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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남편 출장간다네요..ㅋㅋ
추석연휴에 남편이 해외출장을 간다네요. 본인은 긴연휴를 해외에서 보내 싫다고 하는데, 저는 혼자 아이둘과 집에 있게 되었어요. 시댁에서 차례 안지내고 시댁의 큰집으로 차례를 지내러 가기때문에 안와도 된다네요.
시어머님도 몸이 안좋으셔서 안가시고, 시아버지만 참석하신데요. 아이둘 데리고 이 긴 연휴를 어찌 보낼까 너무 좋다.. 이러면 나중에 벌받을까요??? ㅋㅋㅋㅋ
1. 아니요...
'10.9.7 9:46 AM (180.64.xxx.147)아무래도 나라를 구하신 정도는 아니지만
독립군에게 밥이라도 한끼는 해주신 듯 합니다.
긴 연휴 뒹굴뒹굴 하시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게으르게 보내세요.
부럽습니다.2. 쩝..
'10.9.7 9:46 AM (59.6.xxx.11)이런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저희 회사 아저씨들 명절때 출장이라 그러시고 태국이나 동남아시아 골프여행 많이들 가세요...
물가싼 동네가서 왕처럼 여자들 거느리고 놀다 오나보더라구요.
이글 본 순간 딱 그 생각나서 글쓸까 말까 고민했어요.
원글님 남편분은 정말 출장이시겠죠;;;;3. ....
'10.9.7 9:48 AM (211.108.xxx.9)큰집은 안가셔도 시댁은 가셔야 되지 않나요?
시어머니 몸도 안좋으시다면서요...
맛난 음식 간단히 몇개 하셔서 같이 드시는게....4. .
'10.9.7 9:49 AM (175.112.xxx.184)명절때 출장 보내는 회사도 있나요?전 처음 들어본거 같아서;;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5. 명절
'10.9.7 9:50 AM (121.143.xxx.82)쩝..님 정말 출장맞아요. 외국인 회사라 출장이 잦고, 집에서 회사 문서 접속가능해서 가끔 재택하는데 저도 공문보고 헉!! 했어요. 그거 프린팅해서 준비물 챙겨줘야 해서 제게 남편이 꼭 알려주거든요. 의심많아 그 공문도 거짓이라 말하지 마세요.ㅋㅋ
6. ㅠ.ㅠ
'10.9.7 9:50 AM (222.98.xxx.193)흑..전 시댁이 가까워서 신랑이 추석때 해외출장가는데
혼자 갑니다. 애도 없어요..
시엄니 시아버지랑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7. ..
'10.9.7 9:52 AM (175.112.xxx.69)전 애둘 데리고 시댁 갑니다.
명절에 남편없이 가본적이 없어서서리..ㅎ
그래도 맘 편히 갔다올랍니다.시댁이 전 부담시러운적이 거의 없었네요.
원글님 마이 행복하시죠? ㅋ8. 앙~
'10.9.7 9:58 AM (183.98.xxx.218)부러워요.
전 늘 그렇듯 고속도로 허송세월하고 있을텐데ㅎㅎ
아이들 데리고 어디 패키지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9. 부럽다
'10.9.7 10:09 AM (221.159.xxx.94)결혼 19년인데 남편이 명절때 더 바쁜 직업 입니다
지방에 사는데 남편은 일해도 저는 가야 합니다
전에는 택시. 무궁화 또는 새마을호. 전철. 택시 5시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택시. ktx. 전철. 택시 지금은 4시간 조금 못 걸리네요
그런데, 님 시댁과 거리가 멀면 아이들 데리고 가시기 힘들겠지만
가까운 거리이면 시어머니 아프시는데 다녀 와야 하지 않을까요10. ^^;;
'10.9.7 10:35 AM (175.112.xxx.2)울남편도 시간이 추석밖에 없어 18일부터 27일따지 출장갑니다^^
11. 흑흑
'10.9.7 10:43 AM (119.196.xxx.62)울 신랑은 추석 당일까지 출장인데 그 전날 회의 땡겨서 끝내서 밤 비행기로 온대요. 저보고 새벽에 차가지고 나오면 바로 시골 내려가자고... 좀 있다오지 뭘 그리 서두르시는지 원 ㅠㅠ...
12. .
'10.9.7 10:46 AM (125.185.xxx.67)시집 분들이 편한가 보네요.
원글님도 나중에 올케가 안 온대도 쿨할 수 있을 듯.
저처럼 딸뿐이라 올케 볼 일이 없어도 속은 편하지요.^^13. ...
'10.9.7 10:55 AM (119.69.xxx.16)부럽네요
저희 남편은 5년정도 해외발령 기회가 두번 있었는데 절대 못갑니다
십여년동안 두시간거리인 시댁에 주말마다 가는 효자라서 5년동안 외국에서 살 용기가 없는거죠
외아들도 아니고 아들셋에 딸둘 집안의 막내인데 자식노릇은 혼자 다하고 효자병걸려서 산인간인지라 자기부모 자기보고싶어한다고 절대 못간다네요
이 멍청이가 자기인생에서 몇번 오지 않는 행운의 기회를 놓쳐버리고 몇일 잇으면 추석이라고
희희낙낙 하더군요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 부모 뭐가 그리 보고 싶은지 ....14. ///
'10.9.7 11:37 AM (112.148.xxx.2)우와~~~님 부러워요....울집 돌쇠도 효자라 하늘이 두쪽나도 시댁에 가야 되는뎅.....
차막혀 도로에서 보낼생각하니 깜깜하고 그렇게 고생해 도착하자마자 숨도 못돌리고 일할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요...15. 부럽~
'10.9.7 11:57 AM (220.123.xxx.15)저희 신랑은 추석 담날부터 출장이래요
이런 웬수를 봤나...
벌써부터 명절 기피증인지, 허리가 넘넘 아파서 병원가려고요
10대 장손 외며눌입니다ㅠ,.ㅠ16. ㅋ
'10.9.7 4:06 PM (211.178.xxx.53)명절에 출장보내는 회사가 이상한가요??
주변엔 많이들 가던데17. 외국에
'10.9.7 5:24 PM (180.64.xxx.147)추석이 없는데 추석에 출장 가는 게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회의 일정, 검사 일정이 그렇게 잡히면 가는거죠.
설에도 가는 사람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신정에는 안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