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제사때 초등 손녀들 안가도 되나요..?
작성일 : 2010-09-07 12:40:23
916522
사흘후에 시아버님 제사인데 큰아이(초등5)가 안가겠다고 하네요...
숙제도 해야하고 차타면 멀미해서 귀찮다고 하구요..
언니가 안가겠다고 하니까 작은아이도
집에서 숙제하고 언니랑 놀거라면서 자기도 안갈거라고 하구요..
가령 멀리 사시는 큰아주버님(어머니가 달라요)은 제가 결혼한지 10년이 지나도
사는 형편이 안좋다고 한번도 오는걸 못봤어요..
친아버지인데도요...
처음엔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해요
1년에 1번 추석때나 설날때 오고요...
아님 안올때도 있구요...
친어머니가 아니고 키워준것도 어릴때 잠깐 키우고
헤어졌다고 하니 무슨 정이 있으려니 싶네요..
아이들이 제사때 가면 큰절하거나 그런거 없고
둘만 놔두기엔 걱정되기도 하지만 제가 저녁차려주고 문단속 시키면 될거 같기도 하고요...
남편이 다음날 직장가니까 피곤하다면서 제사는 일찍 지내는 편이예요
집과의 거리는 1시간 20분정도 거리구요...
그래도 초등아이들이라 데려가는게 나을까요..?
IP : 115.140.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7 12:44 PM
(211.220.xxx.95)
저는 어릴때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인가) 친가 쪽 제사는 꼭 참석하고,
어머니 음식 장만하는거 도와드렸습니다.
제기 닦기, 제사 지낼 방청소하기, 전 부치기(덕분에 지금은 잘~하죠)
근데 전 그런거 좋아해서 곧잘 따라다녔는데,
언니는 공부한다고 집에 있었어요.(공부를 잘하기도 했지만)
성향의 문제이니 굳이 가지 않겠다고 하면 억지로 데려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사에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봐서 아이가 납득한다면
가능한 데려가는게 좋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블루마운틴
'10.9.7 12:52 PM
(175.112.xxx.210)
제사참석의 의미보다는 제사나 명절등 집안행사때 외에는 친척들을 찾아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 데리고 다녔어요..중고등학교 가니 정말 시간이 없어서 못데리고 가고 안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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