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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입장에서도 기혼 친구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기혼분들은 기혼분들대로..어려움이 많으실텐데
그냥 투정부려봤어요..
1. ..
'10.9.6 12:56 PM (112.171.xxx.133)아마 결혼한 친구분도 다른 친구들이랑 늦게 까지 놀다들어가고 싶을꺼예요
하지만 결혼한 이상 미혼일때처럼 생활할수는 없지요
원글님도 결혼하시면 이해하실꺼예요2. 결혼하면
'10.9.6 12:57 PM (218.37.xxx.170)그게 정상인거에요
안그럼 안되는거죠.... 남자라도 마찬가지구요3. ..
'10.9.6 12:57 PM (115.143.xxx.148)애생기면 모를까 결혼하고나서 친구만나서 맥주한잔씩 하고 들어갈수는 있을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고요. 근데 임신하고나서부터는 만나서 술을 안먹으니 자연스레 횟수가 줄어들더라고요.. 친구한테 금요일저녁같은데 맥주한잔 하자고 해보세요
그것도 거절할래나?아님 남편이 싫어하나봐요
우리남편은 친구만나서 노는건 무조건 ok해서 전 애갖기 전까진 자유스러웠거든요
밥이야 본인이 알아서 먹고오거나 집에와서 대충 차려먹고요4. 저는
'10.9.6 12:57 PM (110.12.xxx.70)저는 결혼전에도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마신적이 없어서; 배신자는 안되겠군요. ㅎ
5. 남자들은
'10.9.6 12:58 PM (123.142.xxx.197)집 신경 안 쓰고 교우관계, 취미생활 맘껏 하는것 같은데 여자들만 눈치보고 애, 남편 치닥거리하느라 자기 시간 못 갖는게 참 안 됐기도 하고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6. ..
'10.9.6 1:01 PM (114.207.xxx.234)결혼하면요 이제 님보다는 남편하고 더 친하걸랑요 ㅎㅎ
7. 그래가지고
'10.9.6 1:01 PM (210.94.xxx.89)여자들이 주변에 친구들 결혼하면 불안해(?)하면서 결혼 서두른다고 하는 거에요..
그런 친구, 내 차버리세요..
농담 아니라, 저도 친구들 상당수 결혼했지만, 그래도 저러지는 않습니다.
맨날 맨날 보자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하루 만났는데도,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파토 내고 계속 그러면,
그 친구만 나중엔 안 부르게 되요..
그리고, 그 친구 지금 신혼이라서 그래요.. 몇 년 지나면 안 그럽니다.
주의!! 몇 년 후에, 자기 남편하고 있는 거 재미 없어져서,
그때 놀아달라고 하면, 원글님 가열차게 쌩까주세요..8. /
'10.9.6 1:02 PM (119.66.xxx.37)그건 성격도 좀 있는 거 같아요.
대학교 다닐때도 4명 늘 붙어다녔는데 한 명은 결혼했고, 셋은 애인이 있었지만
애인 있는 한 명만 남친한테 모든 걸 맞추며 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졸업하고 나니까 멀어졌어요. 셋은 지금도 잘 노는데...
당시에 좀 밉상이었어요. 같이 뭐 하자고 먼저 그래놓고 나중에 남친이랑 약속 잡혔다고 펑크내고...9. 어찌
'10.9.6 1:04 PM (118.219.xxx.107)똑같을 수가 있을까요
아이있기 전까지는 미혼때랑 비슷하게 움직일수 있어도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어요
말로 백번을 말해 뭐하나요 껶어봐야 알죠10. 그게
'10.9.6 1:05 PM (118.219.xxx.163)친구의 문제라기 보다 이해못해주는 남편 탓이 아무래도 있겠죠.
저는 미혼일 때도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놀던 사람이였고
결혼해서도 뭐 배우러 다닐때 엠티도 가서 일박이일 놀다 오기도 했었는데
그 모든게 애가 태어나는 순간 힘들더라구요.
모유수유 하고 애가 엄마만 찾는데 애 냅두고 다닐 수가 없다는...
그나마 7살로 이제 다 키워놓고 놀아볼까 했더니 타지역에 와 사느라 만날 친구도 없고
그나마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 할 사람들은 동네 아짐들 밖에 없어 가끔씩 나가네요.
친구분이 애가 있으시다면 애 떼놓고 다니기가 힘든 점은 이해를 해주셔야 할꺼에요.
아님 친구분을 교훈삼아 원글님이 결혼하실 땐 내가 애 봐줄께 나가서 친구랑
놀다와라 말할 수 있는 남편감을 찾으시구요.^^
참...울 아이는 남들이 순한 편이라고 하던 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엄마 껌딱지여서 제게 찰싹 달라붙어 있었네요.ㅋㅋ11. 그게
'10.9.6 1:06 PM (118.222.xxx.229)누구랑 더 친하고 덜 친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새로 가족이 만들어져서, 남편은 이제 같이 저녁먹을 사람이 부인밖에 없으니(친구 만날 땐 제외) 부인 입장에선 남편 혼자 저녁 먹는 것이 안쓰러워보여서 더 신경쓰는 것일 수도 있구요.
보통 술 안하고 친구 많이 없는 신랑들이 부인을 더 찾더라고요...밖에서 친구 만나면 샘 내기도 하고-.-
차라리 생일모임을 빙자해서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만드세요. 그럼 기혼친구도 남편에게 말하기 수월할 듯...(단, 기혼 친구가 친구 제쳐두고 오직 지 남편과 떨어져있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면 슬슬 멀어질 준비 하시구요...ㅡㅡ;)12. ^^`
'10.9.6 1:07 PM (183.102.xxx.195)아마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실듯..
원래 사람은 자기가 경험해본것은 이해하거든요.
아직 미혼이시라 그 친구의 상황을 못 겪어보셔서 그래요..13. 그럼요..
'10.9.6 1:07 PM (121.142.xxx.153)6시반 7시에 만나지 말고 3시나 4시에 만나면 9시까지 넉넉하잖아요. 그건 님이 회사다니니까 안되겠죠? 결혼한 친구가 회사를 안다닌다면요. 님이 친구 만나자고 번번이 회사 조퇴하고 만나는건 안되는거죠? 그것처럼 결혼한 친구는 이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게 되는거예요. 그게 남자든 여자든 같으면 좋지만 이 나란 희안하게도 여자만 그런 구조란게 이상하지만..
늦게까지 못논다는 투정, 오래된 아줌마의 눈에는 어려보입니다.14. ..
'10.9.6 1:10 PM (211.44.xxx.50)그 친구는 남편한테 모든 스케줄을 맞추는게 아니라, 자기 가정 자체를 챙기는 겁니다.
친구 관계가 각자 일에 따라, 가정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가면서 당연히 변하죠. 어떻게 늘 똑같을까요.
원글님이 미혼이라서 그 친구의 결혼 생활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친구로서 그 자체를 받아들여는 주세요.
원글님 말마따나 아이 생기면 더 못만납니다. 그거 당연해요. 원글님 일이되면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그 친구는 결혼해서 교우관계 딱 끊지 않고
시간되는 만큼은 나와서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또 남편과 시간도 보내고.. 나쁘지 않네요.
그냥 그 자체를 인정해주세요. 좋게 받아들이면 또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만나서 남편 얘기, 내가 알 수도 없는 시댁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친구 일상에 대한 얘기는 관심도 없고.. 뭐 그런 스타일만 아니라면, 서로의 변하는 모습을 인정하고 지켜봐주는 것도 친구의 역할 아닐까요?15. 깍뚜기
'10.9.6 1:12 PM (122.46.xxx.130)일단 원글님께 호의적인 댓글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오지라퍼로서 좀 전전긍긍 ^^;;
물론 기혼이어도 아이 낳기 전과 낳은 후는 상황이 너무 다르지요.
아이가 있다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적으로 아이 중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건 이 경우도 아니고, 또 이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친구분을
이해하실 것 같구요. 그러니 원글님이 아이가 있는 친구에게 느끼는 서운함이라고 단정짓지는
말자구요. 아직 친구분이 아이는 없다잖아요 ^^
문제는...
동거인과 함께 사는 경우, 그 사람을 배려하고 과하게 음주가무를 즐겨서 걱정과 불만을
자초하면 안 되겠지만, 원글님 글에서라면 그 남편분이 '눈치를 주거나', 친구분이
전전긍긍하는 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부부가 함께 살게 되어도 각자의 인간관계라는 게
엄연히 있고, 친구분이 1년 365일 12시 넘어 흥청망청 노는 것도 아닐 것인데, 단지 '기혼녀'라는
이유 때문에 남편에게 더 맞추게 된다면 평등한 결혼 생활이라고 보기 어렵잖아요.
과연 남편 역시도 유사한 상황에서 아내가 비슷하게 통제하는가...도 의심스럽구요.
고로 부부가 서로의 친구관계를 존중하고, 적정한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하지요. (이것도 합의가 중요하지 법칙이 있나요 뭐) 기혼인 친구가 변화된 자신의 상황을 존중받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미혼인 친구가 느낄 감정을 배려해서 '서로'서운하지 않토록 노력해야하겠지요.
'아직 미혼이라 모른다...' '겪어봐야 한다...' 는 말
위험합니다. 그럼 기혼인 친구는 미혼인 친구의 서운함에 대해서는 왜 이리 무관심한가요.
결혼 전에는 친구분이 아주 많이 만나자고 했다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결혼한 친구끼리만 놀아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암튼 결론은 서로서로 배려하자이지만,
글로만 보면 그 집 남편이 젤 별로네요. 흥!16. 그게
'10.9.6 1:15 PM (210.94.xxx.89)헐.. 젤 중요한 팩트가 빠져있네요.
원글님 친구.. 전업인가요 맞벌이인가요?
제 친구들은 다 맞벌이라, 퇴근하고 가끔 만나서 노는데
남편 밥 챙겨주러 간다면... 정신나간 애로 보입니다...
아기 생기면 당연히 이야기가 달라지죠.
근데요... 기혼인 분덜.. 남편은 아기가 아니거덩요~~~17. T
'10.9.6 1:18 PM (59.5.xxx.148)여럿이 모였는데 혼자 남편 눈치보며 들어가야하다는 친구..
사실 분위기를 좀 깨긴 하죠.
사실 제일 문제는 그 눈치를 주는 남편같은데요? ㅎㅎ18. .
'10.9.6 1:22 PM (218.144.xxx.62)저도 맞벌이~
친구들도 대부분 맞벌이라서
평일에는 친구도 만나고 늦게까지 놀면서 지냅니다.
근데요... 기혼인 분덜.. 남편은 아기가 아니거덩요~~~ 22222
사실 제일 문제는 그 눈치를 주는 남편같은데요? ㅎㅎ 2222222222219. 친구라면
'10.9.6 1:23 PM (203.232.xxx.3)그 친구의 새로운 환경을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신혼인 것 같은데 그 남편 입장에서는 원글님을 무지 원망하고 있을지도..^^
남편은 아기가 아니지만...어떨 때는 아기보다 더 유치하기도 합니다.
조금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실 거예요.20. 엉뚱이
'10.9.6 1:25 PM (125.185.xxx.67)그런데 모두들 자기 엄마들이 외출해서 늦는다면 쿨하게 집안일 해 주며 봐줄수 있는지요?
나부터 변해야죠. 주부에게 모든 걸 기대는 가정은 어떤 상황에도 주부가 바깥에서 쿨 할 수 없어요. 이건 주부탓도 있지만 가족 구성원 탓도 분명히 있답니다.21. ,,
'10.9.6 1:25 PM (118.219.xxx.163)위에 덧글 달았다가 다른 분들 덧글 보다 보니 제게도 남편 땜에 친구 못만나던
친구가 문득 떠오르네요. 저까지 4명이 고딩 친구로 오래된 친구사이인데
한 친구만 유독 남편이 못하게 하는게 많아서 만나서 술 한잔을 편히 못했어요.
아니...그 친구의 남편이 저희를 싫어했던 것도 같아요.
맨날 술만 먹는다고 그런건지...ㅡㅡ
5년 정도가 지나고 나니 자연스레 그 친구 저희랑 멀어졌답니다.
나머지 세명은 지금도 휴가때마다 만나면 밤새도록 술 마시며
놀 정도로 죽이 잘 맞구요.
아마도 계속 남편에게 맞추는 친구라면 서서히 멀어질꺼에요.22. 후후
'10.9.6 1:26 PM (211.104.xxx.67)분기별로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전업이건 맞벌이건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나옵니다.
밥먹고 술이나 차 마시고 11시쯤 헤어집니다.
결혼전이건 후이건 아무 문제없이 모임에 꼬박 다 나옵니다.23. ..
'10.9.6 1:29 PM (116.40.xxx.111)결혼해도 이성친구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려할 부분은 고려하고 자제할 부분은 자제해야겠죠.
결혼 전과 똑같은 식으로 만나고 그래선 안된다고 봅니다.
역지사지... 자신의 배우자가 이러이러하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배려하시기를..24. 글쎄...
'10.9.6 1:41 PM (59.6.xxx.11)님이 결혼하시면 어떨지 전 벌써 궁금하네요.
본인 입장에서야 밤늦게까지 오래 어울리지 못해 흥이 깨진다.. 재미없다.. 그러신거 아닌가요?
그집 남자도 좀 쫌팽이 맞지만, 원글님도 본인생각만 하시는거 같아요.
새로운 가정을 형성해서 이런저런 일도 더 늘어나고 심리적인 면도 있구요.
제 친구중에 기혼들끼리는 다들 약속이나 한듯이 원글님 친구처럼 노는 패턴이 바뀌었고, 미혼인 친구들 예전보다 자주 보진 못하지만, 저도 아쉬워요..아기까지 생겨서 더 그렇구요.
그치만 그 미혼친구들이 님처럼 나온다면 서로 안보는게 나을거 같네요.25. 하아진짜
'10.9.6 1:47 PM (210.94.xxx.89)글 좀 좀 가려서 읽으십시다요..
뭔 이성친구 어쩌고까지 나와요..?
딱 보니.. 원글님 이제 20대 후반 아니면 30대 초반이고,
친구분도 결혼하신지 대략 6개월~ 1년 안된 신혼이고,
결혼 전에는 베프~ 혹은 절친~ 이라서 자주 만나던 친군데,
결혼 준비할때까지만도 그러더니, 결혼 딱 하고 나니까
신데렐라마냥 9시 통금~처럼 하니까 섭섭하다는거잖아요.
무슨 아기가 어쩌고가 왜 나오고, 님들 엄마가가 왜 나와요.
(원글님 제 말 맞아요? ㅡ.ㅡ)26. 어머
'10.9.6 1:54 PM (168.131.xxx.200)댓글들 놀랍네요. 저 40대 초반이지만 원글님글 공감가는데요? 친구를 날마다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약속하고 만나는 건데 그날 하루정도 친구랑 시간 못 보내나요?
전 지금도 남편, 아이 떼놓고 친구랑 술 한잔하고 수다떠는거 너무 좋던데요? 오히려 늦어지면 남편이 데릴러 와서 더 편하게 놀 수 있던데, 다들 왜 그러세요?27. 후후
'10.9.6 1:55 PM (211.104.xxx.67)전 결혼한지 5년차이지만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이론적으로야님,
애 남편한테 맡기고 친구만나러 나가면 가정적이지 못하고 책임감이 없는 사람인가요?
전 아이는 없습니다만 제 친구들이나 친구신랑들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결혼전과 같이 아무때나 만나고 싶을때 만날순 없지만 가끔은 친구들 만나는 것이 부부관계를 더 돈독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의 지혜가 필요할때가 있으니까요.
제 기준으로해서 남편한테 아이 못맡기고 나오는 여자분들 무능력해 보이고, 친구들 못만나게 하는 남자들 찌질해 보인다...라고 얘기하면 듣기 좋으십니까?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다지만 님 기준만 가지고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돼죠.28. ㅎㅎ
'10.9.6 2:06 PM (211.45.xxx.1)전 글쓴분 마음 200..300%이해해요 ㅋㅋㅋ
제가 한 2년전쯤 고뇌했던 문제네요 ㅋㅋ(한참 친구들이 다 시집가고)
제가 정말 똑같은 고민했어요 약속잡기도 하늘의 별따기...만나면 시계보다 일찍 들어가기..
(전 하고싶은것도 많고 놀고싶은것도 많은데 말이죠)
나오면..제가 공감하기 힘든..신랑..시댁얘기...
근데요..애기 생겨보세요 그나마 신혼땐 양반이에요...친구랑 처녀때처럼 놀고 싶은건...
미혼인 저의 생각이고 기혼인 친구는 안그런거죠...가정>>>>>>>>친구인거죠뭐
그래서 제가 님꼐 해드릴 말씀은..모든 기대와 마음을 비워라에요ㅎㅎ 그냥 그려러니...
그러면 편해집니다(지금 제가 그래요) 그리고, 정말 베프들하고는 이런 문제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곤해요...그리고 서로 배려하는거죠뭐..전 가정이 먼저인 친구를 이해하려하고, 친구는
아직 솔로라 자주 만나 놀고싶은 저의 마음이나 너무 본인 남편 애기 얘기만하면 제가 심심할거
라는거..이런거 이해하고 조금은 자제하고...제 베프중 하나가 그러더구요
자주 못만나고 못논다고 우리가 멀어지는건 절대 아니다.ㅎㅎㅎ
여튼 마음을 비우세요...그리고 기대를 버리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애생기면 더합니다 ^^29. 제생각엔
'10.9.6 3:11 PM (115.178.xxx.61)미혼 기혼의 문제도 있지만..
그렇게 님을 섭섭하게 만드는... 친구의 문제이네요...
아마도 친구는 기혼이 아니더라도.. 윈글님을 섭섭하게 만드는..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 친구였나봐요...30. ㅡ
'10.9.6 3:29 PM (122.36.xxx.41)원글님의 친구분은 결혼한게 문제가 아니라 원래 이기적인분이셨던듯;
그리고 결혼하게되면 12시까지 놀긴 그렇죠. 그래도 친구랑 10시정도까진 맥주도 한잔하고 놀수있는건데... 9시땡하면 들어가는건 좀 그르네요.31. ***
'10.9.6 3:29 PM (115.137.xxx.150)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남편스케줄만 맞추나요? 시댁눈치 보느라 시댁 스케쥴도 맞춰야 하고 애 낳으면 더 꼼짝 못하고 가정생활에 있어서 너무 종속적인 삶으로 치우친것 같아요...
여자들은 그렇게 가정에 묶어두고 남자들은 인맥 쌓는다고 술자리, 친구모임 다 하는데 불공평하잖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가정밖에 모르고 헌신 희생하는 애들 보면 불쌍하고 답답해요...32. 저도 원글동의~
'10.9.6 4:21 PM (125.142.xxx.233)어떤 친구는 직장다녀 집안살림까지 ....
스스로를 지나치게 무수리로 만들더군요. 남편이야 좋다 하겠죠
답답해보이지만 소 귀에 경읽기라 패스~33. mm
'10.9.6 4:34 PM (110.5.xxx.174)간혹 본문을 이해 못하시고
이상한 댓글 다는 분들 있네요ㅡㅡ;;
사실 결혼하고 안하고 보다는
아기가 있고 없고가 더 영향이 크죠.
일단 남편분이 좀 이해가 부족하구
원글님 친구분은 많이 이기적이네요.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사회생활하는 아내가
그정도도 용인이 안되다니요~
남편분은 그럼 술도 안먹고
매일 아내분땜에 칼퇴근하는지...?
저두 7년을 아기없이 지냈는데요.
친구랑 어울리다보면 11시도 되고 12시도 되지만
그런걸로 신랑이랑 서로 얼굴 붉힌적은 한번도 없었네요.34. ..
'10.9.6 5:51 PM (115.143.xxx.148)위에도댓글달았찌만 충분히 원글님 이해되요...
날새고 술먹고 흥청망청 노는것도 아니고 회사끝나고 그전처럼 맥주한잔하고 들어갈수잇쬬
그런거 이해못하는 남자라면... 찌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