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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영화인 ---사랑은 블랙홀---보신 분?

영화는좋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0-09-04 01:51:47
하나 티비 영화를 검색하다 문득 떠오른 영화---사랑은 블랙홀---
저처럼 기억 하시는 분 계실련지요.

그 영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매일 매일이 다시 시작됩니다.
항상 똑같은 생활의 반복이 굉장히 괴롭다고 느끼지요.그래서 자살도 하지만 다시 하루는 또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갑니다. 피아노도 배우고...그러면서 자신의 팍팍했던 삶이 풍요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를 가장 괴롭히는건 사랑하는 여자가 그 다음날 자신과 나눴던 추억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작의 반복입니다.
그러다 사랑의 진실함을 깨닫게 되고, 물론 로맨틱 코미디 답게 끝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게됩니다.

아무튼 요즘 제 생활을 보면 진짜 하루 하루가 정말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가거든요.
아까 씻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생활하다 난 죽겠지.

그냥 나쁜쪽으로 말고 좋은 일로 획기적인 일이 벌어졌음 합니다. 삶이 좀더 즐거웠음 합니다.
IP : 123.214.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0.9.4 1:55 AM (210.222.xxx.219)

    사랑의 블랙홀... 아니었나요..?
    그.. 내사랑 컬리수 나오던 그 아자씨... ㅎㅎㅎ
    재밌었어요.. ^^

  • 2. ^^
    '10.9.4 1:55 AM (59.27.xxx.233)

    저요.
    오빠가 그 영활 좋아해서 수없이 봤어요 ^^

  • 3. ^^
    '10.9.4 1:55 AM (124.5.xxx.143)

    앤디맥도웰이 한동안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 하던 시절의 영화중 하나죠.
    남자 주인공이 피아노 연습하던거랑 여러 방법으로 자살 시도하던 게 기억 나네요.

    저도 가끔은 새로 시작하고 싶은 날이 있건만 .... 저한테는 그런 기회는 안 올테니.
    그냥 매일 매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일세~ 하고 살려구요.

  • 4. .
    '10.9.4 1:58 AM (124.216.xxx.212)

    하루의 시작이 그 달력처럼 숫자가 넘어가던 라디오 겸용 시계 기억나요
    음악도 ㅋㅋㅋ

  • 5. ?
    '10.9.4 1:58 AM (112.104.xxx.146)

    남녀 주인공 중 한 사람 직업이 기자아니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저도 본 영화네요.
    아침마다 같은 시각에 깨던게 기억나요.

  • 6. ?
    '10.9.4 1:59 AM (112.104.xxx.146)

    맞아요.위에 점 한개 .님께서 묘사한 그 숫자넘어가던 시계.

  • 7. 네.
    '10.9.4 2:00 AM (112.144.xxx.110)

    그리고 매일 같은 일의 반복이지만 매일 새로운 일이 생기는 영화.....ㅋㅋ
    재미있었죠.

  • 8. 영화는좋다
    '10.9.4 2:01 AM (123.214.xxx.123)

    제가 제목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모든 분이 말씀해주신 내용 다 맞아요.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오로라의 영향으로 과거 아버지와 무전을 하다 미래를 바꾸는 영화도 정말 좋았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 9. 네.
    '10.9.4 2:01 AM (112.144.xxx.110)

    그 시계.....
    12시가 되면서 떠들썩하게 방송이 시작되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 어느 지방의 페스티발? 뭐 요런거 취재하러 간거였죠? 아마?

  • 10. ...
    '10.9.4 2:01 AM (125.177.xxx.53)

    시트콤에서 패러디도 많이 하잖아요.
    얼마전에 볼수록 애교만점에서도 했었는데...

  • 11. 리파티
    '10.9.4 2:08 AM (220.73.xxx.202)

    원제가 아마도 "Groundhog Day"일 겁니다. 빌 머레이. 꽤나 개성있고 매력적인 배우이지요.
    비교적 최근에 빌 머레이가 슬칼렛 요한슨과 찍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이란 영화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고뇌하고 방황하는 중년의 남자로 나오는 빌 머레이가 멋집니다.

  • 12. ^^
    '10.9.4 2:14 AM (124.5.xxx.143)

    원글님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영화는 프리퀀시(Frequency) 입니다.
    아마추어 무선 장비로 아버지와 아들이 연결되던 .... 그래서 인생을 바꾸던 영화.
    아빠로 나왔던 데니스퀘이드가 맥라이언 남편 (둘이 이너스페이스에서 만나서 결혼~)이죠.
    (이혼했나??? 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어쨌든 ... 고딩때 아마추어 무선 기사 자격증따고 그랬던지라 흥미진진하게 봤던 영화였어요.

  • 13. 영화는좋다
    '10.9.4 2:30 AM (123.214.xxx.123)

    역시 82쿡은 다 알려주시는군요. 프리퀀시 맞아요.^^

  • 14. @@
    '10.9.4 7:55 AM (125.187.xxx.204)

    앤디 맥도웰을 좋아해서 사랑의 블랙홀 몇 번이나 봤어요.
    전 그여자가 차분하고 지적으로 보이면서 예쁘더라구요.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 2위에요 ㅋㅋ
    1위는 비비안 리....... 음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순위 매기고 있네요.

  • 15. ㄹㄴㅇ
    '10.9.4 8:28 AM (110.10.xxx.76)

    이런 영화 참 사랑스럽지요?
    언제 봐도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잖아요.

  • 16. 66
    '10.9.4 9:02 AM (119.206.xxx.115)

    맞아요
    매일 달력겸용 시계
    그리고 라디오..
    멋진 배우...
    기억에 남지요.

    프리퀀시도 찾아서 한번 봐야겠네요.

  • 17.
    '10.9.4 10:08 AM (180.64.xxx.147)

    영화에 나오는 동네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서
    항상 기억나요.
    절대로 벗어날 수 없었던 펑추니아.

  • 18. ..
    '10.9.4 10:57 AM (222.237.xxx.198)

    저요!!
    저도 몇번을 봤어요..

  • 19. 제임스벨루시..
    '10.9.4 1:11 PM (59.28.xxx.10)

    사랑은 블랙홀..넘넘 잼있게본 영화예요.
    주인공이 제임스 벨루시 라는 푸근하게 생긴 남자배우죠?
    그리고..
    제가 넘 좋아하는 영화.......프리퀀시........
    내용도..그 분위기도 다 넘넘 좋아요!

  • 20. ㄴㄴㄴ
    '10.10.13 12:48 AM (122.254.xxx.219)

    윗님....댓글에 남자 배우 이름 나와 있습니다
    빌 머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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