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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아침식사대용으로는 뭐가 좋을까요?

답답한엄마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0-09-07 10:20:33
외지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자식들이 아침에 너무 바빠 밥 해먹을 시간도 안되고 안먹자니 속이 쓰리고
객지생활  오래되다보니 여러가지 대용식 해봤는데 82님들은어떤게 제일 좋던가요?
정말 답답하네요.  지방사는 에미는 자주 가보지도 못하고 여러가지음식 해보내고 한달있다 가보면
그대로 남아있어 속상해 이젠 아무것도 보내지 않고 너희들이 알아서 먹어라하니 그것도 답답하고...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1.187.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래떡
    '10.9.7 10:21 AM (211.57.xxx.90)

    이나 떡종류 얼려놓았다가 렌지 돌리던지 자연해동 시켜 먹으면 든든하잖아요.
    과일 한쪽이랑 먹으면 아침 될것 같아요.

  • 2. 음...
    '10.9.7 10:23 AM (114.200.xxx.234)

    딴지가 될까요?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저라면 그냥 둘듯합니다.

    아침에 너무 바빠<-- 왜 바쁘지요? 좀 일찍 일어나면 되지.
    안먹자니 속이 쓰리고 <-- 그럼 스스로 알아서 할터인데요.

    그렇다고 아르바이트 해가면서 방값, 식비, 학비 버는 아이들도 아닌듯한데.
    음......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 3. 아무리 대학생이라도
    '10.9.7 10:43 AM (180.65.xxx.117)

    집에서 챙겨보내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각하고 밥못먹고 갈때도 있습니다.
    대학생이 성인이라지만..부모 맘엔 늘 걱정일수밖에 없죠.

    오늘도 꾸물거리다 차려주는 밥도 못먹고 빵하나 겨우 먹고 나간게 맘에 밟히는데..멀리 계신 원글님은 오죽할까요?

    떡을 좋아한다면 찰떡 낱개 포장된거요..그거 괜찮아요.
    한두시간 전에 꺼내놓으면 말랑 말랑 해지니까요..

    빵을 좋아한다면 토스트라도 해먹으라고 하구요..
    전 비상식으로 코스트코 카스테라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꺼내서 한시간쯤 뒀다 먹든지 급할땐 렌지로 30초쯤 돌려먹게하구요. 급할때 간단히 빈속으로 나가지 않도록 쥬스나 소포장 우유나 요구르트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여학생들이면 그나마 뭐라도 챙겨먹을텐데 (과일이라도..) 남학생인가요?
    학생들이 밥 챙겨먹긴 쉽지 않을거예요..

  • 4. ...
    '10.9.7 11:08 AM (152.99.xxx.134)

    전복죽 같은 죽종류 끓여서 냉동해 놓고 해동해서 먹으면 안 될까요? 이것도 못 챙겨 먹으면 그냥 패스

  • 5.
    '10.9.7 5:30 PM (121.139.xxx.93)

    자식이 아닌 주말부부하는 남편이지만
    현미로 인절미해서 콩가루 묻히지않고(식사대용이라고하면 알아서해줌)
    손가락 두개정도 크기로 얼려줬어요
    말랑말랑할때 넣어두었더니 꺼내놓거나 해동시키면 굿
    아니면 현미흰 가래떡도 해동시키거나 살작 구워서 한가닥먹으면
    아침이 해결되는듯해요
    과일한조각과 함께면 든든
    애구 그런데 나이 어린 애들은 그렇게 몸생각하고 챙겨먹으려나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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