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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너무 간사하지 않나요??

김제동 조회수 : 16,152
작성일 : 2010-09-03 11:39:50
오늘 이문세 라디오 프로에 김제동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는데.

김제동 본인도 자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거 불편해 하는거 뻔히 알면서

자꾸 그런쪽으로 질문 유도~

김제동이 "왜 자꾸 절 보내려고 하세요~~" 하면서 답변에 난처해 하니까

이문세 왈
"그래야 김제동씨가 존경하는 선배프로에 나와서 소신을 정확히 밝혔다고 기사 한줄이라도 나온다고.."

아 씨~~정말 어이없어서.

후배야 어찌되든 기사 한 줄 나오는게 그렇게 중요한지.....

그러니 평생 자신을 위해 곡 써준 작곡가 중병에도 쌩까다가 기자들 대동하고 안타까운 척 병실 찾아갔겠지...

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이네요.

방송도 달랑 1개만 하고 있다고 계속 강조해서 말하고!!

김제동씨 가볍게 받아 넘기면서 웃으며 다른 화제로 돌린 점 참 대견스럽네요.

오늘 김제동씨 기타 연주에 노래듣고 지금 김광석씨 노래 계속 듣고 있네요 ^^

어제 7일간의 기적도 참 재밌었어요....역시 김제동씨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좋은것 같아요~

할머님들 짜장면 시켜 드시라고 돈 쥐어주는데....참 따뜻한 사람~~

할머님들 계속 김제동씨한테 정말 장가 안갔냐고.......ㅎㅎㅎㅎㅎㅎㅎㅎ
김제동씨 떠난 뒤에도 계속 대화가 정말 저 사람 장가 안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21.161.xxx.4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 11:42 AM (211.205.xxx.165)

    ㅇㅁㅅ 방송 저도 들었는데 저도 쫌 그렇데요.
    평소 그 목소리랑 실실 웃는것이 그리도 거슬러 안들었는데 오늘 제동씨 덕에 들어줬더니만 애휴...

  • 2. 올챙이박사
    '10.9.3 11:45 AM (211.238.xxx.138)

    날씨가 흐려지는데 김제동씨 노래가 딱이더라구요.!

    몇전에 윤도현의러브레터 보러갔었는데..
    김제동씨가 패널로 나올때였었어요..
    녹화중에 객석에서 어떤 여성분이 계속 김제동씨한테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어요..
    녹화에 방해가 될 정도로...
    결국 녹화가 중단되었는데 그때 김제동씨가 그 여성분 어디에 있냐고..
    녹화 끝나고 꼭 불러드릴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녹화 시작되고 무사히 끝낸다음에..
    그 여자분 있는 곳으로 객석으로 올라가서. 그 여자분 바라보며 한곡 불러줬어요.
    정말 어찌나 멋있던지..
    그당시에는 남자친구였던 사람 옆에 두고 저도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인것 같아요.
    좋은 여자 만나셔야 할텐데..

  • 3. **
    '10.9.3 11:49 AM (121.183.xxx.180)

    제동씨도 마이 피곤하겠다. 노래도 불러야하고 이미지관리도 늘 해야하고 너무 긴장되겠네요. 물론 천성이 어진사람이니 좀 나을라나

  • 4. 김제동
    '10.9.3 11:49 AM (121.161.xxx.42)

    김제동씨 토크쇼 같은거 단독으로 진행하면 좋을텐데...^^

    오늘 김제동씨 기타치고 마지막에 부른 김광석 노래 제목 뭔가요??
    pc에 있는 김광석 노래 모두 듣고 있는데 그 곡이 안나오네요~ㅠㅠ

  • 5.
    '10.9.3 11:49 AM (222.108.xxx.156)

    전 넘 싫어요.. 가식 가식 가식

  • 6. ,
    '10.9.3 11:53 AM (61.77.xxx.135)

    근데 저도 라디오방송 들었지만...
    직접 들을때와 이렇게 글로 볼땐 많은 차이가 있네요.
    저는 들으면서 걍 농담삼아 주고받는 말로 알아들었는데, 이렇게 글로 써놓은걸 보니 되게 진지하게 말한듯한 그런 느낌이 들면서 그 방송을 직접 안들은 사람들은 오해할만도 싶겠다 싶어요.
    서로 친하니깐, 걍 격의없이 농담삼아 한말로 저는 알아들었답니다.

  • 7. ...
    '10.9.3 11:59 AM (118.41.xxx.96)

    예전 글 중에서 후배들 노래 뺏는다고;;

  • 8. 김제동
    '10.9.3 12:00 PM (121.161.xxx.42)

    김제동 본인에게 가장 민감한 사항을 라디오 생방송 중에 농담으로 주고 받나요?
    그것도 초대손님이 가장 불편해 하는 질문을?

    기사 한 줄에 갈증내는 이문세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화던데요~~

  • 9. 이문세
    '10.9.3 12:02 PM (125.246.xxx.130)

    노래 좋아라 했는데..인간은 영 덜됐나봐요?
    근데도 공익광고니 뭐니 잘도 나오더군요..
    김제동씨는 건실하고 양식있는 사람인건 알겠는데...
    솔직히 예능에선 재미가 없어요..
    교양쪽으로 방향전환을 하면 잘 될 것 같은데...

  • 10. 내가 무딘건가???
    '10.9.3 12:16 PM (125.142.xxx.229)

    글쎄요,저도 오늘 그방송 들었는데요,저는 원글님같은 그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오히려 제동씨와 이문세가 사적으로도 친하고,요새 친한것만으로도 다소 껄끄러울수있는

    제동씨와 친하다는게 오히려 저는 이문세도 괜찮은 성향???

    하며 긍적적인 쪽으로 생각이 들던걸요. 주고 받던 말들도 재미있고 나름 괜찮았구요.

    혹 방송 직접 못들으신분들이 원글님 글만 읽고 선입관 가지게 되는것도 올바르진 않은 일인듯

    우려되는 면도..........

  • 11. ㅁㅁ
    '10.9.3 12:18 PM (112.154.xxx.28)

    저도 들었는데 전 괜찮았어요 .. 이문세별로 안좋아라 하지만 원글님과 같은 느낌을 받진 않았어요 .. 사적으로 친한 것 같던데 .. 걱정해주는 느낌...
    아무튼 김제동씨 홧팅 .. 오른손 드는 것 이야기 하는데 정말 감동의 물결이 ㅎㅎㅎ

  • 12. ...
    '10.9.3 12:39 PM (115.139.xxx.34)

    지난 주에 박명수 휴가가서 라디오를 윤도현이 대신 진행했거든요
    근데 청취자가 일요일에 한강에서 윤도현 가족을 봤다고 사연을 올린거예요
    그럼서 왜케 빨리 갔냐고 하니까 윤도현이 막 웃으면서 그걸 어떻게 봤냐고...
    사실은 매니저가 일이있어서 김제동이 대신 데리러 왔는데 너무 일찍 와서
    기다리는 바람에 빨리 갈수 밖에 없었다고..
    그거 들으면서 김제동 참 스타의식 이런거 없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이문세 두루두루 인맥 관리 잘 하면서 처세 잘하는구나 싶어요
    한창 방송인들 좌파척결 머 이럴땐 이덕화 박상원 머 이런 사람들 한테 붙어서 조용하다가
    요새 김제동 이란 친한척 하는거 보면 쫌...

  • 13. ...
    '10.9.3 12:45 PM (115.140.xxx.112)

    김제동씨가 이문세씨와 많이 친한가요..?
    이미지 별로 안좋은 박상원씨와 이문세씨가 절친이라고 해서
    쫌 그랬는데 김제동씨는 성품이 좋아서 그런지 두루두루 다 친한거 같네요..

  • 14. ....
    '10.9.3 1:09 PM (121.136.xxx.171)

    저두 무난하게 들었어요~

  • 15.
    '10.9.3 1:14 PM (119.201.xxx.247)

    들어보진 않았지만..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민감해진 사건은 오히려 농담으로 털어버려야 좋지 않을까요?
    아마 이문세씨도 그래서 농담처럼 물어봤을듯하네요..

  • 16. 마자요
    '10.9.3 1:28 PM (218.158.xxx.57)

    이문세가 작곡가 이영훈씨 덕 많~이 본걸로 아는데,,
    인터뷰등에서 느낀건데 너무 홀대?했던거 아닌가 싶어요(그냥 제생각)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 17. ..
    '10.9.3 1:45 PM (110.10.xxx.95)

    7일간의 기적은 언제 하나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 18. 윗님
    '10.9.3 2:32 PM (116.38.xxx.209)

    7일간의 기적은 목요일 저녁7시쯤 mbc에서 합니다..
    감동스럽고 유쾌한 프로구요..
    어제도 보는내내 미소지으면서 봤어요..

  • 19. 노래 좀
    '10.9.3 3:01 PM (125.131.xxx.167)

    김제동씨가 부른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 20. ...
    '10.9.3 3:29 PM (152.99.xxx.81)

    ㅇㅁㅅ...인간쓰레기라고 그 바닥에선 평이 자자~ 하다네요...
    그와 함께 공연한 세션들도 아주 치를 떨더군요...
    더불이 요즘 드라마에서 그와 친한 ㅂㅅㅇ도....

  • 21. 이문세
    '10.9.3 3:33 PM (110.9.xxx.43)

    개독이거든요.

  • 22. ..
    '10.9.3 4:16 PM (121.67.xxx.21)

    이문세씨 인간적으로 좀 별로 라고 하던데...맞는말이었군요

  • 23. 이문세..
    '10.9.3 4:24 PM (122.34.xxx.174)

    학교가 어딘가요?
    전 명지실전 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명지대라고 나오더라구요.
    제가 잘못 안건가요? 아직도 궁금

  • 24. 이문세
    '10.9.3 4:31 PM (125.131.xxx.167)

    인간적으로 좋다는 평을 저는 지인들로 부터 들었어요.
    남몰래 봉사도 많이 하고 기부도 많이 한다고,,,,,
    참 사람이 따뜻하다고 ,,,,

    저도 예전에 어릴때 이문세의 별밤 공개방송 놀러갔을때 일화가 있어요.
    인기가수들 틈에 별로 인기없는 어느가수가 나왔었는데 이분이 얼굴도 좀 못생긴 분이세요.
    방청객들이 우~~~하고 좀 야유를 했었는데 그 가수분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요.
    그분 노래하고 들어가고 나서 이문세씨가 방청객들 막 혼냈었어요. 그러는거 아니라고...

  • 25. 반대로
    '10.9.3 4:38 PM (121.136.xxx.93)

    지금 정권에서 제동씨가 자기 프로 나와서 정치 얘기 하면 오히려 이문세씨가 난처하죠. 김제동씨 요즘 제약 많은거 알고 일부러 얘기할수 있게 주는것 같은데요.

  • 26. 부산
    '10.9.3 4:42 PM (58.148.xxx.170)

    부산에서도 7일간의 기적 하나요?
    한 번도 못 본거 같아서요.
    김제동씨 나온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거든요.

  • 27. 멤버
    '10.9.3 5:43 PM (115.21.xxx.84)

    7일간의 기적 유료로 다시보기 함 봐볼려고요. 몇일자 방송분이 재미 있나요? 김제동씨 매력덩어리~~~~~~~~~~~~~~~~

  • 28. 지방방송
    '10.9.3 5:45 PM (125.177.xxx.147)

    어제 경기권에서는 7일간의 기적 했거든요. 아마 지방에서는 다른 프로 하나 보더라구요.

  • 29. 헬스장에서..
    '10.9.3 6:36 PM (122.36.xxx.26)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잘 오더만 김제동씨.
    요즘은 안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은 같아요..
    헬스장에서는 자신이 연옌이라고 조금 의식하는 것 같던데..
    그거야 연옌이니깐 그렇겠지요.
    아무튼 친해 보고 싶은 연옌중 한명입니다.

  • 30. 제동걸지마
    '10.9.3 6:43 PM (122.32.xxx.68)

    얼마전에 김제동씨 봤거든요.
    사진 같이 찍자니까 흔쾌히 찍어줬어요..ㅎㅎ
    난 옛날에 몰래카메라때 어느 대학에서 강의하다가 당했을때부터 된사람이라고 느꼈어요..ㅎㅎ

  • 31.
    '10.9.3 7:09 PM (114.201.xxx.75)

    이문세씨 예전부터 유명하더라구요.... 별밤 공개방송에 좋은학교에 다니는 여대생 인터뷰할때는 급방긋...목소리 자체가 바뀐다는 얘기..ㅋㅋㅋ 이대다니는 우리 외사촌언니가 별밤 갔다와서 말하더라구요..그때 전 고등학생이어서 별 관심없이 들었었는데,,,,성인이되고 한번씩 이문세씨 방송보거나 행동거지들 보면,,,, 굉장히 사람 가려 말하죠.. 학벌 좋은사람한테 깨갱되는거 느껴져요..ㅎㅎㅎㅎ

  • 32. ..
    '10.9.3 7:54 PM (175.118.xxx.133)

    윗분말 들으니 이문세는 이중인격자 같네요.
    사람차별하는거..진짜 짜증납니다. 인격이 보여요..

  • 33. 이제 세아이엄마
    '10.9.3 8:09 PM (113.216.xxx.182)

    어머. 저랑 비슷하게 느끼신분이 다있어 괜히 반갑네요 ^^ 이문세 라디오는 좋아해서 자주 듣는데 오늘 정말 김제동한테 계속 정치적~정치적 해서 괜시리 불편하드라구요. 김제동은 솔직히 인간 노무현 좋아한거밖에 없다고 전 생각했는데요...

  • 34.
    '10.9.3 8:47 PM (61.254.xxx.158)

    7일간의 기적 재밌던데요. 보통 사람들이 선의를 기꺼이 보여준다는 게 감동적이었어요. 아이템자체도 재밌구요. 젊은 친구들이 누군가를 위해서 그렇게 애쓰고 노력해서 해준다는 것도 기특하구요.

  • 35.
    '10.9.3 8:48 PM (61.254.xxx.158)

    이문세씨 예전노래는 너무 좋아하는데

  • 36. 1111
    '10.9.3 9:21 PM (222.109.xxx.221)

    잘 나가는 사람 보면 묻어가는 걸로 무쟈게 유명하시죠. 장기하 막 뜰 때 게스트로 나와서 얘기하는 거 듣고 깜짝 놀람. 겨우 2회 출연한 사람인데 뭐 20년 지기처럼 얘기하더군요. 별로예요.

  • 37. 거부감
    '10.9.3 9:34 PM (124.111.xxx.55)

    능숙한척 거만한 목소리 너무 싫어서 절대 그 프로안듣습니다.

  • 38. 헬스
    '10.9.3 9:44 PM (122.35.xxx.201)

    저랑 같은 곳 다니시나봐요 ㅋㅋ
    김제동씨 자주 오시더니 요즘 잘 안보이시더라구요
    그래도 헬스장에서 눈 마주치면 인사해주시는게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 39. 어딜까?
    '10.9.3 11:03 PM (116.39.xxx.71)

    윗님, 그 헬스장 어딘가요?

    저도 다닐래요..ㅋㅋㅋㅋ

  • 40. 저두저두
    '10.9.4 12:18 AM (121.138.xxx.47)

    어느 헬스장인지 알려주세요 ㅎㅎ
    저두 거기 다닐래요 ㅎㅎ

  • 41. 이문세
    '10.9.4 12:44 AM (110.14.xxx.209)

    난 좋던데... 진행도 너무 맛깔 스럽게 잘하고
    이어폰으로 듣다가 미친사람처럼 웃게도 만들어 주고 따스하게도 만들어 주는...

    어떤 사람이든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일순 있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정치관이 다르다고 김제동은 영웅취급하고(김제동 싫다는 얘기 아님 오히려 좋음 )
    이문세는 간사한 사람으로 치부되는건 너무 초딩같은 발상

  • 42.
    '10.9.4 1:17 AM (112.149.xxx.16)

    사실 별밤듣고 이문세 노래 들으면서 10대를 보냈지만
    점점 20대가 되고 30대가되고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기면서
    이문세 노래잘하는 가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나 하는 씁쓸함이 들더군요
    10대때에 나도 뭘 모르니까 그냥 들었지만
    사소한 어휘나 상식에서 좀 뜬금없이 무식할때가 있는가 하면(차라리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면 될텐데 아는것처럼 어설프게 포장)
    인간적 깊이가 없이 가벼워서 나이가 들어도 중후한 느낌은 없어요

  • 43. 유명하죠
    '10.9.4 3:08 AM (72.193.xxx.239)

    전두* 골프친구라면서요. 그나물에 그밥이죠.
    이문세 싫어요.

    노래실력도 없으면서 작곡가 덕에 이만큼 유명해진거죠.
    가수경력이 얼만데 노래부를때마다 호흡이 딸려서 원...
    별밤디제이시절 공개방송이나 캠프에 참가해본 사람은 이문세 품성에 대해서 알만큼 알걸요?

  • 44. ..
    '10.9.4 10:18 AM (125.241.xxx.154)

    정말, 개인적 의견으로,
    전, 김제동이 더 싫어요.

  • 45. ...
    '10.9.4 10:28 AM (122.34.xxx.139)

    이문세씨의 몇몇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그 사람에 대해 알면서 사람자체가 싫어지니 노래도 듣기 싫어지네요.

  • 46. 전 그냥
    '10.9.4 11:45 AM (220.125.xxx.33)

    이문세 씨는 잘 몰라도
    그의 안사람되는 사람이 저희 고등학교 동창이라
    장가는 정말 잘 갔다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외이프가 저희 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는데
    (아시죠 육완순 교수의 외동딸)
    얼굴도 넘 이쁘고 참 참하고 착하고 공부도 잘했고 영어도 잘했고 엄마닮아 무용도 잘했고
    그래서 고등학생이던 저 속으로 쟤는 어떤 남자랑 결혼할까 생각했었어요
    어느날 잡지에 이문세랑 결혼한다고 했을때 좀 놀랐지만
    여전히 그 품성 그대로 남편 내조 잘하고 좋은 엄마로 자기관리 잘하고 살거란 생각이 듭니다
    참 부럽고 바라만봐도 맘이 푸근해던 친구(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학생회장이라 누구나 잘 아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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