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두 바람필가봐요..

힘들다..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0-09-07 06:13:16
남편 지금 들어왔네요..
새벽 2시에 카드로 택시비 계산한게 마지막인데
런닝차림에 맨발에 안경도 잃어버리고
그러고 왔네요.

이젠 화도 안나요..
가끔씩 그러면 화라도 날텐데
한달에 한번  (아, 이번에는 2주만이네요)
이러니 그냥 포기상태예요.

이렇게 화도 안나는건
저도 신랑한테 기대할것도 없다는 거겠죠?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 아이에게 아빠..

결혼 10년동안 이짓을 겪으니
저도 그냥 포기하고
제 할일 할까봐요..

남편은 어디서 뭘하고 돌아다니는지 모르는데
저만 잠도 못자고 새벽까지 신랑기다리면서
이러는거 정말 지쳤네요..

그냥 맘맞고 대화 통하는 남자친구 하나 만들어서
가끔씩 술도 한잔하고
얘기도 하고 이러는거 ...
정말 안될까요?
IP : 121.163.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9.7 6:40 AM (124.54.xxx.31)

    누가 미쳣다고 남의 여자 만나서 얘기만 하다가 시간 보내겠어요..
    남녀 사이란게 그렇습니다,,,여자들 첨에 남편이나 시댁한테 받는 스트레스 풀려고
    분위기 좋은데 가서 얘기만 할 상대 찾다가 다 바람나고 상처받고 하더이다.

    그냥 애한테 신경 더 많이 쓰세요,,,
    님의 경쟁력 높이시게 무슨 자격증 같은거 도전하셔도 좋구요,,
    딴놈이라고 다를줄 아십니까?
    정답은 그놈이 그놈입니다..그냥 돈 벌어다 주는놈이 좀 낫다는거

  • 2. 윗분
    '10.9.7 8:27 AM (211.192.xxx.78)

    말씀이 정답이네요.

  • 3. ....
    '10.9.7 8:52 AM (211.210.xxx.62)

    단순히 외로운 것이라면
    대화 통하는 여자 친구도 좋지 않을까요?
    남자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데 동감이요.

  • 4. ....
    '10.9.7 9:16 AM (121.153.xxx.31)

    능력대면피는거고요..
    자신없슴 피지마셔요
    남 가정은 건들지마시고요.

  • 5. ..
    '10.9.7 9:26 AM (112.151.xxx.214)

    능력되면 피는거지요..
    친구왈 삶에 더 활력소가 된다나..친구도 님이랑 같은경우였거든요
    여자가 평생을 남편이 나몰라라 하는데 아이한테만 집중하라..그건 너무 인생이 슬픈거 같아요..
    애들 크면 다 각기자기 짝 만나 떠나고 그러는데 애글한테 너무 의지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여기 올라오는 글로도 그렇잖아요..시부모들 근처에 있는것도 싫어하잖아요..
    운동이든 뭐든 하나 취미생활에 빠지시는것도 큰 도움되요

  • 6.
    '10.9.7 9:31 AM (152.99.xxx.70)

    글쎄요...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에...
    적당한 선의 일탈은 괜찮지 않을까요...^^;
    (요즘 중산층 주부치고 애인없으면 바보라는군요.
    그 만큼 성에 대한 개방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고
    고리타분한 순결이나 정조개념은 많이 퇴색했죠.
    게다가 간통죄가 폐지된다잖아요. )

  • 7. ㅋㅋㅋ
    '10.9.7 11:23 AM (116.123.xxx.125)

    맨윗님..그놈이 그놈..돈 벌어다주는 놈이 낫다는거..동감입니다~!

  • 8. 바람은
    '10.9.7 1:09 PM (118.33.xxx.169)

    피는게 나쁜게 아니라, 들키는 게 나쁜거라고 하더군요..
    능력되시면 생활의 활력소...
    남자들은 다 피는 바람. 여자라고 못필거 뭐있나요
    들키지만 마세요.

  • 9. ,,
    '10.9.7 4:01 PM (219.251.xxx.88)

    모든 아짐들의 로망같은 말씀을 하세여
    무슨 남자들이 할일이 없어서 차마시구 남의 아짐 얘기나 들어주구 할라구요
    그런 남자 있으믄 나와보라구 해요
    것두 아무나 못해요
    남자는 한가지만 보구 달겨든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58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5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00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6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7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59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45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74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28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1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4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8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12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53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10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20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86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3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9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3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3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9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60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58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4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4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5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3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16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