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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자기 월급 정확히 공개하시나요들?

,..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0-09-06 16:54:30
전 회사원인데요..
부모님께 대략 '연봉 얼마정도다'라는 말씀은 첨에 드렸는데
정확히 한 달에 얼마 나오는지, 그 달마다 나오는 부수입같은거 따로 말씀 드리진 않거든요.

부모님도 궁금해하진 않으시구요.

물론 저도 부모님한테 아직까진 돈으로 손 벌린 적은 없고 (미혼이예요)
부모님께 따로 용돈을 드리진 않아요.

부모님이 저보다(?) 훨씬 수입이 많으셔서 그런지, 원래 집 분위기가 그런건지..
그냥 자연스레 제가 성의표시로라도 한달에 얼마 드리고... 이런거 전혀 없어요.


저 취직 한 후론 1년에 한번쯤은 (아버지는 시간이 안되셔서 못가고)
제가 여행경비 80%정도 내서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녀왔구요..
엄마 건강검진 시켜드리구요..

그 정도 해드리고 있어요.

근데 제 친구 중엔 월급이 엄마 통장으로 들어가서 엄마가 그거 관리해준다는 친구도 있고
자기가 그달그달 얼마 버는지 부수입이 얼마정돈지 다 얘기한다는 친구들도 있어서..

제가 왠지 불효녀(??)가 된 기분도 들구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211.114.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6 4:57 PM (211.114.xxx.153)

    아 써놓고 보니 약간 글의 논지가 흐트러진게... 수입을 공개하는지, 그리고 용돈을 다달이 드리는게 도리상(?) 옳은 건지... 그런게 전반적으로 궁금했어요. 조언들 좀 부탁드릴게요^^

  • 2. .
    '10.9.6 4:58 PM (125.185.xxx.67)

    이십년도 더 전에 저도 그랬고
    좀 있다 울 아들도 원글님처럼 그럴 겁니다.
    뭐 별 일 있나요?
    괜찮습니다.

  • 3. 별사탕
    '10.9.6 4:58 PM (180.66.xxx.30)

    뻥튀기까지 합니다
    연봉에다 상여금까지 보태서 세금 포함해서.. 하여튼 보탤 수 있는 건 다 보태고..
    반올림까지 합니다

    울 남편 엄청 버는 줄 압니다.
    생활비 좀 올려달라하면 그때는 아까 한거 고대로 다시 뺍니다
    물론 나머지 버림까지 하구요...

    무슨 심사인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 같기는 한데 참 민망한 경우 많아요

  • 4. ..
    '10.9.6 5:09 PM (59.9.xxx.108)

    알뜰하신분 같으니 부모님이 믿으시는 듯 ....

  • 5. ..
    '10.9.6 5:14 PM (221.143.xxx.73)

    젊어서 나만 작은 사기업에 다니느라 박봉내역 죄다 밝혔지 .. .난다하는 회사 다니던 동생은 얼마 받는지 퇴직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집식구 아무도 몰랐지요.. 절대 안 밝히더군요.

  • 6. ..
    '10.9.6 5:35 PM (211.199.xxx.151)

    뭐...가족 나름 아니겠어요?

  • 7. 절대
    '10.9.7 12:18 AM (222.238.xxx.247)

    안가르쳐주더라구요....딸아이 직장 3년차

    처음월급탔을때만 저금 얼마할건지 애기하느라 월급명세서 보곤 그다음부턴 얼마인지 전혀 모른다는....
    딸아이는 왜 그런거 알아야하냐는 주의라 절대 못물어봐요 ㅎㅎㅎ
    그렇다고 집에 해주는것도 일절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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