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가 중1입니다.
근데 어제 부터 문자가 오기 시작하는데 얘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서 단단히 오해를 받고 있어요.
제 아이는 적대로 안했다고 하구요. 문제는 그아이들이 날라리들이라서 오늘 수업끝나고 기다리고 있는걸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제가 데리고 왔는데 한마디로 잘못 걸린거 같아요.
문자를 보니 욕고 엄청 많이 쓰고 협박도 했는데 저는 그 당사자를 만나서 해결을 하고싶은데
아이가 반대하네요. 엄마한테 일렀다고 왕따 당한다구요. 그런데 얘네들이 쉬는 시간마다
제 아이 교실로 와서 괴롭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담임선생님은 학생부로 넘겨서 처리를 하자고 하시는데 아이가 후폭풍을 무서워해요.
날라리들이니 선배들도 많이 알고 하니까 계속 괴롭힐꺼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냥 당하느니 경찰에 신고를 하고싶은데 아이가 결사반대를 하네요.
지방으로 전학시켜 줄꺼 아니면 아예 시도도 하지 말라는데 저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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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어떡해요ㅠㅠ 조회수 : 366
작성일 : 2010-09-06 21:28:12
IP : 110.13.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6 9:32 PM (121.161.xxx.134)일단..님 아이가 절대로 안했다는 말을 그대로 믿지 마시구요.
일이 처음에 어떻게 일어났는지부터 확실히 안 다음에 오해를 푸세요.
저도 친구가 안좋은 문자를 보내서 전화해서 제가 문자를 먼저 본 것처럼 하고 야단을 쳤는데
우리 아이도 그 전에 보냈더라구요. 물론 맨 처음 발단은 그 친구였지만...
저는 초등이라 괜찮지만. 중1은 정말 막나가는 때라서;;; 괴로운 상황이네요.2. 참 힘들어요
'10.9.6 9:35 PM (119.67.xxx.3)애들일에 엄마가 개입되면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선생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시는게 좋은데....
선생님하고 같이 더 의논해 보시면 어떨지요?3. 어떡해요ㅠㅠ
'10.9.6 9:44 PM (110.13.xxx.27)원글이)그런데 담임선생님도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학생부로 넘기자고 하시구요.
일단 걔네들을 만나서 해결하라고 하시는데 핸드폰이 꺼져있어 연락을 못하네요ㅠㅠ4. 울아덜
'10.9.6 10:19 PM (58.239.xxx.31)도그랬어요.친구여친한테 심한 말을 했다는데 제아덜은 기억도 못한다고.....
온갖 욕에 협박 심지어 죽여버린다는 문자까지요.
애아빠와 제가 알게 되었어요. 어차피 학교에서는 해결 못할거고...괜히 담임한테 얘기해봤자 애만 더 괴롭구요.
애아빠가 직접 그애들한테 전화해서 만낫습니다.
그 애들 부모와도 만났구요. 그리고 아주 단호히 얘기 했답니다.
그 애들이 보낸 문자 모두 저장해놓고 그 애들 부모한테 다 보여주고요.
그 후로 그런 문자나 협박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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