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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분배

???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0-09-07 20:59:41
아래 글을 일고 저두 생각 중인데요
저는 아들, 딸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요즘 법이 반반 이라던데..
그럼 아들보고 제사 지내라고 할 수 도 없고...

집이라도 하나 남기면 자식들이 서로 잘 나누면 좋은데...

우리나라는 제사가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제 친구는 상가는 아들 명의루 하고 집만 남겨 둔다고 하더군요

그럼 큰애가 제사 모시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현명한 부모는 미리 정리한다고들 합니다

자식들 의 안 상하게...
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IP : 79.186.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7 9:06 PM (125.186.xxx.168)

    앞으론 제사 많이 없어질거같은데요, 간소화되기도할테고...물려준다고 제사를 지낸단법도 없고...

  • 2. 제사
    '10.9.7 9:08 PM (116.37.xxx.138)

    꼭 지내야 하나요?? 제보기엔 우리다음세대인 아이들은 제사 안지낼것 같아요..30대초반 아이들부터요.. 장손이라고 제사를 오나요? 장며느리라고 제사준비하러오나요? 아이들 모두 직장생활로 바쁜데..잘나가는 아이들일수록.. 지금 40~50대인 우리세대도 바쁘다며 못갈때가 많은데.. 잘난자식은 나라의 자식이고 못난자식이 내자식이라는데.. 내자식이 한가해서 제사 꼬박꼬박챙겨줄수있는 어르니리라고 생각하고 싶지않아서.. 그리고 죽은다음에 정말 제사밥얻어먹어야할까? 하는생각에 제사보다는 시간되면 같이 밖에서 밥이나 식구들끼리 먹으면서 돌아가신분에 대해 덕덤이나 일화 나누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들딸 재산 구분을 제사에 두지말고.. 부모인 나에게 더잘하거나 내맘이 더가던지 기우는 자식에게 더주고 싶네요.. 아들1딸1둔 부모의 맘으로는..

  • 3. 에혀..
    '10.9.7 9:10 PM (211.196.xxx.29)

    자식에게 재산 미리 물려주면 굶어죽고
    반만 물려주면 졸(쫄)려죽고 (마저 내 놓으라고..)
    안 물려주면 볶여 죽는다더니..(어서 내 놓으라고..)

  • 4. ???
    '10.9.7 9:12 PM (79.186.xxx.5)

    아직 우리나라는 제사라는 제도를 물론 자율에 맞기고 잇습니다만
    안 모시고 사는 집도 있겠지요
    제 친구는 외국에 살아도 제사 모신답니다
    제 친정에서는 오빠가 하고 있고요
    당장 없어지지 않는 제도를 몰라라 할 수 없진 않습니까?
    그럼 님들은 집이 하나 남았다, 예를 들어 ,그러면 어찌 하시렵니까?

    전 정답이 뭔지 모르겟어요

  • 5. .
    '10.9.7 9:14 PM (121.162.xxx.177)

    재산없으면 부모도 아닌가요?
    부모노릇하기가 가장 힘들것같아요.
    초등아들 엄마인데 벌써부터 이런글 읽으면 답답하고 걱정되요...

  • 6. 이분
    '10.9.7 9:23 PM (116.37.xxx.138)

    집하나 남았는데 그거 똑같이 아들딸 나누어주면 아들 더 안줬으니 아들은 제사 못지낸다하실분이네...
    님의 아들딸 성향보시고 며느리되는 아이의 성품보시고 판단하세요...제생각에는 우리아이들은 시간이 없어서 아무리 유교집안가풍의 가문이라도 제사 집에서 못 모셔요.. 꼭지내야할것 같으면 절로 모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집은 대대로 뿌리깊은 유교집안인데도 큰어머니께서 못모신다고 하고 장손이 이혼하여 아녀자가 없다는이유로 다른댁들은 작은집이라는 이유.. 뭐 여러가지 이유로 절로 모셔가더군요.. 50대 60대 70대 80대이신분들인데도요.. 그러니 당연히 계속 제사는 절에서 돈들여서 모셔주시고 비용은 회비처럼 걷어 적립시켜서 지불하는것 같던데요..

  • 7. ....
    '10.9.7 9:37 PM (210.124.xxx.60)

    제사도 그렇고 아직까지는 아들이 살아가기좀더 힘들다고 생각되요 딸보다는--
    그래서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줄거라생각해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남자가 가정을 이끌어가는 역활이 크고 내아들이나 남의아들이나
    힘든세상입니다 물론 딸도 그렇지만 아들이 좀많이 힘드니까 그렇게 생각해요

  • 8.
    '10.9.7 9:39 PM (121.130.xxx.42)

    전 제 시부모님 제사는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지낼거구요.
    제 시부모님 제사 제 자식들(특히 며느리)에게 부담 안줄겁니다.
    저 죽기 전에 그분들 제사는 절에 모시구요.
    내 제사는 절대 지내지 말라고 유언 남길겁니다.
    남편 제사는 본인이 원한다면 절에 올리고요.
    제 대에서 깔끔하게 끝낼거예요.
    한 3년 정도는 추모식 간단하게 하는 것 정도는 (절대 제삿상 차리지 말고)
    자식들이 원한다면 안말립니다.
    죽은 사람이야 그런 형식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만 산 사람들은 헤어짐의 의식을
    나름대로 치르며 이별을 하고 싶어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아이들은 진정 부모가 그리우면 기일이든 아니든 잠시 추모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좋아했던 노래, 음식, 영화,책, 가족이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들도 가끔 떠올리고
    눈물나게 그리우면 꽃한송이 들고 납골당이나 산소 찾아올 수도 있겠지요.
    형식으로 남은 제사보다는 살면서 힘들때 떠올리면 힘이 될 수 있는 부모로 남고 싶네요.
    저 아직 40대니 좀 먼 이야기일까요?

  • 9. ...
    '10.9.7 9:46 PM (121.138.xxx.188)

    두가지만...

    제사 때문에 재산 더 준들, 아들이 제사 싫소.. 하면 그만이고요.

    요즘 맞벌이 하는 여자들, 애 키우랴 돈 벌랴 남자들보다 더 힘들거든요.
    아들이 더 세상살기 힘들다는 말씀들은 이제.. 좀 지나간 시대 이야기죠.

  • 10. 다 소용없어요
    '10.9.7 9:47 PM (221.138.xxx.198)

    부모들이 쓰고 남은 돈 있으면
    그때 아들 딸에게 공평하게 분배하고
    제사도 함께 부담해서 돌아가며 지내라 해야 할 것 같아요.
    딸만 있는 사람은 어째게요?
    재산 받았다고 부모 잘 모시고 제사 잘 모시는 사람 보기 드물더군요.
    분란만 조장하지...
    원글님도 그렇고 친구분도 그렇고 우리 모두 유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이렇게 맨날 문제가 생기죠..새로운 의식과 개혁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집집마다..
    우리 친정도 장자 몰아줬다가...큰동생과 올케 행동하는 거 눈 뜨고 못 볼일 겪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친정올케도 아래 글 쓴 사람과 동호회 맺으면 될 위인입니다.
    시댁 재산은 모두 자기 거라고...시동생 시누이가 먼지처럼 사라져줬으면 고사를 지내고 있을 겁니다. 재산 다 가져가고 하나 남은 집마저 독차지하고파 눈을 부라리고 있답니다.

  • 11. 하나 있는 아들에게
    '10.9.7 9:55 PM (221.138.xxx.198)

    남편이나 저나 우리 죽으면 절대 제사 지내지 말라고 20대 아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명절날 뭘 하든 제사 위해 젯상 차리는 일 절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꼭 누가 먼저 죽든 우리는 깨끗하게 화장하고 뒤 깨끗이 하고 떠날거니까
    아들에게 부담 주지 않겠다고 가족끼리 이야기 끝냈습니다.
    그리고 각자 열심히 살자구요. 서로에게 부담주지 말고 최선 다해 쿨하게 열심히 즐겁게 살자구요

  • 12.
    '10.9.8 12:05 AM (125.135.xxx.70)

    아들 딸 구분 안하고...
    똑같이 할거에요...
    제사도 기제사만 돌아가면서 지내거나...
    절에서 지내거나...
    하라고 할거에요...
    간단하게...그냥 기념하는 의미로만 ...

  • 13. 님!
    '10.9.8 1:18 AM (222.237.xxx.25)

    재산을 더 주거나 덜 주거나 상관없이,
    제사는 아들과 며느리 되는 사람들의 됨됨이나 부모에 대한 생각에 따라 하건 말건 하겠지요.

    아니면 딸이 하면 또 어떻습니까.

    물 한사발 놓고 지내도 좋은 마음으로 부모를 기리는게 중요하지,
    그리고 간 다음에 뭐 어찌하면 또 어쩔겁니까?

    우리 부모님 돌아가신 뒤에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제발 모든 분들께 부탁컨데,
    재산은 꼭 미리 가시기 전에 모두 모인 자리에서 확실히 분배를 하든, 기부를 하든 하시고,
    모든 자식이 10원짜리라도 똑 같이 나눠 주시길 바랍니다.

  • 14. 부모를
    '10.9.8 7:43 AM (116.37.xxx.138)

    돈으로 생각하는 바람직하지못한 생각을 하면서 자식한테 무엇을 가르쳐주고 물려줄지... 그자식도 님이 생각하시는것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터인데(요즈음 아이들 물질적인것에 영악해지는 이유가 있는듯 하네요) 남겨 주시고 싶으신가요?? 그래도 자식이라고?? 고슴도치도 내새끼라고 있으면 주고 싶은게 부모맘이지만 그것도 내새끼만 있을때이지 남의 식구 들어와서 남의식구화 되어가는 자식들 뭐가 예뻐 주고 싶겠어요..그냥 님 다쓰고 남은거 장례치뤄주고 그래도 남으면 둘이 똑같이 나눠쓰라 하시던지.. 종교 믿으시면 그종교단체 희사하라하ㅏ세요

  • 15. .
    '10.9.8 8:04 AM (119.203.xxx.28)

    어차피 죽으면 재산은 남게 되는데 원글님이 제기하신 점이 요즘 문제가
    되기는 하죠.
    농업사회 때는 결혼해도 온식구가 한집에 살면서
    자연스레 재산도 제사도 장남이 물려 받았지만
    요즘은 의무는 장남이 하고 제사는 n분의 1이니
    실제로는 이런점에 불만들이 많죠.
    n분의 1이 공평한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는거...

  • 16. 에효
    '10.9.8 9:27 AM (221.139.xxx.169)

    제사 안지내줄까봐 걱정되시나요?
    에구...죽으면 그만인데...ㅠ

    그건 그냥 자식들에게 맡기세요...
    지내라마라 강요했다가 죽어서까지 원망 듣지 마시고...ㅠ
    제사 위해... 더 많이 물려준단건 좀 아는듯...

  • 17. 1
    '10.9.8 9:43 AM (61.74.xxx.41)

    저도 제사 같은 거 지내지 말라고 유언 남길거구요
    화장해 달라고 얘기도 하고 있어요.
    저희는 시댁이 기독교라 지금도 제사 지내지 않지만..
    추도예배랍시고 식구들 모여
    저녁은 먹지만
    저는 그런 것도 일체 하지 말라고 할거예요..
    정 제사가 맘에 걸리시거든 아들과 딸 돌아 가면서 하면 돼요.
    그래야 귀신(?)도 아들 집 딸 집 골고루 가볼 수 있고 좋죠..
    그리고
    살아 계실 때 실컷(?) 쓰시는 걸 권해 드리구요..
    그래도 남을 때는 나머지 1원 한 장이라도 똑 같이 나눠줘야 합니다.
    안 그럼
    평생 남매가 얼굴 안 보고 살 수도 있답니다...
    지혜롭게 처신하세요..
    제사가 뭔 소용인지.....도무지 이해불가....

  • 18. .
    '10.9.8 11:42 AM (125.185.xxx.67)

    보통 보면 자기가 제사 모시는 엄마들은 없애고 간다하지요.
    원글님 지금 제사 안 모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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