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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2년... 첨으로 거제도 휴가 떠납니다...
추석연휴...
미친척하고 거제도로 떠납니다
요근래 저희식구 여러모로 너무 힘들었거든요..
여긴 부산이구요...
몇년전부터 남편이 거제도 가보고 싶다고 노랠 부르더니 결국엔 숙소예약했네요...상상의 집이라고
카페도 있고 꽤 유명한데 인것같기도 하구요
11살 5살 아둘 두놈델고 알차게 보내고 오고싶은데
먹거리가 살짝 걱정되네요...
저희식구 맵고 짭고 한 음식 잘못먹거든요.. 특히 저.. 식당음식을 먹고나면 항상 속이 안좋습니다
거제도 사시는 82님들 있으세요?
괜찮은 맛집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온가족 첨으로 가는 가족여행입니다
1. 거사모
'10.9.4 5:50 AM (211.193.xxx.197)네이버 카페가시면 원하시는정보 찾을겁니다
식당은 별로 추천할곳이없다는거 회종류드시구요2. 글쎄요...
'10.9.4 10:05 AM (116.44.xxx.68)'식당에 가보니' 에 검색어를 거제로 쓰시고 검색해보시구요,
이곳 자게에도 검색해보시면
유용한 정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해서 이번 여름휴가 거제도로 다녀왔어요.
근데 식당음식을 못드신다면 펜션에서 간단하게라도 만들어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곳이 좀 음식간이 쎄고 맵고 그런메뉴들밖에 없어요(해물찜이라든지, 해물된장등...)
상상의집 근처에 슈퍼도 있고하니 직접 만들어 드시는 방법밖에는...
여행지에 가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긴 참 어렵더라구요...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3. .
'10.9.4 11:11 AM (58.227.xxx.121)지난주에 통영 갔다가 오는길에 거제도 한바퀴 돌고 왔는데요..
거제를 제대로 다닌것이 아니라 음식점 추천은 못해드리겠지만
통영 같은 경우는 음식이 참 맛있었어요.
저희 부부도 맵고 짠거 못먹고 저는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어지럽고 메슥거리는데
통영 같은 경우는 해산물이 싱싱하고 풍부해서 그런지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도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참 맛있게 하더라구요. 간도 강하지 않고요.
나름 절대미각인 저희 남편도 경상도 와서 음식 맛있다고 생각해보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거제도 인접한 지역이고 자연환경이 비슷하니 음식도 비슷하지 않을까..생각했는데
윗님 말씀보니 또 그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암튼 통영에서 제일 대박 음식은 장어구이였어요. 거제에도 있을테니 꼭 드셔보세요.
바닷장어인데도 워낙 싱싱해서 그런지 민물장어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입안에서 살살 녹더군요.4. 난 그저
'10.9.4 12:34 PM (61.75.xxx.203)부러울뿐이고~~
5. 멀리날자
'10.9.4 5:46 PM (114.205.xxx.153)우선 축하드려요~ ^^* 12년만에 해방 되셨네요.. 고생 많이하신 만큼 아주 즐겁게 놀다오세요
거제도 쪽는 잘 몰라서 정보을 못 드려 죄송해요~
12년만에 휴가란 제목보고 와서 그냥 축하 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
암튼 축카 축카 ^^*6. 아침
'10.9.4 7:12 PM (59.19.xxx.191)축하드려요. 거제도가 고향인데 지금도 휴가 때 한 번씩 다녀오곤 하죠.그런데 거제도는 맛집은 별로 없어요. 섬 지역이라 음식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못했죠. 회도 자연산 맛 볼수 있는 대신 부산 이런 곳에 있는 맛있는 횟집보다는 수준이 떨어지구요. (저도 부산^^)물가도 비싼 편이예요. 음식은 기대하지 마시고 거제 남부쪽을 중심으로 해서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자동차 가지고 가신다면 여차해수욕장에서 홍포 가는 쪽으로 비포장길이 있어요. 거길 꼭 다녀오세요. 넘 아름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