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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여중생이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0-09-05 09:33:10
어제 백리터 쓰레기 봉투 가득 채워서 낑낑대며 버리려고 나갔어요

아파트 일층에 몇 모여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지나가다 보니 여중생들 세 명 있었는데

핸드폰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연예인 이야기 하더군요

그런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남자 애들 모여서 소리지르기에

'뭐..지' 하면서 혼잣말하며 낑낑대며 쓰레기봉투 끌고 지나갔지요

다 버리고 오는데 시간이 벌써 열한시를 달려가는 10시 40분정도인데

어린애들이 밤늦게 뭐하는거야 싶어 한 아이를 쳐다봤어요

마치 지하철 쩍벌남 마냥 분홍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리를 그렇게 하고

앉아있기에 그 아이를 아무 생각없이 봤어요

그 아이들 이제 가야겠다 하면서 둘이 간다고 가고

그 분홍바지 아이가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뭘봐 씨바..

이런것같아요

저 멍하니 있다가 옆에 어떤 아저씨 지나가고 그 아저씨와 같이 그 아이가 타고 올라가버릴때까지

멍하니 내가 욕을 들었나? 아닐거야 잘못들었을 거야...아니 욕이 맞는것같은데

이러고 있었어요 --;

작은애가 안자고 큰애랑 놀고 있었기에 빨리 들어가야해서 마음도 급했고 그 생각하면서

지나가고 있었기에 들릴락말락하는 소리...긴가 민가 했나봅니다

저 마흔 하나인데요

여중생이 씨바 이러는데 암소리 못하고 당한건가요

엘리베이터 층수는 봤는데 뭐 11시나 다된시간 어느집인지도 모르는데 문두드려

너 방금 욕했니 할 수도없고

소매치기 마냥 순식간에 당해버린 거네요

아이들, 분명히 다 이렇지 않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그 아이 무서웠어요

ㅠㅠ

우리 아이 해꼬지 할까봐 그 걱정 먼저 들더군요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말이죠



IP : 58.227.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5 9:36 AM (110.10.xxx.214)

    그시간에 그 자세로 있는 거 보니 입에서 나온 소리가 욕 맞는 것 같아요...
    하긴 요즘 애들 대낮 길 가면서도 저희들끼리 18 이정도는 기본인 것 같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런가 몰라요....

  • 2. 그냥
    '10.9.5 9:42 AM (61.109.xxx.204)

    잊어버리세요.
    그 여중생 인생이 참 불쌍하네요.

  • 3. ..
    '10.9.5 9:43 AM (175.118.xxx.133)

    님이 들은것은 욕 맞을거에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간혹 그런 애들이 있을수 있더군요.

  • 4. 친정아버지가
    '10.9.5 10:19 AM (61.81.xxx.53)

    전에 그러셨네요.
    욕한 입은 더러워도
    욕 들은 귀는 안더럽다고요.

  • 5. ..
    '10.9.5 10:29 AM (114.207.xxx.234)

    꼭 님에게 한 욕이라기보다는 그 애 입에 붙은 습관일지도 모릅니다.
    전에 버스 정류장에 여중생 둘이 얘기하고 서 있더라고요
    한 애 입에서 그 18 소리가 3초에 한번씩 나오더군요
    절대 옆의 친구에게 욕을 하는게 아니고 무슨 상황에 대한 설명인데
    추임새 마냥 18, 18 거리는데 나중엔 그 애를 붙잡고 도대체 그 18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쓰냐고 묻고 싶더이다.

  • 6. 요즘
    '10.9.5 10:43 AM (125.132.xxx.186)

    중고등하교시간에 버스타면 얘들끼리 욕을 정말 입에 쫙쫙 붙게 잘하더라고요.
    여자아이 남자아이 가릴꺼 없이 어쩜 그렇게 상스럽게... 말할때 반은 욕이던데...
    그집 부모들은 그 사실을 알려나?!
    그냥 중고딩은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상책~무서워서 못쳐다봐요...

  • 7. 아아~~
    '10.9.5 12:06 PM (180.66.xxx.4)

    정말 너무 싫어요 전 아예 그 소리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 무리때들이 보이면 아예 거리를 두거나 귀막고 갑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그런가...??? 울 아들도 밖에서 저러겠지..??? 하구요ㅜ.ㅜ
    아이들 키우다 보니 남들 욕할거 없다고 ...자기들끼리 집에서도 종종 들리던데..주위를 주고 화를 내도 ...듣질 않아요. 친구들끼리 생각없이 한것들이 습관이 되어 버렸는지...울 아들부터가 부끄럽네여..에구...

  • 8. 윗글
    '10.9.5 12:07 PM (180.66.xx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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