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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줌마/ 왜 남 일에 그렇게 신경쓰세요??
저 30
아직 출산 계획 없는 상태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남편과 꾸준히
대화, 상의 중에 있어요.
어떤 사적인 자리에서
이 아줌마 절 처음 본 날 통성명 후부터
언제 결혼했어?
이 년됐어요.
아줌마 눈이 똥그래지면서 "애는?"
저 그냥 가볍게 가짜미소.
다음 날. 그것도 복도에서 한 삼사미터 떨어진 먼 곳에서 큰 소리로
언제 애 낳 거야?
엄청 황당했지만 또 그냥 가짜미소
또 그 다음 날.
"근데 왜 애 안 나?
이번엔 대꾸도 안 하고 자리 떳어요....
악~~~ 이 아줌마 대체 왜 그래요??
교양과 지성이 아예 없는 아줌마일까요?
대체 왜 지극히 사적인 남의 인생 설계 계획을 가지고
자꾸자꾸 확인하려들고 확답을 받아 내려고 하는 건가요?
진짜 아줌마 그러지 마세요.. 제발요... 네?? 휴..........
1. 암튼..
'10.9.2 4:58 PM (180.66.xxx.21)대화거리가 적절한게 문제예요.
그말말고는 할말이 없겠죠.
뭐 이 나라의 평화안보에 대해 이야기나누겠어요?
아님 대평양에 고래가 사는지 아닌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어요?2. 아이그
'10.9.2 4:58 PM (121.134.xxx.99)그럴 땐 그냥 씩 웃으면서
요즘은 남의 가족계획 같은 사적인 거 묻는 거 대단히 실례되는 행동이에요.
하고 쌩 돌아서세요.
아주머니 주책이시네.3. ㅇㄹ
'10.9.2 4:58 PM (220.79.xxx.61)아줌마 할머니 나이많은 사람들 유독 남의 가정사에 관심많죠 ㅎㅎ 대꾸해줄 필요 없어요 그사람들 자기는 다 물어보면서 정작 질문하면 딴소리하거나 대답안하죠 ㅎㅎ
4. ㅇ
'10.9.2 4:58 PM (218.209.xxx.80)결혼 했냐 안했냐 묻고 안했다 하면 왜 안했냐고 지ㄹ..
했다 하면 왜 애가 없냐고 지ㄹ..
애가 하나면 왜 더 안 낳냐고 지ㄹ..
방법 없어요..-.-;; 그냥 무시할 수밖에..5. ㄴㅁ
'10.9.2 5:00 PM (115.126.xxx.139)그런 인생밖에 몰라서...
6. w저도
'10.9.2 5:05 PM (58.87.xxx.94)그런 회사아짐 때문에 연애때부터 결혼전까지 개인적인걸 엄청 물어대서~~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스트레스 이만 저만이 아녔어요~
7. ㅎㅎ
'10.9.2 5:05 PM (58.227.xxx.70)애낳으면 더 난리예요딸하나 데리고 다닐땐 외롭다고 동생만들어주라고 하고 하나더 낳아 딸둘데리고 다니면 이제 아들낳으라 하 고 오지랖 끝이 없고요 그냥 대충 웃으면서 무시해요 다 귀담아 듣다보면 힘들어요
8. 왜 미소만 지으세요
'10.9.2 5:17 PM (203.232.xxx.3)처음부터 "저희가 알아서 해요"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야죠.
계속 미소만 지으니 상대방이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닐까요.9. 원글
'10.9.2 5:22 PM (122.252.xxx.200)203님 말씀처럼 말하려고도 했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아무래도 어른에게... 조금은 무례하게 들리지 않을까 싶어
나름 배려차원에서 미소만 짓고 말았는데 말이죠.10. ........
'10.9.2 5:44 PM (211.195.xxx.215)아이가 하나면 왜 둘째 안 낳냐고하고
딸만 있으면 왜 아들 안낳냐고..
아들만 있으면 딸은 왜 안 낳냐고....
끝도 없습니다...에휴...11. .
'10.9.2 5:44 PM (211.209.xxx.250)말씀을 하셔야죠.
그냥 웃기만 하면 그게 답이되나? 그래놓고 아줌마만 이상한 사람 만드네.
하여튼 세상엔 남의 탓만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12. 윗님
'10.9.2 6:08 PM (118.33.xxx.38)그 아줌마가 이상한 사람 맞는거죠.
오지랖이 너무 넓어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는게 이상한거지..
전, 아파트 같은 라인 아줌이 볼때마다 애는 왜 안가져?
애는 있어야지..
볼때마다 그 소리 하길래. 원글님처럼 말없이 웃기만 하다가
어느날은 저도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별로 생각이 없어서요...
라고 했더니.. 하는 말..
언제까지 생각이 없나 두고 보자...
내참... 기가 막혀서... 자기가 남의 애 낳던 말든 왜 두고보자는 건지??13. 원글
'10.9.2 6:54 PM (122.252.xxx.200)211님 그 아줌마가 상식의 틀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해서 이런 글 올렸어요.
그럼 211님도 다른 사람에게 함부러 '왜 애 안 낳냐'라는
무례한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분이신가요?
그런 질문도 한 번이 아닌 세 번씩이나요.
저런 민감한 질문에는 '미소'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또 하나의 대답이라는
암묵적인 징표라는 걸 모르는 문외한이 아닌 한
저런 민감한 질문을 무례하게 턱턱 던지진 않죠.14. 쳇
'10.9.2 8:47 PM (221.151.xxx.13)결혼하고 반년쯤 됬나...
친정동네에서 엄마랑 장보는데 건너건너건너 동네서 얼굴만 아는 할매가 저더러...
"밥값은 해?"" 이래서 뭔가했더니 애 언제 가질꺼냐구.....-_-
짜징이 퐉 놔서 대꾸도 안했거든요.
뭔..여자가 애가져야 밥값하나요.애 안가지면 쌩쌩 굶고살까요.
진짜 저런 질문 너무 짜증나요.
참...그 오지라퍼들은 이렇게 나와요.
아직 미혼인 사람에게는 결혼 언제해?
결혼한 사람이면 애기 안가져?
애기 하나 가지면 왜 둘째는 안가져?
둘째 낳으면 둘보단 셋이 낫지.
셋 낳으면 무슨 애를 셋이나 놓는거야.....................-ㅁ-
뭐 어쩌라구!!!!!!!!
원글님. 그 미소도요. 센스있는 사람이나 알아먹지 저런 멍충한 질문 세판연속 할정도면
그런 미소 뭔지도 모를껄요. 걍 딱 잘라 한마디 해주는게 속편해요.
안그러면 타인에 대해 별별 시나리오 다 쓰고 뭔가 동정하는것처럼....그러거든요.15. 너나 잘하라하세요
'10.9.3 2:21 AM (122.32.xxx.68)젤 싫은 부류들중 하나예요.
16. 아줌마..ㅠㅠ
'10.9.3 3:08 AM (115.139.xxx.28)전...요새...잘 모르는 사람이 물으면...
"아예~ 3살이예요..어린이집 다녀요~" 이런다는...
뭐...내 아이가 몇살인지 알아서 키워줄 것도 아니고..
내가 애 낳는다고 그 아줌마가 출산선물 사줄것도 아니고.
내가 애 낳았다고 그 아줌마가 양육비 줄거 아니고..
정말!!!! 그런 오지랖 태평양같으신 아줌마들은....시러요!!!!
82 들어오시는 싸모님들은 제발.
요새 새댁들(?) 한테 "애기는..??"
질문들 하지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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