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파는 드롱기 전기오븐 작은것(저렴함)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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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고 집에 오븐 없어요.
제과 저빵 취미도 없고 집에서 식사는 주말에만 간단히 밥이랑
엄마에게서 공수한 밑반찬으로만 수수하게 먹는 편이구요.
그래도 아주 가끔 오븐으로 해먹는 요리 해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혼자 살아서 그렇지 요리하는건 좋아하거든요.

코스트코에 드롱기 오븐 8만원하던 작은 사이즈를
한시적으로 5만원대로 할인하더라구요.

이거 가격대비 괜찮을까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지만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 무용지물 되는거 아닌가해서요.
나중에 결혼할때 제대로 된거 사는게 나을까요?
지금 사게 된다면 가끔 피자나 감자 고구마 구워먹는 정도로 한달에 한두번 쓸것 같고
베이킹도 살찔까봐 막 해먹지는 못할것 같아요.
당장 오븐 없어도 지장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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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거 잘 쓰고 있어요.. 물론 가끔... 조금 더 큰걸로 컨벡션 되는걸 살걸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잠깐잠깐이구요.
오븐요리도 다 하고 브라우니, 쿠키 머핀 다 만들고 생선구이 삼겹살 구이 다 해먹어요...
집에 있는 큰 오븐은 이제 식기장역할을 하고 있고 작은 오븐만 열심히 움직인답니다.

한시적으로 5만원대면 괜찮네요.. 친정엄마한테 하나 사드릴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