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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이런 말 들으면 ...
이런 글 읽으면 읽는 제가 숨이 콱 막히는것 같애요 ^^
진짜로 휴가내기 힘든 직장 많아요... 모든 여성이 휴가 아무때나 낼 수 있는 직장 다닌는게 아닌데...
대한민국에서는 일하는 여성이 죄인이예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매번 죄송하다는 말 입에 달고 살아야 하고...
제가 그 입장이라 ...
자게 보다가 이런말이 흔해서 뜬금없이 한번 써봤어요...^^
1. ==
'10.9.3 11:37 AM (211.207.xxx.10)그냥 입버릇처럼 말해도 참 힘들죠. 잘 알아요.
우리 서로 힘내고 살아요.2. 음...
'10.9.3 11:47 AM (121.88.xxx.124)짐을 나눠져야 하는데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면제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하는 소리지요.
그럴 때 보통 '그 돈 벌어 나주냐'라고 하지요.
그 돈 벌어 본인이 쓰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 돈 버느라 짐을 나눠 질 수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휴가 낼 수 없어 제사 참석 어렵다면 도우미라도 보내드리고
과일이나 고기 같은 것들이라도 미리 장봐서 보내드리는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한다는 이유로 퇴근후에도 얼굴도 비추지 않는 분들도 많으니 하는 말이지요.3. 후후
'10.9.3 12:05 PM (61.32.xxx.50)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남편 직장이 상대적으로 제 직장보다 융통성이 있어서 남편이 휴가내서 갑니다.
음...님, 그 짐을 며느리들한테만 전가하는거 절대 옳은 일 아닙니다.
그 글에 이런 얘기해봤자 뻔해서 안달았습니다만 아들, 딸이 주가 되어야 하는 자리 맞습니다.
왜 며느리끼리 감정싸움을 하는 겁니까?
맞벌이인 시누이 돈벌어서 저주든 안주든 그건 제 알바 아닙니다.
다만 딸도 자식된 도리는 저보다 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동의하더군요.
며느리들끼리 그런 일로 감정싸움하는건 속된 말로 팀킬하는 겁니다.4. ..........
'10.9.3 12:20 PM (220.86.xxx.137)딸 아들을 아주 공평하게 키워주셨고 감정적 금전적으로 해주신게 완전히
똑같다면 딸도 똑같이 의무를 나누어야 겠지요
대부분은 아들에게 더 많이 기대는 만큼 키우면서 더 해주지 않나요?
물론 며느리들끼리 갑론을박하는건 어리석은 일이지만
아들 당사자들도 같이 배분해야 할 일이고
아들 딸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선..5. 음...
'10.9.3 12:24 PM (121.88.xxx.124)며느리들끼리만 그 짐을 나눠져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후후님처럼 딸이나 아들이 하는게 맞는거죠.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해야 할 도리는 해야 하는거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부 중 한사람은 참여하려 하고 그것도 안되면
일하는 사람이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죠.
아예 면제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런 말을 하는 거겠죠.6. 애들이
'10.9.3 12:27 PM (70.52.xxx.178)아파서 입원을 해도 휴가계 올릴때 상사 앞에서 죄지은것 마냥 맘이 불편해지는 직딩 맘들 천지랍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저 신입사원때는 아파도 아침에 전화해서 휴가 내지 말고..회사 왔다가 조퇴 처리 하고 가라는 얘기도 들어봤구요..(근데 회식 담날 술 진탕 마시고 휴가 내는건 잘 봐줘요 ㅠ.ㅠ) 입덧때문에 한달만에 체중이 6키로 빠져서 병원에서 이틀에 한번씩 영양제 맞는 저에게 [바쁜데 왜 임신은 해가지고 쯔쯧..] 하던 상사도 있었답니다.
직장안에선 아내고 며느리고 별로 상관 안해줍니다.
월급주는 만큼 아니 그 보다 더 생산성을 내라고 쪼아대는 조직이거든요.
제사 글 읽었지만..전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그놈의 제사 좀 이제 안지내고 살면 여자들 편하겠다 생각만 났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기독교 핑계대고 제사 없는 집입니다. 명절날은 큰집에 봉투 하나 들고 우르르 몰려가서 인사만 하고 나오는 집이구요)7. ...
'10.9.3 1:07 PM (152.99.xxx.134)맞아요. 휴가 못 내는 사람도 많아요. 선생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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