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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엄마께 다들 용돈 드리나요?
저희 친정엄마같은 경우 딸만 둘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친정 어려운 집 아니고.아빠는 몇년전 돌아가셨고.(거의 원수지간으로 죽길 잘했다하세요.둘이 노후대책 보다 자기 한몸이 낫다며.) 울 엄마 노후로는 충분한 돈있고.
저는 시댁쪽이 부자인걸 아시고 그치만 신랑이나 거의 평범하게.
또한 시댁 또한 자수성가 집이라 친정보다 더 검소하고.(그거가지고도 욕해요 돈 싸들고 가냐고 여행도 다니고 좋은거 먹지.왜 저르나?) 친정엄마가 시댁 욕하는것도 짜증나요.
또한 아들 둘 키우니 정말 헉헉 거리며 살아요.
친정엔 정말 제가 순수하게 아이 하나 일때 엄마 혼자라고 신랑이랑 시댁보다 더 자주 가고 놀러 가고 외식가고.
용돈은 다달이 따로 안주지만,가서 외식,명절 생일때 용돈 기본적으로 드리고.선물주고.
이정도 예요.
근데 끝이 없어요 앓는 소리가.점점 부담스럽고.
엄마는 다달이 용돈 받는게 거의 로망같이 애기하구요.
근데 이해가 안가요.
물론 어려우면 도와줄수도 있는거지만,
나도 자식새끼 키운다 힘들고 참 자식한테 저러고 싶나.
주변 직장 다니는 친구 딸들 애기하며 딸들이 직업이 있으니 아무래도 여유가 있으니 용돈 준다며.
아마도 계중가서 아줌마들이 자랑하나봐요.
근데 그 소리 듣고 저에게 그러는것도 완전 짜증나고.
제 주변에 친정 잘살아.뭐 사주고.
젤 제가 맘을 떴는 이유는.
제가 무지하게 아파서 구토하고 지독히 독감 걸려 저희 아이를 볼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전 화장실서 올리고 아이는 어려 밖에서 울고 불고.
그 날 아이를 도저히 볼수가 없어.엄마에게 전화걸어(40분거리) 와줄수 없냐니 당황하더니 거절하더군요.
집에서 컴퓨터로 주식하거든요.
제 상황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그전에도 산후 조리나 아이 낳고도 거의 한두번 왔나?
보통 딸을 애달프고 옆에서 귀하게 살펴주던데.
그 이후로 한번도 친정엄마께 그런부탁은 한적도 없어요,.
그래도 주말마다 가서 자기 콧바람 사위차 타고 놀러가고 밥 사주고.손주도 보고 그걸 기다리고.
이게 몇년전이고 몇달전 또
제가 시부모님이 아파 집에 며칠 못와.그때 둘째가 마니어리고 해서 아이둘 도저히 못봐서 하루 오라했다가.
오히려 손님 한명 더 얹은격으로 밥상 차려야하고,반찬없으니.표정 일그러지고.
그담에 앗뜨거나 하고 아침 바로 가더군요.
전 그때 2박 3일 잠 한숨 못잔 상황이었구요.둘째가 마니어려 밤새 울더라구요.
정말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며칠전
신랑이 벌초가니.너 혼자 아이들 보기 힘들면 가는길에 친정 내려줄테니.
가서 있다가 데리러 가겠다 하여.
아예 기대도 없이 안부차 전화했다 손주 보고 싶어하는것 같길레 말했더니.
첨에 그래 와라 엄마집인데.
하더니만 낮에 있다 *서방 오면 저녁 나가서 한끼 사먹으면 되겠다.
그래서 제가 엄마 *서방 아마도 저녁 먹고 오지 싶은데.
했더니 또 급당황하며 몇초간 말이 없더니.
결국 날씨 더우면 오지마라 이럽니다.결국 오지마라소리
매번 더운 여름에 신랑이랑 가면 에어컨 틀며 있었던건 뭔지.
이렇게 총 제가 4번 정말 피치 못하게 도움을 요했는데 거절이었네요
이해 안되는게 저랑 아이들만 오는걸 지지리 싫어하고.
꼭 *서방이 같이와서 차도 몰고 밥도 사주고 해야만 오는걸로 칩니다.
첫째만 있을떄 놀러도 자주가고 했지만.
둘쨰 생기고 여러서 친정가면 주로 집에서만 있다 저녁 사먹으러 가면.
그것도 불만입니다.
너네는 무슨 여기 티비만 보러 왔나.즉 왜 집에만 이렇게 있고 놀러 안나가냐 소리.
어린 아이가 있어 나가 봤자 너무 힘드니 친정와서 있는건데.
전 너무 이해가 안되요.제 자식 키우니 더 이해가 안되고.
여타 그 이후도 자기한테 바라는것도 많고 얼마나 앓는 소리 많이 하는지.
매일 하던 전화 끊었습니다.
요즘 한달에 한번 하나.특별한 일 없음 안가구요.
그랬더니 첨엔 언니에게 난리난리 제욕을 했겠죠.
지금은 전화 한번씩 하면 쿨한척 하고 걱정하는척 하지만,뭔가 속은 많이 뒤틀려 있는게 탁 보여요.
아마도 주변이들에게.제 욕 많이 할껍니다.
효녀 컴플렉스 버릴려구요.
전 항상 당해도 금방 엄마엄마하고 매일마다 아무렇치 않은듯 전화 하고 큰건 못해줘도.
나름 소소하게 잘했다 생각하는데.
끝이 없어요 남의 딸이랑 비교하고.
특히 제 아이 한명이 아파 전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어요.
어찌 그래도 아이둘 밥 해먹이며 살림하며 넘 힘들고 제 자신이 기특한데.
예전엔 음식 친정에게 많이 받아먹었어요.근데 생색이 너무 심해.정말 신랑까지도 불편하다 했습니다.
그냥 그거 아시죠?
주말마다 뭐 해놨다고 가야하는 상황.
지금 저 친정 음식 안먹은지도 오래 김치도 그냥 제가 담궈먹어요.
친정엄마에게 그 로망인 다달이 용돈 드리면 아마도 좋아 하겠죠.
저도 능력되면 그럴까 예전 에도 그랬는데.순수한 저의 마음이 휙 돌아썼어요.
제 자신도 무섭네요.엄마인데.분명 모성이 부족한 엄마도 있나봅니다.
친정엄마는 좀 당연하다 생각하던데.
조금씩이라도 다달이 다들 하시나요?
1. 딸 셋
'10.9.2 10:15 PM (125.178.xxx.3)울 세자매는
20씩 60모아 매달 드려요.2. 매달
'10.9.2 11:05 PM (125.178.xxx.192)10만원씩 드려요
3. 저는
'10.9.2 11:22 PM (221.158.xxx.177)매달 40만원씩 계좌로 송금해 드려요.
클때나 산후조리때 서운한거 무척 많았지만, 저 낳아주고 키워준 은혜로 송금합니다.
생신이나 어버이날 명절때는 20만원씩 더 드리구요.
남동생 부부는 형편이 어려운데도 30만원씩 드리는 걸로 알고 있구요.
여동생은 부모님이 남동생만 편애했었다고 아직도 서운해해서, 가끔 얼굴 볼때만 조금 드리구요.4. 저도
'10.9.2 11:26 PM (125.187.xxx.161)다달이 20만원씩 드리긴 하는데, 제 주위에서 보면 case by case입니다.
대부분 부모님이 여유 많이 있으시면 생일이나 명절만 챙기고 안드리는 분위기?
저희 부모님은 노후 걱정은 없지만, 저희 엄마가 좀 원글님 어머니 같은 스타일이라
전 그냥 드려요..^^;; ( give and take가 확실한 스타일이라.. 예전에 난 너희를 위해
내 환경에서는 최선을 다해 키웠다.. 라고 자부하시는 스타일?,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좀 체면 세우고 싶어 하시는 스타일, 주말에 집에 와서 하루 자면서 3~4끼 먹으면 밥하기
힘들다 하시고면서 앞으로는 당일로 모여 밖에서 먹고 헤어져야 겠다고 하시면서 1달에
1번 이상은 꼭 모이길 원하시고 손자들도 절대 안봐주십니다.ㅋㅋㅋ)
저 엄마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무지랭이 같지 않은 엄마 모습이 좋기도 하면서
소설 친정엄마에 나오는 주기만 하는 엄마랑은 많이 틀려요..
요점은 가끔 용돈 많이 주는 엄친딸들이랑 비교도 하시는데요... (저희 집이 지방이예요)
제 주위에도 전문직 여성 많은데 엄마가 현재 가사에 도움을 주거나 사는데 어려우면 모를까 그러지 않고는 명절, 생신때 드리는 돈 포함 1년에 100만원 정도는 모를까 다달이 용돈 드리는 친구들은 많지 않아요..
단, 육아나 살림에 도움 주시거나, 사는데 어려우면 년 600~ 1000만원 이상 도와주기도 하더라구요.. 전 총 합치면 500만원쯤은 될거 같아요..
다 case by case예요..~5. 딸 셋
'10.9.2 11:33 PM (125.178.xxx.3)맨 위 첫 댓글 단 사람입니다.
제 형제가 딸 셋이 아닙니다. 엄마가 금쪽같이 키운 개망나니 아들 하나에 딸 셋
아들은 안합니다.(못돼서)
솔직히 말하면 제 엄마......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었고
어릴적 우릴 버리고 가산 팔아서 자기 행복하고자 몰래 도망간 사람입니다.
저도 똑같이 대할까.....생각도 했지만...
저와 여형제들이 아버지를 닮아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자뻑^^)
그냥 늙고 힘없으니...(미워서 자주 찾아 보지는 않지만)....도리는 하자 주의로 삽니다.
사람은
나쁜 사람을 만나면 강팍 모질어지고 , 좋은 사람을 만나면 덩달아 어진 사람이 됩니다.
제가 부모를 선택하고 태어나지 못해 꺼끄러운 엄마와 인연을 맺었지만
이게 제 인생의 숙제의 한부분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대신....제 자식은 쉬운 복 받는 숙제이길 바라며.....6. 0-0
'10.9.2 11:35 PM (121.88.xxx.236)전 결혼전부터 한달에 50만원씩 드렸고 생신하고 명절에 30만원씩 드리고, 1년에 한번정도
100-200정도 여행가시라고 드려요. 워낙 받은게 많아요. 일찍 혼자되셔서 여행에 유학에
29살까지 아르바이트 한번 안시키시고 뒷바라지 해주셨어요.7. 천사
'10.9.3 12:19 AM (218.235.xxx.214)저도 이제 드려야겠네요..넘 무심한 딸이었다는생각에 지금부터 챙겨드릴려구요..많지는 않지만 지금도 일하시는 엄마를 위해서..ㅠㅠ
8. 안해요.
'10.9.3 1:32 AM (180.71.xxx.214)저 살기도 너무 팍팍해서요.
다행히 친정이나 시댁이나 노후 준비는 해 놓으셔서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삽니다.9. 글쎄요..
'10.9.3 1:33 AM (121.182.xxx.206)대부분 용돈 드린다는 분들 많으신데... 어머님이 생활비가 넉넉히 있으시다면 굳이 드려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원글님께 어머님이 바라시는 것 말씀하시듯이 원글님도 농담처럼 엄마에게 서운한 것 말하면서 서로의 장벽을 허무는 게 먼저일 것도 같은데.. 사실 저도 엄마에게 서운 것 말 못하는 답답한 딸이지만요ㅠㅠ
10. 드려야죠!
'10.9.3 3:28 AM (122.38.xxx.45)원글님. 친정 엄마가 원글님께 서운하게 하셔서 많이 속상하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그렇지만요...친정 엄마가 돌아가시면 남은 재산 받지 않으실껀가요???
그럼 최소한 원글님이 받게될 금액정도를 20년~30년으로 나눠서 매달 용돈으로 드리면 안되는지요? 예를 들어 1억을 받을꺼 같으면 최소한 한달에 30만원씩은 드려야 맞다고 생각해요.
이제까지 키워주시고 시집까지 보내주신 것도 감사한 일인데 나중에 딸둘이서 엄마 유산 나눠가지실꺼면서 너무 야박하게 구시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우니 고우니해도 내 엄마잖아요..
노인분들 늘 돈이 필요하시고 나이들수록 더 자식들께 의지하려고 하시더라고요.
백화점에서 예쁜옷도 사입으셔야 하고 해외 여행도 가셔야 하고 병원비도 필요하신걸요
이제 인생 누리시고 사셔야 하고
그렇게 정기적으로 용돈 드리면 원글님 친정 엄마랑도 사이가 많이 좋아 지실꺼에요.11. 저는
'10.9.3 10:07 AM (220.75.xxx.204)아직도 한번씩 용돈 받아요. (40대)
친정 엄마 혼자사시고
아주 부자는 아니시고
그냥 좀 여유 있으신 정도인데
엄마가 한번씩 저희 형제 목돈으로 용돈을 주세요.
어제는
추석에 돈 보내지 말라고 전화하셨더군요.
젊은 사람이 돈 쓸 데가 더 많고
오래 살아야 하니 많이 모아둬야 한다고
엄마는 살만하니 돈 보내지 말라고...
그래봤자 명절에 20만원 보내드리는건데
돈 받을 일 있으면 자식 돈 쓰게 한다고 벌벌 떠세요.
시댁도 마찬가지이고....12. 222
'10.9.3 11:09 AM (211.251.xxx.89)자동이체 30만원, 명절 어버이날 생신 등에 50만원씩 봉투...
겹치는 달은 80만원이 들어가니 적지 않은 돈이지요.
그러나 만약 원글님 어머니처럼 딸에게 하신다면 용돈은 커녕 얼굴도 안 보고 살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나서 마음 다치는 사이라면 장성한 부모 자식간은 안보고 사는 것이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가정이나 잘 꾸리세요.13. 부모니까
'10.9.3 1:23 PM (220.120.xxx.232)님 어머니보다
훨 더한 친정어머니...
다섯 자매가 20씩 100 드립니다.
하지만 매달 다섯에게 전화 돌리며
꼭 요구합니다(옷, 배낭, 여행비, 병원비, 뭐고 먹고프다...)
그리고 생신, 어버이날, 설, 추석은 4대 보너스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경제력이 없으시니
여태껏도 없는 경제력을 가지라 할 수도 없지만
제발... 욕심 좀 버렸으면 하는 맘으로 용돈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