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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본인생일을 너무과하게 신경쓰는 시어머님

생일이뭐길래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0-09-02 16:35:10
밑에 시어머님 생신상 글을 읽다보니 저도 생각나 한자 적습니다ㅎ

해마다 본인생일을 너무 과하게 신경쓰는 시어머님
오히려 관심없다 생일이 뭐 대수니? 하셨음 제가 두손두발 걷고 차려드리지만
정말 생일때만되면
어디서할까부터 시작해서 열두번도 더 바꾸시고
환갑잔치 누가하냐며 가족대동해서 여행까지 다녀 오시더만 결국 환갑잔치 또하시고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그분에 생일이 다가오는데
정말 몸서리쳐지도록 챙겨주기 싫습니다.

더군다나 몇해전
친정엄마가 위독하셨는데,
시어머님의 생신축하 자리가서 엄마걱정으로 무표정으로 있었고, 재대로 그분위기 호응안했다고
시누,시이모 전화와서 엄마가 서운해 하시니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라는 어의없는 경험까지 한터라
더더욱 생일 차려주고싶지도 않고 아는척하기도 싫습니다.
그담주에 돌아가셨거든요ㅠ

그냥 무심한,시댁일에 관심없는 며느리로 찍힌채 살려는데
다가오는 시어머님생일은 또 어떻게 관심없는척해야하나ㅋ 고민중입니다.


IP : 175.204.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 4:39 PM (221.139.xxx.222)

    자식들이 결혼 하기 전에 생일이랑...
    또 결혼해서 며느리가 생기면...
    생일에 대한 생각도.. 참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몇년전에 시어머님 생일을 모르고 지나 쳤었어요..
    제가 백번 잘못 한거지요....
    근데 문제는...
    같이 한집에 사는 시누나...
    제 남편이나...
    자신의 엄마 생일을 모르고 있었던 거지요..
    같이 사는 시누는 생일 당일날 아침에 시어머니가 엄청나게 짜증을 내는거 보고 알았다고 하구요...
    저희는 그때.. 시어머님 생신 때문에 갔던것이 아니라..
    다른 일로 시댁 갔다가 그날이.. 시어머님 생신인걸 알게 되면서...

    정말..
    저만 경을 쳤어요...
    남편은 가만히 두고 저를 두고 소리 지르고.....
    제가 백번 잘못 한거 맞는데....
    근데 왠지 좀 억울하기도 하고...
    자기 아들도 잊어 먹었는데...
    오히려 아들을 불러서 이런 싸가지 없는 눔아 하면서 야단을 쳐도 더 쳐야 하는거 아닌지...
    저만 그날 완전히 경을 치고선....
    뭐...
    나이드심 생일이라는것도 중요하니...
    절대 잊어 버리지 않으리나..합니다..
    그렇게 한번 경을 치고 나서는요..

  • 2.
    '10.9.2 4:40 PM (222.108.xxx.156)

    저도 애가 있지만
    내 생일 까먹으면 애한테 서운하지 왜 며느리한테 난리일까..참 이해가 안 돼요..

  • 3. 블루마운틴
    '10.9.2 4:49 PM (175.112.xxx.143)

    결혼 20년차인데..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가던날 울 엄마 시댁 제삿날이랑 어른들 생신날 꼭 알아오라고 그래야 나중에 욕 안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저희 남편 자기엄마 생신날 언제지 몰랐구요 돌아가신 지금 제삿날 언제인지 모릅니다 이맘때인거 같다...요정도만 알지요..시어머니 세대 엄마세대 ..살아오신 배경상 당신들 생일 챙겨드시기 힘들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철저하게? 챙겨드리고 살긴 했어요..그렇다고 자기자식들 안잡고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 정상은 아니죠..생신이든 제사든 마음에서 우러나 챙기는거랑 하는수없이 형식적으로 챙기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인데..며느님들 진심으로 어른들 챙길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야지..이건 아니라 봅니다..왜 애꿎은 며느리를 잡냐구요..

  • 4.
    '10.9.2 5:09 PM (222.98.xxx.193)

    쫌 과하시네요...윽...
    이랫다저랬다하는거 넘 싫은데..

  • 5. ..
    '10.9.2 5:17 PM (61.78.xxx.194)

    전 시어머니 생일에 나서지 않아요. 남편과 시누가 알아서 하도록 뒷짐지고 있거든요
    대신 친정부모님 생일에 남편이 앞장서길 기대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고요 ㅎㅎ
    다달이 드리는 용돈과 생신 어버이날 들어갈돈 등 다해서 몫돈으로 1월에 남편 주고요
    남편이 알아서 관리하도록 합니다. 그 이상 더 드리고 싶으면 본인 용돈에서 드리던지..
    생신때 외식하는데 그것도 남편이 식당 정하도록 하고요 전 신경안써요.
    괜히 잘해드릴려고 식당예약하고 신경써서 선물 하고 해도 자기들 맘에 안들면
    소용없는짓이니 본인 자식들이 알아서 하도록 알아서 빠져줍니다.
    혹시 잊어버려서 저한테만 뭐라고 한다면
    "등골빠지게 키운건 어머니 아들 딸인데 왜 저한테 이러시죠?" 라고 해드릴생각입니다.

    물론 제 생일도 문자 한통 보내시고 안챙기시기때문에
    전 이정도도 제입장에서 잘해드리는거라고 봐요 ㅋㅋ
    울엄마 미역국도 못끓여주고 사는데 왜 시부모 미역국끓여받쳐야 하나요..
    남편덕에 호강하고 사는것도 아닌데 -_-;;

  • 6.
    '10.9.2 6:15 PM (121.162.xxx.145)

    등골빠지게 키운건 어머니 ,아들 수혜자는 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어머니 한달에 한번 뵙기도 어렵고....호강은 아니더라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는 안하고 사니...
    시어머니 생신은 저한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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