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질문드려요. - 스테비아, 타임...

[봄비]

봄에 허브 화분 몇개를 선물받아서 키우고 있는데요
혹시 스테비아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이용하세요?
진짜 설탕 대용으로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허브니까 저 잎을 실생활적으로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관상용으로만 놓고 있거든요.

타임과 케모마일도 어떻게 이용(?)하시는지 여쭤봅니다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타임정도구요.. 그것도 향이 강해서 약간..
캐모마일은 차로 이용하시면 좋아요..
캐모마일 꽃을 따서 생화도 좋고 말리셔도 좋고..
하여간 대여섯개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 부으면 향기로운 차가 됩니다..
스테비아는 어린 잎을 따서 캐모마일 차를 드실때 같이 한두장 넣어서 드세요..
그냥 스테비아 잎만 차로 드셔도 좋습니다..

[만병통치]

대부분 차나 고기나 생선의 향신료로 쓴다고 들어서 찾아보니 다들 효능이 만병통치군요.^^;;
그중에 몇가지,
타임- 헬리코박터를 죽이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허브차(불면증).고기요리에 향신료로 사용.
스테비아 - 항산화식품,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킴.차로 마실 땐 한잔에 잎 2~3장.
케모마일 - 차로 마심 - 감기 과로 스트레스에 좋음.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다.

음식담은 접시에 데코로 많이들 활용하더군요.

[봄비]

ㅎㅎ저도 찾아보니... 그게 그리도 좋은 것이더군요.
그런데 활용을 못해서...^^

차로 음용하는 것이 어쨌건 가장 일반적이군요
저희 부부가 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식으로 활용하시는 분이 계실까 했는데...
흑 차를 좋아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ㅜ.ㅜ

그런데 샐러드할 때 시험삼아 스테비아 잎을 몇장 따서 넣었더니 진짜 달더라구요.^^;;;
그것만으로 차를 우려내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꼭 어린잎이어야 할까요?) <--여쩌보기는 하나 다시 댓글을 보시지 않으실듯...ㅜ.ㅜ

차마시기와 함께 음식 데코에도 도전해볼랍니다. ㅎㅎ

[^^]

저도 스테비아 키우는데요.. 음식에 단맛으로 내기에는 아주 다량의 분말이 필요할것 같구요.
봄비님처럼 샐러드와 차에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잎이 텁텁할때 생허브 한잎 뜯어서 물고 그래요~ㅎㅎ
어린잎은 생으로 차를 우려낼때 좋고, 조금 큰잎은 약간의 쌉쌀한 맛이 돌아요.. 말려서 차로 쓰세요.
그리고 다양한 허브를 말려서 요리에 조금씩 사용하면 풍미가 살더라구요.

[봄비]

예... 내일부터 당장 잎을 뜯어내서 말릴 생각입니다^___^
그런데 스테비어 페스토는 이상할려나?ㅎㅎ
(바질은 잘 안자라고 저건 너무 잘 자라서...;;;;;;)

[^^]

봄비님~ 바질은 채소다.. 생각하세요.
지금이 가장 잘자라는 철인데요.. 봄비님 지역이 비가 많이 왔을수도 있지만 ^^
화분이 작으면 큰곳으로 옮겨주시고, 퇴비도 주세요. 그럼 빨리 바질페스토 드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