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나는 전설이다--결말이상해요

[유캔도]

예전 극장에서 볼때는 주인공 네빌(윌 스미스)이 죽었던 것 같은데...
어제 OCN보니 생존자들이 사는 마을로 찾아가며 끝나드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걸까여??
꼭 알려주세요

[d]

결말 두 가지 버전으로 찍었죠.

[^^]

원작 소설의 결말은 또 달라요...^^;
전 소설이 제일 나았던듯

[세우실]

저도 원작 소설의 결말이 좋았어요.

[^^]

아하^^ 그렇군요.
이제 궁금증해결이요. 감사합니다

[궁금]

원작소설 결말은 어땠는데요?
살짝 가르쳐주세요~~~

[결말]

저두 극장에서 봣을때랑 결말이 달라서 의아햇는데 두가지 버전으로 찍었다더라구요..
원래 극장에선 윌스미스가 자기 혈액(혈청만들)을 여자한테 주어서 탈출시키고 자기는 연구실서
폭발시켜서 돌연변이랑 같이 죽는단 내용이예요
여자가 탈출해서 군부대찾아가 혈액을 전달하고 그걸루 혈청을 만들어서 치료해나간단 내용..
나는 전설이다 라는 제목엔 첨 원작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결말]

소설에서의 결말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영화보는 내내 소설보다 별로다 했지만 정말 마지막에서는 헐리우드 영화가
다 이렇지 싶더라구요.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실망이 컸을수도 있지만...

[모든 영화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집니다.
보통 헐리웃 영화 같은 경우는 개봉하는 영화가 '편집감독버전' 인 경우가 많아요.
그 경우엔 편집감독 역시 영화사/투자사/프로듀서의 입김을 강하게 받기 떄문에
그 버전이 그 영화사가 가장 원하는 버전일 가능성이 제일 높죠.

그래서 '디렉터스 컷' 이란 말이 나온 거랍니다.
한마디로 감독판이란 거죠.
감독이 편집을 했다는거에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해피엔딩일수도 있고 전혀 다른 황당한 결론이 될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현장에선 여러가지 버전을 찍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상 영화 연출부 몇년 하다가 지금 둘째 아기 출산 기다리는 백수의 설명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