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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추돌사고 내보신분이요...
상대차는 남북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골목길 사거리 정가운데에서 서로 부딪혔어요
저는 운전석 옆구리를 그 차의 앞범퍼에 심하게 받혔어요
제 차는 1400cc 소형차고, 상대차는 코란도였어요
제 옆구리를 그 차의 범퍼로 받힌 것으로 봐서는 제가 선진입인것 맞는 듯해요
그 분이 응급실 가느라고 속도를 내서 그랬다며 사고당시에는 미안하다고 했는데
몇시간 있다가 전화했더니 그건 내 사정이고,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서로 부딪혔으니
쌍방과실이라며 각자 자기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하게 하라네요/.--;;;
전 아직 2만 안뛴 새차고, 그차는 아주 낡은 코란도였어요
그리고 저는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우그러 들고
상대차는 전혀 손상이 없었어요(아..저도 돈벌어서 크고 높은 차 사야겠어요..ㅠㅠ)
코란도 앞 쇠 범퍼가 제 차 옆구리를 박았기 때문에요
저에게 어느 정도 과실이 있을까요?
저런 사고는 잘해야 6대 4라고 하던데 맞나요?
전 정말 서행하고 있었고, 그분이 응급실가느라(운전자 본인이 배아파서 직접 운전해 응급실 가던중)
속도를 냈던 상황이에요..ㅠㅠ
저는 견적이 무려 270만원이나 나왔어요
자차 들긴 했는데 할증때문에 가능하면 제 돈으로 부담하고 보험처리 안하고 싶어요..
그분이 가던 길과 제가 가던 길의 넓이는 거의 비슷한 이면도로였어요..
수리비를 실비로 안받고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인가 뭐 그런걸로 받아서
더 저렴한 공업사를 찾아서 싸게 수리하고 수리비를 남겨서 할증된 보험료에 충당한다는 소리도
얼핏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그건 또 무슨 말일까요?
1. ..
'10.9.2 9:09 PM (116.34.xxx.195)저런경우..쌍방과실 맞아요..
차의 옆구리 앞쪽인지,중간인지,뒤쪽인지..따라..
골목 사거리에서는 과실이 정해지던데요..?
저는 뒤쪽 범퍼옆구리를 받혔는데도..
8:2 과실이라 하더이다..
억울 했지만.. 보험 처리 했네요..2. 일단
'10.9.2 9:21 PM (124.56.xxx.16)쌍방과실은 맞아요.
원글님 설명대로라면 상대방 과실이 더 큽니다.
보험사에 연락하시면 몇대 몇인지 밝혀줍니다.
그리고 보험처리라는 거는 상대방 차를 고쳐주는거지 내가 쌍방과실이라고 내차 내가 고치는거 아니랍니다.
절대 원글님이 원글님 차 고치시면 안되요..
원글님은 상대방차 즉 코란도만 고쳐주시면 됩니다.
꼭 보험회사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3. ...
'10.9.2 9:29 PM (121.138.xxx.188)꼭 보험회사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222
대물 담보로 접수하시면 되고요. 서로의 차를 수리해주는거라 서로 대물로 접수해서 처리하는거에요.
그리고 상대방이 처음에 잘못을 시인했다고 해서 그걸 근거로 보험회사에서 100% 책임지고 수리해주지도 않아요. 상대방이 말을 바꿨다고 해서 보험회사의 처리가 달라지는 건 없어요.
쌍방은 맞겠지만 어차피 9:1도 쌍방이라고 하니까요. 보험회사 직원과 논의해보세요.4. --
'10.9.2 9:37 PM (211.207.xxx.10)요즘은 서있었는데 와서 박아도 쌍방과실이 됬어요.
맞을것 같은데 그래도 보험회사에 물어보면 다 알아서 짜줘요.5. 비슷한 경우
'10.9.2 9:41 PM (175.124.xxx.214)저도 님과 똑같은 사고가 난 적 있습니다.
제 경우도 운전석 옆이 상대방 창의 정면에 받혔어요.
과실 비율 50대 50이랍니다.
왜냐하면, 님은 우측 도로에 있었던 거니까, 상대 차가 교차하는 도로에 진입해서 님의 차를 박기 까지의 거리가 더 길거든요. 그러니까, 두 차의 속도가 동일했다고 가정할 경우, 상대 차가 도로에 진입은 먼저 했다고 볼 수 있는 거지요.
저도 속상하기는 했었지만, 설명을 들으니 또 이해가 되더라구요.
두 분 다 안 다치셨기를 바랍니다.6. 비슷한 경우
'10.9.2 9:45 PM (175.124.xxx.214)그리고, 사고는 보험 처리하세요. 보험 처리해야 비용도 덜 들구요(보험 회사에서 깐깐하게 심사합니다), 문제도 없어요. 혹시나 병원 다니거나 할 경우, 대인 관계도 복잡하니까 그냥 보험 처리하는게 여러 모로 편하고 뒷탈이 없습니다.
7. ..
'10.9.2 10:03 PM (122.35.xxx.32)보험처리하는게 맞긴 한데요..보험사에서 알아서 해줄거라 너무 믿고만 있지 마세요.
보험사들도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 자기들끼리 얘기해서 지네 맘대로 정하기도 해요.
제가 저런경우가 있었는데..분명히 상대방 과속으로 사고가 났음에도..6대4를 얘기하더라구요..
사고처리 직원 오라고 해서 조목조목 따지니 7대3으로 조정해 주더이다..뭐 이런경우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