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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의 지능은 비슷할까요?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0-09-04 15:03:11
강아지는 사람 말도 잘 알아먹는거같고. 훈련시키면 잘 따라하는거같은데.. 고양이는 어떤가요?

고양이가 말좀 잘듣고 애교많으면  한마리 키우고싶은데 ㅜㅡ..아니죠?
IP : 210.124.xxx.1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4 3:08 PM (211.61.xxx.212)

    고양이는 사람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한다는 걸 한번도 못 느껴서
    집에서도 키워 본 적 없고 관심도 없는데 예쁘다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 2.
    '10.9.4 3:08 PM (210.124.xxx.142)

    http://www.youtube.com/watch?v=CFl5gAxotDI
    여기 아기 샴고양이보고 완전 반했어요 ㅋㅋ

  • 3. 대체로
    '10.9.4 3:10 PM (116.45.xxx.56)

    고양이는 지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애교..
    맘에 안들면 그냥 무시해요^^..

  • 4. 자연
    '10.9.4 3:18 PM (124.51.xxx.106)

    고양이 강아지 모두 오랫동안 키워봤는데 확실히 고양이가 깔끔하게 손 덜가게 행동하는거 보면
    고양이가 똑똑할것 같은데 그건 천성인것 같고 지능은 강아지가 더 뛰어난것 같아요.
    물론 어떤 녀석들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ㅎㅎ
    저는 고양이들이 더 애교있고 좋았어요. 사람과의 교감..오래키운 사람만이 아는거죠. 흐흐

  • 5. 2
    '10.9.4 3:48 PM (119.202.xxx.87)

    예전에 강아지만 기르다 현재 샴고양이 기르고 있어요. 지능은 모르겠고, 단지 좀 차이가 있어요. 개는 기분을 100%표현하지만 고양이는 감정기복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요. 개가 상하주종관계라면 고양이는 좌우평등관계?라고 해야되나..ㅋㅋ 저희 고양이를 예로 들면
    기분 좋을때는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서 쪽쪽 빨고 엉겨붙어서 안떨어져요. 나좀 봐달라고 바닥에 데굴데굴 굴러다니고...은근히 반경 1m이내에 항상 있어요. 물건 한 번 숨겨놓은 자리는 절대 안잊어버리고 심술나면 평소못하게 했던 행동을 일부러 하기도 하구요. (침대이불 뒤집어놓기, 손깨물기) 말 걸면 지긋이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눈인사 대답도 잘 해요. 꺄꺅.대답도 하구요.

  • 6. 예전에-
    '10.9.4 4:12 PM (123.108.xxx.248)

    웹상에서 동물관련 전문가분께서 올린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지능은 고양이가 좀 더 높았던 것 같아요. 5세 어린이 정도라고 기억하는데- (확실한 기억은;;;)
    그런데, 사람들이 개를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건, 개와 고양이의 지능의 종류가 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개는 반복 훈련이 가능하고, 사람에게 복종하는 즐거움을 가진 반면,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본능에 더 충실하답니다. 대신 고양이는 사람이 하는 행위를 모사하는 능력이 있대요.
    갑자기 훈련시키지도 않았는데... 창문이나 방문을 연다던가 하는.
    그래서 강아지들이 가끔 배변에 실례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고양이는 실수하는 일이 없다더군요.
    만약, 그렇다면... 일부러 한거라능;;;;

    저는 둘 다 키워봤는데요- 강아지는 철없는 남자애 같고, 고양이는 한마디로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만큼 백묘백색이에요^^;;; 성격이 개(?)같은 개냥이도 있고, 여우같은 고양이도 있구요.

    사람과의 교감-은 강아지와 고양이 둘 다 아주 진하게 느끼고 계시지 않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지금으로서는 고양이와의 교감이 더 좋습니다. 은근한 1:1의 관계가 성립된다규요~!!! 하핫.

  • 7. 저도
    '10.9.4 4:18 PM (115.161.xxx.138)

    저도 둘 다 키워봤는데 고양이가 지능이 더 높은 것 같아요.
    개도 개나름, 고양이도 고양이 나름이겠지만 평균적으로는요.

    제일 낮은 건...토끼. 미안, 우리 토끼. 그래도 귀여워서 용서.

  • 8. 고양이는..
    '10.9.4 4:32 PM (115.136.xxx.104)

    다 알아듣는 눈치이긴한데 반응을 저 맘에 들 때만 해요 ㅡ.ㅡ

  • 9. 땀쟁이
    '10.9.4 5:12 PM (125.146.xxx.136)

    개는 사람한테 길들여지는데........고양이는 사람이 고양한테 길들여집니다.
    저는 고양이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쿨럭~

  • 10.
    '10.9.4 5:13 PM (210.124.xxx.142)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20000&newsI...
    앗.이런비교기사가 있네용!

  • 11. 딱봐도
    '10.9.4 5:14 PM (220.90.xxx.223)

    개들이 더 영리하다고 봐요.
    인간과 교감능력면에서도 그렇고요.
    교감능력이란 게 무시 못할 부분이죠.
    반복된 훈련도 영리해야 습득되는 거고요.
    머리 나쁘면 백날 훈련시켜도 소용없듯이요.
    지능이란 게 단순히 측정되는 게 아니라 개체가 다른 종간에 상호작용도 영리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들 중에서도 인간과 교감능력이 뛰어난 애들이 있는데
    이 경우 같은 고양이에 비해 훨씬 영리한 경우가 많아요.
    고양이들에게 보여지는 영리하다는 모습들을 개들한테도 볼 수 있지만
    (개들도 굳이 훈련 안 시켜도 주인이 하는 모습만 봐도 어느 순간 따라하는 경우 허다해요)
    개들이 하는 영리한 모습들을 영리한 고양이들이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듯이요.
    머리가 나쁘면 백날 훈련해도 무용지물입니다.

  • 12. 궁금
    '10.9.4 5:50 PM (218.156.xxx.251)

    고양이는 저에게는 미지의 동물(키우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이예요.
    이마트가면 안구정화하러 동물병원 올라가서 구경하고 장보는데
    고양이 앉아있는거보면 새침한 인형같이 이쁘더라고요.

    동물병원에 진료받으러가도 고양이들보면 왠지 주인이 모시고 나온 느낌. ^^;;
    저도 고양이 키워보고 싶어요.

  • 13. *^*
    '10.9.4 8:08 PM (122.35.xxx.89)

    개는 키워본 적 없고 고양이만 여러번 키워 봤어요. 지능 문제는 몰랐는데 위의 ㅋ님이 올려주신 기사 읽고 알았네요. 개를 키워본 적이 없어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으로 고양이의 영리함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지요. 고양이의 깔끔함, 부드러움, 미스테리함, 우아함은 정말 사람을
    반하게 만들어요. 유럽에서는 지난 수세기에 걸쳐 고양이를 사랑하는 문인들의 많은 글들이 있어
    왔지요. 고양이는 그 움직임과 눈빛이 예술 그 자체예요.
    파리에 있는 친구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를 보고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면 좋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데 지금은 제삶이 너무 이동이 많아서 불가능하네요. 그때 그 친구의 개와 고양이는 어릴때부터 함께 키웠다는데 너무나도 다정한 형제같았어요. 고양이가 잠들어 있는데 곁에서 개가 그 고양이를 핣아 주고 있던 모습...

  • 14. ,,
    '10.9.4 8:12 PM (59.19.xxx.110)

    강아지를 키우시면 주인이 되고
    고양이를 키우시면 집사가 됩니다.

    주인을 섬기는 개는 주인님께서 이름 부르면 달려오지만
    집사를 부리는 고양이는 집사가 부른다고 꼭 대꾸하진 않습니다.
    똥오줌 가리는게 지능이라면 고양이가 한수 위고
    손들어 빵~ 이 지능이라면 강아지가 한수 위일것 같네요.

  • 15. *^*
    '10.9.4 8:18 PM (122.35.xxx.89)

    아, 그리고 제가 여러 종류의 고양이를 키워봤는데 고양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가 키운 고양이들은 (워낙 제가 쓰다듬어 주고 사랑을 많이 줘서 그런지) 의리도 강하고 정도 많았어요. 나갔다 집에 돌아오면 항상 문앞에 뛰어 나와 나를 반기고 집에 있을때는 나만 졸졸 따라 붙어 다니고 내가 컴하고 있으면 내 무릎팍에 앉아 잠들던..고양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요물같아요.
    아주 예쁜 요물.
    저는 매번 새 고양이를 입양할때마다 첫번째로 하는 일이 모래가 담긴 고양이 화장실을 욕실에 놔두고 고양이를 욕실에 데려가 (고양이 화장실) 모래안에 코를 박았죠, 그러면 그거 기억하고 틀림없이 자기 화장실에서 볼 일 봐요.
    그리고 멀리서도 자기 이름 부르면 어디선가 나타나더군요. 간단한 언어는 알아 들어요.
    이정도면 영리한거 아닌가요?
    아, 고양이 얘기를 하다 보니...오늘 낮에 지나가다가 본 동물병원 진열장안에 갇혀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보던 고양이가 생각나는군요. 갖고 싶은데...

  • 16. 내가경험한냥이
    '10.9.4 8:57 PM (59.4.xxx.184)

    전에 키웠던 고양이 고놈이요
    제가 누구야 누구야~ 부르면 에옹~ 에옹~ 말대답만 하고 저한테 오질 않았죠.
    귀찮다고 ㅡㅡ;
    꼬리를 탁 탁~ 치면서 말대답 하고 있더라고요.
    지가 기분 좋으면? 부르면 바로 달려와요. ㅡㅡ;

    아무리 불러도 높은데 앉아서 안내려오다가
    밥~ 한마디만 하면 바로 내려와서 앵기는 놈도 봤습니다.
    어느분이 올린 동영상에서.

    냥이 키우시면 주인대접 못받습니다 ㅋㅋ
    그런데 또 키우고 싶어요. 매룍덩어리들

  • 17. .
    '10.9.4 9:28 PM (211.176.xxx.64)

    강아지가 친구 같은 느낌이라면 고양이는 애인 같아요.

  • 18. 고양이가
    '10.9.5 2:26 AM (124.61.xxx.78)

    묘한 매력이 있다고들 하지요. 신비하고 도도한 매력.
    하지만 강아지처럼 사람의 말(단어는 물론 문장까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주인 마음까지 잃고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

  • 19. 동물 무서워..
    '10.9.6 4:34 AM (122.38.xxx.45)

    전 동물이라면 저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는 선천성 동물 기피증 환자(!) 에요...

    고양이는 상대방이 자기를 싫어하면 얼른 다른 쪽으로 피해가던데
    개는 무조건 달려들어서 더 싫어요. 고양이보다 지능이 더 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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