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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분 계신가요.. 아님 아이 낳으신분 중에요..

혹시..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0-09-05 23:15:36
산부인과 가서 물어보기도 차마 힘든 내용이라... --;;

제가 아이를 낳고나서 남편 말로는 아래쪽이 벌어져 있다고 합니다.

저도 보지 못하는 곳이라.. 무슨말을 하는지.. 정확히 옮기고 있나 모르겠는데요..

예전에는 자궁 속 안이 안보였는데 아이를 낳고 어느날 보니 속 안이 다 보인다고

그당시(4년전) 병원이 아이낳고 회음부 꿰멜때 잘못 처리해준거 아니냐고.. 맨날 그러는데(맨날 제가 병원 선택을 잘못했다고 투덜대요..- -;;;;)

산부인과가서 남편이 봤는데 이러저러 하다는데요.. 라고 물어볼수도 없어서요..

혹시 아이 낳으신 분중에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24.50.xxx.19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
    '10.9.5 11:19 PM (211.54.xxx.179)

    되나요??
    검진할때도 기계로 벌리고 하는데 ???

  • 2. 허걱~
    '10.9.5 11:24 PM (59.21.xxx.32)

    남편분의 비약이 심하신건지...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병원가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정도라면..

  • 3. 말도안되는소릴
    '10.9.5 11:25 PM (112.149.xxx.70)

    낚시남성분이신가;;;;;;

  • 4. plumtea
    '10.9.5 11:28 PM (125.186.xxx.14)

    낚시가 아니시라면 병원에 가보셔요. 부끄러운 건 잠깐이니까요. 정말 사실이면 큰 일이잖아요

  • 5. plumtea
    '10.9.5 11:29 PM (125.186.xxx.14)

    참...애기 낳은 병원 말고 다른 병원 가셔요

  • 6. 원글
    '10.9.5 11:30 PM (124.50.xxx.193)

    낚시남성 아닙니다.. ==;; 전 아기 낳으면 예전에 비해서 좀 벌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제가 볼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 7. 손거울
    '10.9.5 11:33 PM (59.21.xxx.32)

    이용해서 보세요...

  • 8. 근데
    '10.9.5 11:33 PM (113.30.xxx.205)

    제가 첫째 제왕절개로 낳았구요.
    둘째 가졌을때 산부인과 다녔을때 그 병원 여자원장님. 수수하고 굉장히 차분하고 자분자분 잔잔하게 말하는 캐릭터예요. 저는 혹시나하고 브이백을 여쭤봤죠.
    쌍수들고 말리면서하는 얘기중 하나가
    자연분만하면 거기가 얼마나 늘어지고 커지는 줄 아느냐
    정말 많이 벌어진다
    그래서 오히려 닥터들은 일부러 제왕절개하기도한다
    ..
    라는 말씀을 하셔서..전 좀 놀랐어요.

  • 9. 원글님
    '10.9.5 11:34 PM (211.176.xxx.72)

    정말 낚시 아닌가요??ㅡㅡ;;아기낳으면 벌어지는건 당연하지만 겉으로 보이는부분이 벌어지는게
    아닙니다.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그리고 여자맞으시면...그부분 보는법 모르세요??
    거울로 보시면 되잖아요. 참...나...

  • 10. 그리고
    '10.9.5 11:34 PM (211.176.xxx.72)

    아무리 잘못 꿰매도 그부분이 벌어지게 보이도록 꿰맬수없어요.

  • 11. 원글
    '10.9.5 11:34 PM (124.50.xxx.193)

    plumtea님 말씀대로 부끄러운건 잠깐이니깐 병원가서 물어봐야겠네요..
    아이낳은 이후에도 산부인과 가서 자궁암검사 일년에 한번정도는 받았거든요.. 물론 그런 문의는 안했지만.... 의사가 별말 없고 그래서 별신경 안썼는데.. 갑자기 급 신경쓰이네요..

  • 12. 보세요
    '10.9.5 11:35 PM (112.149.xxx.16)

    거울을 바닥에 놓고 쭈그려 앉아서 보세요
    자궁이 보인다니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뻥뚤리지 않고서야 무신..사람몸속이 훤히 보인다니 헐..

  • 13. 음...
    '10.9.5 11:40 PM (114.205.xxx.236)

    자궁이 보인다는 건 남편분의 좀 과장된 표현 같구요,
    혹시 분만 후 회음부 꿰맨 곳이 터졌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계셨던 것 아닐까요?
    제가 두 아이 모두 자연분만 했는데 이상하게도 두 번 모두 회음부 꿰맨 것이 터져서
    다시 산부인과 가서 꿰맸었거든요. 아물 때가 되었는데도 자꾸 소변볼 때 마다 따끔거려서
    병원 가봤더니 그렇다고...ㅠㅠ
    혹시 님도 저 같은 경우인데 모르고 지나가셔서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건 아닌지...
    잘은 모르지만 제 경우가 생각나서 일단 말씀 한번 드려봅니다.
    그래도 정확한 건 병원가서 물어보시는 게 좋겠지요?

  • 14. 근데님은
    '10.9.5 11:41 PM (115.137.xxx.60)

    정말 나쁜 산부인과 원장을 만나셨네요.
    그리고 브이백은 브이백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에서 하셔야 해요.

  • 15. .
    '10.9.5 11:44 PM (119.192.xxx.231)

    근데님 산부인과 의사 정말 황당하네요.
    자연분만 했지만 제 생각에도 남편느낌에도 전과 다르지 않아요.
    의사가 얼마나 커지고 늘어지는지 아냐고 하다니 -.-;;;

  • 16. 원글
    '10.9.5 11:44 PM (124.50.xxx.193)

    네... 답변 주신 분들 모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과장 같아서 그냥 넘기고 맨날 말도 안된다고 하고 그랬는데.. 창피하지만 조만간 병원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

  • 17. 나도
    '10.9.5 11:45 PM (112.149.xxx.16)

    그 의사 참 저질인듯

  • 18. 근데님..
    '10.9.5 11:58 PM (59.25.xxx.172)

    그 여의사분..정말 헉~ 이네요.....아마도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의료비 차이 때문에 제왕절개를 추천하려고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생각이 드네요.

  • 19. ...
    '10.9.6 12:04 AM (59.25.xxx.172)

    케겔운동 검색해서 함 해보시길요....아무래도 남편분이 쪼여지는게 옛날같지 않아서 그런말을 한게 아닐까...글구 제 경험에 줄넘기를 하루에 오백개부터 시작해서 천개를 하면 괄약근이 많이 쪼여지더만요...효과가 느껴진다는 이유가..처음에 줄넘기 할때 팬티에 소변이 조금씩 새는것 같더니 날마다 반복하니까 그런 현상이 없어졌거든요....줄넘기 꾸준히 해보세요. 집앞에 음식쓰레기 버리러 갈때마다 줄넘기 천개씩 하는거요...

  • 20. ..
    '10.9.6 12:10 AM (222.237.xxx.198)

    출산한지 얼마 안되었나요?
    차츰 벌어진것이 제자리 찾아옵디다 ㅡㅡ;;

  • 21. 병원얘기쓴사람
    '10.9.6 12:12 AM (113.30.xxx.205)

    병원얘기쓴사람이예요.
    일단 그 병원은 브이백 가능 병원이예요. 그래서 원하면 해줄 수 있는데 별로 득되는게 없다라고 말했는데. 저도 많은분들 말씀하시는것처럼 내용이 좀 적나라해서 저분이 저렇게 얘기할 분은 아닌데하면서 허걱했는데 전 그 분의 평소 캐릭터를 더 믿었던건지 그분이 그렇게 얘기할 정도이니 그럼 자연분만하면 많이 늘어지는게 사실인가보다... 라고 믿었었어요.
    사실 평소 캐릭터는 그렇게 저질이고 이상한 분은 절대 아니거든요. 동네에서도 그 원장님 하나로 유명하고 추천하는 엄마들 대부분이고...

  • 22. 헐,,,
    '10.9.6 12:26 AM (180.66.xxx.21)

    분만후 다시 회복된다고 들었어요.

    이;전에 애들 6-9명낳을때나 써먹을 말이지
    요즘 하나아니면 둘인데...

    몸,,,제자리 돌아옵니다!
    저랑 사는 저희집 남자...여자들은 생리휴가를 하루면 되지 왜 3-4일달라는지 모르겠다고...
    그거 남자들끼리 그런말 잘한다고 하네요.(날짜를 몰라서 3-4일 여유둔다고 생각하나봐요.)
    이런 남자에게 별 희얀한 소리 다 들어요.

  • 23.
    '10.9.6 2:21 AM (221.147.xxx.143)

    출산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원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요.

    간혹 그대로 못돌아 오고 좀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이럴 때 남편들이 불만이 생길 수도 있어요. 위 어떤분도 말씀하셨지만 쪼임이 예전만 못해서지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당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너무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요..;

  • 24. 페퍼민트
    '10.9.6 2:26 AM (115.95.xxx.228)

    회음부 절개는 출산후 바로 봉합합니다. 저 산부인과 에서 근무 한 간호사구요.
    아이를 낳으면 질에 있는 수십만개의 추벽(주름)이 다소 근긴장이 이완되서 성감이 달라질수는 있지만 자궁이 보이지는 않아요. 자궁름 4센치에서 8센치 정도 되는 질 을 지나서 자궁 경부가 나오고 자궁경부는 평소에는 닫혀있고 생리할때만 조금 열려요. 아기 낳을때랑요. 자궁이 보인다는건 불가능하구요. 질 추벽이 다소 느슨해졌다는 표현인거 같애요. 성감이 안좋으시면 추벽을 좀 잘라내고 서로 봉합하여 질구를 좁히는 이쁜이 수술 받으세요. 그치만 이수술 받으면 둘째는 자연 분만 힘듭니다. 둘째는 제왕 절개 해야되요. 그니까 자녀계획 다 세우신후 수술 받으세요.

  • 25. 어느 병원인지
    '10.9.6 12:19 PM (203.232.xxx.3)

    의사 말투가 참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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