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해주세요

[이상해]

결혼식장 예약하러 시골에 내려갔는데 ( 예식을 거기서 하기로 했음)

신랑의 형이 ( 나이차이 많이 남  제수와 띠동갑 넘음 )

울 마누라 혼수 다 했다.

티비, 장농........ 그릇장?  쭈욱.. 말하면서 준비 다 해서 시집왔다..

이런 얘기는 왜 하는걸까요?

이런 얘기하는 예비시숙은 정상일까요?  모자른 걸까요?

거기다 덧붙여서 시부모 욕을 얼마나 해대는지 머리아파서 나중에 두통약 먹고

올라오는 기차에서 내내 울다가 왔네요.

[..]

띨~~ 한거죠.
그나저나 그 집안에 시집 가셔도 골치 꽤나 썩겠습니다.
그런 띨~~ 한 인간이 오롯이 혼자 띨~~ 할까요?
누군가 죽이 맞으니 그 버릇 못 고치고 띨~하죠.

[ㅠㅠㅠ]

아이구 윗님 말씀에 왕공감..

무슨말을 하던 귀닫을 생각하고 있으셔요..

울 시댁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