 안아프고,지하철 계단 올라갈때 중간에서 안쉬어도 되고,근육은 아직 없지만 어느정도 근력이 생겨서 무겁게 장본것도 번쩍 들을수 있어요ㅋㅋ
    님도 저질체력이시면 하면 할 수록 변화가 느껴지실꺼에요^^
    조금씩 몸이 튼튼해지니 애들한테도 더 잘해주고,매사에 밝아졌다는것도 큰 수확이에요~
    님도 화이팅!!

  • 6. 헬스열심
    '10.9.7 10:02 PM (125.186.xxx.149)

    ㅇ님~저는 가슴은 원래 빈약해서 처질게 없으니ㅜㅜ우리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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