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이사하게 생겼네요

[ㅜ.,ㅜ]

   오늘 비가 와서 혹시나 하고 기상청 예보를 보니
   이런 --;; 제가 이사가는 날 비가 온다고 예보 되어있네요

   비오는 날 이사하면
   혹시 가구나 기타 살림들이 많이 망가질까요

   어차피 포장이사라 이사업체분들이 힘들긴 하시겠지만
   빗물들어가서 살림살이 망가질 생각하니
   이것도 머리아프네요. --

   비야 아예 내리지말라는 말은 안할테니
   아주 쬐금만 와라 ㅜ.,ㅜ

[...]

비닐로 아주 잘 싸줘요. 걱정마세요.
저는 비가 아주 억수로 오는 날 정식 이사도 아니고 장만 따로 해체해서 이동하는 작업 했는데
장문 한짝한짝 다 엄청 꼼꼼히 싸서 완전 멀쩡하게 잘 옮겨주더라구요.

[그런말이]

있답니다.
사업하시는 집안에서는 일부러 비오거나 눈오는 날 맞춰서 이사한다고...^^;;
힘들어하는 당사자 마음을 헤아려서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비오는 데 이사하다가 심란해 나니, 이사집관계자분께서 해 주신 말씀이네요.
그 덕인지는 몰라도(?) 저희 그 이사하고, 일이 아주 잘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부자 됩니다.]

산 증인 입니다. 결혼 혼수품들이 들어오는데, 아주 딱 맞춰서 , 비가 오더군요.
하루에 다 들어온 것도 아니고, 세번에 나눠서 들어오는데...ㅠㅠ
비가 많이 오는 달도 아니고,5월이었는데, 장롱오는 날도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비닐로 대강 싸고 들어오고, 책상 들어오는 때는 딱 그 시간대에만 폭우로 인해서 아저씨가 트럭에서 겨우 빼내고서는 1층에서 쉬었다가 올라왔어요.
침대들여오는날은....하이구.....그날은 좀 나았네요. 부스스 내리는 비였으니....이때는 정말 약 올라서 짜증내니까,,인부아저씨 한분이 부자되려고 비 맞고 들어오는거라고. 위로해주더군요.

그집에ㅓ 이사 나갈때.....구정구정 하더니만, 다 패캐징하고 나갈 그 시각 맞춰서....비가 땅에 꽃혀서 30센티는 튀어오르는 맞으면 아픈 장대비가 우릉 쏟아지기 시작. 트럭에 다 싣고나서 빗장 지르니 딱 그치는건 뭔지. ㅠㅠㅠㅠ 저 정말 속상해서..... 털썩.

이후로요... 억대 이상으 갑자기 벌어들였습니다. 그때 벌은 돈으로 집 샀어요.....

오히려 비오면 행복......지금 이사온 집도 패캐징할때 비맞고 나가고, 짐 들여올때도 맞고 들여놓았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별사탕]

전
이삿짐 싸는 날도 비가 부슬부슬..
이삿짐 들어오는 날도 한 겨울에 비가 부슬부슬...

이 집에서 부자 되어야 하는데...ㅎㅎ

[올챙이박사]

맞아요.
이사 할 때 비오면 부자 된다는 말.. 우스개 소리로 들었는데.. 맞더라구요. ^^

너무 심란해 하지 마세요~

특히나 일기예보는 오락가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