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취반지나 팔찌가 너무하고싶어요

[나도 늙어가나~]

제나이 36...지금껏 살면서 몸에붙은 쥬얼리는 저렴한 진주알목걸이하나  그나마 줄은 금도아니고 은도아니고
스뎅인가?하여간 보석에 관심도 없이 그냥 살았거든요.결혼반지도 귀찮아서 안끼구요.
블링블링한게 제 스타일리 아닌지라 화장품도 펄 들어가는건 절대구입안하고,의상이며 가방도 보면
심플함 딱 그 자체입니다.

이러던 제가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ㅠ.ㅠ
생전좋아하지도않은 반짝반짝함에 정신을 잃고있다니요.
저희엄마가 안그러셨는데 50넘어가니 화려한 색깔 좋아하시고,백화점에서 왕사탕만한 땡땡이 투피스에
완전 맘을 뺏기신걸보고 어이없어했는데 저도 보석이 이뻐보여요.

아직까지는  유색보석보다(여기에서 조금 위안을^^) 다이아몬드와 비취이게 너무 이쁜겁니다.
꼭 비취반지라도 구입하고야 말겠다고 밤새 인터넷 들락거리며 가격조사하다가 이게 뭔짓인고
정신차렸네요...............나이들어가는 징조인가요? ㅠ.ㅠ

[원글님 찌찌뽕]

저도 지금 까지 비취 뱅글 검색하다 들어왔어요.
국내건 거의 없다시피해서 구글 번역 돌려가면서 봤네요..ㅠ.ㅠ
다이아몬드는 값을 매길수 있지만 비취는 값을 매길수 없다라고....ㅠ.ㅠ 왜 비취에 꽂혔을까요....ㅠ.ㅠ

[jkl]

저는 30대 초반인데 비취,옥 예뻐보이네요.
파찌보다는 브로찌....
그런데 저도 장신구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들도 다 모셔놓고 가끔 감상만
하는 수준이라......사도 착용 안 할 것 같아 참고 있어요......

[^^]

원글님 때문에 급 관심 생겼어ㅏ요.
책임지세욧...공동구매 할까여?

[,,]

나이가 들어가는지 저두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