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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치르는게 재밌어요!
이런저런 요리하고 안주, 밤늦어지면 잔치국수까지...
저는 그런 시끌벅적하고 은성한 분위기가 참 좋아서 손님 오는 날이면 들떴었는데
엄마가 이제는 그런거 싫다, 힘들다 하시더라고요.
결혼하고 세달 사이에 세번 (시어머니 생신, 친구들 집들이 2번) 차렸는데
재미있어요
시어머니 생신은 아침에 잡채, 갈비찜, 전 몇가지, 미역국, 생선 했었고
친구들 집들이 1탄은 친구가 자취생이라 가정식백반 스탈로 해달래서 불고기, 찌개, 겉절이, 계란찜, 생선 같은걸로 차렸고
집들이 2탄은 연어, 오색샐러드, 로스트치킨, 웻지감자(이건 놀러온 친구가 해줌ㅋㅋ), 잡채 차렸는데
요리도 재밌었고 손님 오기전에 꽃 사다 꽂고 나름 테이블세팅도 하고 후식 내가고 그런게 너무 좋아요
소꿉놀이 ㅋㅋㅋ
이제 이번주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
10월 초에 친정 아버지 생신,
10월 중순에 남편 친구들 집들이 이렇게 있는데...
이젠 좀 더 가짓수를 늘려야 할거 같긴 하지만 기대돼요 +_+
지금부터 무슨 메뉴할까 데코는 어떻게 할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어요
지금 봐서는 정말 집에서 이런것만 하고 살아도 재미있을거 같은데
저도 몇년 지나면 질릴까요?
1. 음~~~
'10.9.7 3:11 PM (124.53.xxx.11)진심이라면...... 특별나신건가??
2. ㅎㅎㅎ
'10.9.7 3:18 PM (222.98.xxx.239)몇번만 더 해보슈...
3. ..
'10.9.7 3:20 PM (125.140.xxx.37)어머 너무 좋은 성격이시네요
체력 능력 성격 다 되시나부당
스트레스 안받으시는 그 성격 엄청 부럽네요4. ㅡ
'10.9.7 3:22 PM (122.36.xxx.41)저도 누구 초대해서 이것저것 해먹이는게 좋았는데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우리집와서 놀고 먹는걸 당연시 여기기 시작하고 그걸 다 받아주다보니 점점 짜증나고 지치고..
애까지 생기니 더 싫어졌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어짜피 싫어질테니까요 ㅎㅎ5. ...
'10.9.7 3:31 PM (118.33.xxx.169)저도 누구 초대해서 이것저것 해먹이는게 좋았는데22222222
나중엔 당연한걸로 여기고, 맛이 어떻다, 찍어먹을 간장좀 내와라,
입맛에 맞는것만 먹고 아닌건 손도 안대서 고스란히 남아 버리고,
애데리고 와서 그릇깨고 어지르고...
이젠, 초대안합니다.6. .
'10.9.7 3:35 PM (61.74.xxx.63)아이들 친구 생기면 그 친구들과 엄마들 불러서 해먹이겠다는 일념으로 1년 넘게 이태리요리를 배웠어요. 두세번 친한 아이 친구 엄마들 불러서 대접했더니 들어간 재료비에 집안 청소에 내 땀방울은 생각도 안나는지 또 해달라고 재촉만...
이제는 안 불러요. 남편이랑 내 자식들 입에만 넣어주기에도 바쁘네요.7. -.-;;
'10.9.7 3:47 PM (210.111.xxx.19)좀 더 해 보슈
8. 추억만이
'10.9.7 3:49 PM (211.110.xxx.113)저 처럼 한번에 30명 하고 나면 :) 나머진 정말 쉽게 느껴지더군요 ㅎㅎㅎ
9. ~~
'10.9.7 5:18 PM (112.214.xxx.25)애 없을 떄 실컷 즐기셔요
10. ^^
'10.9.7 5:21 PM (125.187.xxx.175)부럽슴다,
저는 손님이라면 친정식구들 오는 것도 겁나요.11. ㅎㅎ
'10.9.7 5:29 PM (152.99.xxx.164)아무리 재미있어도 티내지 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고
나중에 초대 안하면 사람변했다 그래요...;;12. 어쨌든
'10.9.7 10:48 PM (183.102.xxx.140)부러워서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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