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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
이비인후과갔다가 엉뚱하게 코뼈가 휘었다고 수술해야할 거 같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유명하다는 이비인후과전문병원이라고 해서 찾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미심쩍어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로 다시 갔더니
수술하는 쪽이 나을꺼 같다는 말을 듣고 왔어요.
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40~50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하던데
대학병원 정도 되면 어느 정도나 나올까요?
어느 정도 비싸더라도 대학병원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코골이도 있고 수면 무호흡증도 좀 있어서
목젖도 좀 잘라내는 편이 좋겠다고 하던데 덜컥 겁이 나네요.
작년 말에 LIG화재에 실비보험은 들어뒀는데
이 수술도 보장이 되는 거겠죠?
낼 설계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려고요.
어차피 보험금이 나올꺼면 큰 병원에서 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하는게 더 세심하게 해 줄것 같기도 하고...
갈팡질팡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1. ..
'10.9.7 8:10 PM (211.44.xxx.50)코뼈는 휘어진 사람 많아요. 다만 그게 일상생활에 얼마나 불편을 초래하느냐의 차이일 뿐.
비염을 유발해서 안이 붓고 감기가 남들보다 잦은 정도로는 수술까지 갈 필요 없을 수도 있구요,
제 친구중 하나는 그것때문에 비염이 심하다못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방배동에 있는 유명한 곳)에서 수술해서 좋아졌어요.
어떤 병원이 더 나을지,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2. ...
'10.9.7 8:21 PM (121.138.xxx.188)저번에 남편이 코 어쩌고 저쩌고(병명도 까먹음... -_-)로 수술했었는데요.
내용은 비슷해요, 수면무호흡, 코골이 증상, 코 안에 뭐가 자라서 막아서 암튼 자르고 어쩌고...
강남성모병원의 이비인후과가 좋다고 해서 거기서 수술했었어요.
생각보다는 큰 수술이었어요. 전신마취도 들어가고 코도 탱탱 붓고...3. 비염
'10.9.7 8:36 PM (218.238.xxx.133)저도 비중격만곡증있어서 대학생때 수술했어요 벌써 8년전이네요
콧구멍 가운데 세로로 있는 그 뼈가 휘었구요 보통 8~90% 사람들이 다 휘어있는데
어느정도 휘어져 있느냐 그 차이래요
전 비염 심해서 고생고생하고 그냥 저냥 살고있었는데 학교 선배가 자기도 비염에 비중격 휘어서 수술했는데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그 선배가 추천해준 병원이 방배동에 있는거였는데 저도 거기가서 했구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혼자 갔다올께~~ 했는데 엄마가 그래도 수술이라고 같이 가자하셔서 따라 오셨는데 안오셨으면 큰일날뻔 ㄷㄷㄷㄷ
이게 입원도 안하고 그냥 아침에 11시정도 수술하고 5~6시정도에 퇴원하는거라서요
마취풀리고 하니 아파죽는줄알았어요;;;;;
수술은 근데 정말 간단했어요 마취도 코만 했구요(마취솜으로 먼저 마취하고 주사로 추가 마취)
수술하면서 라디오 들었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수술대에 누워있는데 의사가 갑자기 해머-_- 찾더니 머리를 간호사가 고정하고 뒤로 두번 튕겨나간 건 좀;;; 할튼 망치로 두번 깍았구요 비염 심했던거 레이저로 지지고 솜으로 코 막고 누워있었구요
집에 와서 누워있는데 코를 다 막아놔서 밤에 숨 못쉬어서 깨고 입은 바짝 바짝 마르는데
당일은 물 못먹어서 가재수건으로 입술축이고 그랬던 기억나요
다음 다음날 병원가서 코 막아논 솜 빼는데 제 코에서 그렇게 많은 솜이 나온것도 신기하고
솜 빼니까 피가 주르르르르륵 흐른거도 신기했네요4. 비염
'10.9.7 8:38 PM (218.238.xxx.133)수술하고 아물고 나니까 확실히 수술전보다 상태가 좋아졌어요~~
근데 수술전보다 코가 퍼진거 같다는 주변 평가가-_-5. 콩선인장
'10.9.8 7:13 AM (122.38.xxx.194)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