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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문의 드려요.

수리.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0-09-05 22:37:16
며칠전 갑상선 수술 문의 드렸었는데요.

갑상선 수술 꼭 큰 병원에서 해야할까요?대학병원에서요.
댓글에 추천해주신 병원 잘 봣구요
겨드랑이수술 통한 내시경수술할려고 하는데 비용이 대략 거의
300정도 잡으면 될까요?

제가 사는 동네에 '민병원'이라고 갑상선 수술하는 병원이 잇는데
여기가 수술 잘한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대학병원말구 이런 로털 병원에서 수술 받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참 그리고 수술 받으셨던 분들이요....
저는 열어봐야 악성인지 아닌지 알수 잇다고 하는데
수술시에 수술시간을 얼마나 걸리는지...
그리고 수술후 입원기간이 얼마나되야 퇴원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44.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시경수술
    '10.9.5 10:40 PM (120.50.xxx.212)

    아무나 못하구요
    전이도 없어야 하고 크기도 작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수술효과는 목절개보다 떨아져서 의사들이 많이 권하지 않습니다
    대학병원경우 천만원 잡구요

  • 2. 로봇
    '10.9.5 10:48 PM (175.117.xxx.68)

    로봇수술은 보통 4배를 받던데요. 800-1000정도.
    전 대학병원에서 반절제했습니다.
    입원기간은 3박4일. 수술시간은 병실에 돌아올때까지 3-4시간 걸렸어요.

  • 3. ..
    '10.9.6 12:28 AM (119.66.xxx.37)

    신촌세브란스에서 받았다고 답글 달았었는데요. 저는 3개나 있었고 사이즈도 0.6 ~ 2 cm 까지 다양했어요. 전이는 없었구요. 로봇까지 세가지 중에 선택하라고 했는데 목절개가 제일 확실하다고 해서 목절개로 선택했어요.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나이도 30대 초반이고, 흰 살결에 주름없는 동안 피부라서 목절개 부분이 확연히 드러나지만 살다보니 개의치 않고 그냥 목 파인 옷 입고 다녀요. 작년 가을에 수술했는데 초봄까지만 해도 평생에 안 사본 스카프도 몇개 사고 그랬는데 막상 여름되니까 목 파인 나시도 입고 다니고, 일부러 보지 않는 이상은 딱히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목절개가 200, 내시경이 400, 로봇이 800이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가물하네요.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정말 잠깐 자다가 눈뜨니 끝난 느낌이었고, 수술 다음날 링겔도 빼서 여기저기 산책도 가능했고, 말도 잘 하고, 저녁엔 밥도 먹었던 것 같아요. 3박 4일 입원으로 퇴원하라는거 하루 더 쉬다가 나왔습니다. 보통 4~5일 정도 입원한댔어요.
    그래도 암수술인데 대학병원이 낫지 않을까요?
    다음까페 갑상선-나비의꿈 ( http://cafe.daum.net/helpcure ) 이 곳이 유명하더라구요.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 4. .....
    '10.9.6 10:07 AM (112.148.xxx.242)

    동위원소 치료가 없는 경우는 로컬에서 해도 상관없다 생각되는데요..
    동위치료 있는경우는 종합병원에 가서 하세요. 그래야 스케쥴 잡기가 편한 것 같아요..

  • 5.
    '10.9.6 10:15 AM (220.120.xxx.196)

    큰 대학병원 가서 하세요.
    로컬병원에서 수술은 하겠지만(다른 암수술과 비교해서 비교적 간단하니까요.)
    수술후 추적 관찰과 재발시 대응이 문제가 될 거에요.
    다른 암은 5년을 완치하는 기준으로 보지만
    갑상선암은 느림보암이라 불릴 정도로 느려서
    앞으로 10년은 추적관찰하셔야 해요.

    그리고 수술해서 열어보기 전엔 어떤 상태인지 알수 없어요.
    수술전 검사결과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어요.
    연예인들은 겨드랑이로 하는 수술을 많이 하지만,
    흉터가 남더라도 확실한 게 좋다고 봅니다.

  • 6. 열어봐야
    '10.9.6 10:19 AM (120.50.xxx.212)

    자세한걸 알수있고
    로봇을 아무래도 찌꺼기가 남을수 있다 하더군요
    동위하느냐 마느냐도 수술해봐야 알수있는 문제이지
    환자가 맘대로 결정하는게 아니예요
    해본사람 입장에선 절대적으로 경험많은 의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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