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쐬주반병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0-09-03 12:07:26
안녕하세요?? 직, 간접적으로 태풍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합니다.

결혼 전에 44사이즈를 예쁘게 입고 다녔던, 여자가...

결혼 후, 재산 모으는 데 열중하다 보니, 중부지방 재산을 좀 모았습니다ㅠㅠ;;
종부세도 내지 않을 재산을 너무 많이 모은 것 같아서, 여기 저기 좀 나눠주려구요.
(제 중부지방 재산을 원하시는 분들..쪽지주세요)

저, 지금 160cm에 59.**kg(60은 안넘네요ㅠㅠ;;)입니다.

한달 안에 3kg 꼭 빼려구요. 아니, 뺄 수 있어요.

어떻게 빼냐면요...

1) 하루에 두 세잔 마시던 커피 믹스를 끊는다.(지금도 비몽사몽입니다. 손님들이 와서 계산 할 때도, 정신이 몽롱하네요..커피 믹스의 중독성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2) 남편과 거의 매일 마시던 쐬주를 끊는다.(남편이 밖에서 술 마시는 것 좋아하지 않고, 저랑 집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저도, 쐬주를 좋아하구요)

이렇게, 꼭 지키키만 해도, 한달에 3kg은 확실하게 빠질 것 같아요.

저는, 술을 먹으면 꼭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평상시에 먹던 양보다 훨씬 더 먹는 사람인데, 그 이유는 모르겠어요. 남들은 술을 먹으면, 밥을 안먹는다는데, 나는 왜 평상시 보다 더 많은 밥을 먹는지..연구 중입니다.

그리고, 전에 장터에 어느 회원님께 구입한 칡즙(여성들한테 좋다고 해서 구입했어요)을 물에 희석해서 먹으려고합니다.
칡즙..장난 아닌게 쓰고, 진합니다.
이것 한봉 먹으면, 입이 써서 입맛이 달아나는 효과가 있을것 같아서, 먹으려구요.
몸에도 좋다니, 물에 희석해서 자주 마시려구요.

손님 없을 때, 매장에서 빠른 걸음으로 걷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조금씩 할꺼구요.

회원님들께 다이어트 한다고 공개를 하면, 더 타이트하게 실천하지 않을까 싶어서, 공개글 올리고,
난생처음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같이 하실분 계신가요?? 혹, 술 좋아하시는 분들..술 끊고 한번 시작해보자구요.

남편이 묻네요..정말 술 안먹을꺼야?? 안먹어야지!!!

힘을 주세요!!

IP : 115.86.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 한병
    '10.9.3 12:43 PM (122.37.xxx.22)

    화이팅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뱃살도 늘고, 처녀때보다 몸무게가 3키로정도 더 나가는듯해요.
    저는 2키로만 쪄도 얼굴이랑 허벅지에 살이 붙어서 항상 불만이에요.
    항상 운동을 하고 있지만 좋아하는 이놈의 알콜땜시 ㅠㅠ 울 남편이 너는 술만 끊으면 운동한
    효과로 지금보다 훨씬 몸짱이 되어있을거라고까지 말해요. 술먹으면서 운동해도 저같은 경우는
    운동안한것보다 몸은 만들어지긴하지만 확실히 술 안먹고 운동하면 더 슬림해지겠죠?
    저도 쐬주반병님과 같이 술 안먹고 운동할까요? 기운내세요!!

  • 2. ..
    '10.9.3 1:04 PM (112.153.xxx.93)

    제가 주변에서 보니까 술마시던 사람들은 술만 안마셔도 한달에 3~4킬로는 쉽게 빼시던걸요.
    그리고 이왕 다이어트 시작하셨으면 운동도 필히 병행할것을 권해드립니다.
    어차피 운동은 평생 하는게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는데 아예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시지요.
    그러면 술마실 핑게도 줄고 주변에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의지를 불태울수있거든요.
    제주변에서 보면 수영이나 배드민튼은 안 권하고싶네요.
    운동 마치고 웬 회식이 그리 잦은지..

  • 3. 술살
    '10.9.3 2:11 PM (61.78.xxx.173)

    저도 술을 워낙 좋아해서 살 빼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거의 매일 신랑이랑 치킨에 피자 같은거 시켜서 맥주 5캔 정도를 먹다보니
    5키로 금방 찌더라구요.
    그러다 아이 가지고 뭐 이래저래 10키로 정도 쪘다가 지금 4개월째 다이어트중이네요.
    술을 워낙 좋아하니까 아예 안먹는건 못하겠고 일주일에 한번 맥주 2캔이나
    소주 반병 정도를 안주랑 저녁 대신 먹어요.
    되도록이면 안먹는게 좋지만 절대 먹지 말아야지 이러면 오래 못할꺼 같아서
    음식도 가끔은 기름진것도 먹고 술도 먹고 하네요.
    대신 기름진 음식 한끼 먹었으면 다음 끼니는 좀 가벼운걸로 먹을려고 하는 정도
    하니까 좀 더디기는 해도 빠지기는 하는거 같아요.
    4개월동안 운동 전혀 안하고도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를 좀 줄였더니
    5키로는 빠진거 같아요.
    제가 님이랑 비슷한 161에 60에 시작했거든요.

  • 4. 캐리처럼
    '10.9.3 5:03 PM (211.49.xxx.209)

    9월1일 시작으로 다이어트 3일째여요^^ 홧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83 오랜 연애를 끝내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8 그놈의연애 2009/12/01 1,742
505182 신종플루백신 미취학아동 2 마춰야하나 .. 2009/12/01 695
505181 손으로 하는 직업(?) 2 뭐가있을까요.. 2009/12/01 2,098
505180 결혼기념일날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8 .. 2009/12/01 940
505179 6세한글 7 한글 2009/12/01 713
505178 절인배추 도착했는데 준비가 전혀안되어있어요. 8 급 질문 2009/12/01 974
505177 12/01뉴스!놀이터초등학생무차별폭행&철도준법파업불법으로모는정부&막걸리에푹빠진일본 1 윤리적소비 2009/12/01 582
505176 갑상선 종양(악성은 아님) , 수술해서 떼어 버리는게 나을까요? 9 수술이 나을.. 2009/12/01 995
505175 세대차이나는걸 미처 생각못했어요 7 큰며느리 2009/12/01 1,173
505174 SBS < 쓰레기 혁명을 꿈꾼다 > 에서 쓰레기로 인해 고민이신 가정을 찾습니다.. 2 박보연 2009/12/01 383
505173 주보험 하나보고 생명보험 가입해야할까요? 2 종합병원 2009/12/01 411
505172 풀무원 샘물 특판용은 뭔가요? 궁금 2009/12/01 777
505171 고춧가루,어디서사야할까요? 3 진짜초보 2009/12/01 505
505170 explorer를 띄울때 쓸데없는 창이 또하나 떠요 컴질문 2009/12/01 627
505169 방금글 동감 2009/12/01 285
505168 퀸쿡 프라이팬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6 사고싶다.... 2009/12/01 1,691
505167 사면 주는 사은품(목도리 , 담요등) 8 올해 크리스.. 2009/12/01 1,036
505166 학교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던 때가 있었는데, 아시는분? 1 ~ 2009/12/01 571
505165 매일 전화해서 숙제 알려달라는 이웃맘 18 지겹네요 2009/12/01 1,883
505164 주부주붕 요아디 광고질중 클릭하지마삼 20 농약을먹여버.. 2009/12/01 628
505163 [정연주칼럼] 조폭언론 일망타진 5 샬랄라 2009/12/01 404
505162 우리 어머님... 37 며느리 2009/12/01 6,166
505161 한의예과에선 뭘 배우죠? 4 한의예과 2009/12/01 734
505160 은사님 음악회 가는데요~ 5 음악회 2009/12/01 304
505159 데코타일 에 1 인테리어 2009/12/01 458
505158 사모님과 김기사 사귄대요 4 김미려 2009/12/01 1,460
505157 코스트코에서 남성 짚업 캐시미어 가디건을 사왔는데 .. 3 짝눈 2009/12/01 1,511
505156 김장해서 싸주려고 할 필요없는거 같아요.. 17 .. 2009/12/01 2,286
505155 수면제 먹으면 될까요? 12 수면 2009/12/01 749
505154 신종플루로 휴원했던 어린이집 or 유치원 환불해주나요? 8 궁금한엄마 2009/12/01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