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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잘못된 행동의 원인은 부모라는거 공감해요 그런데
저도 아이 어릴때는 방법을 몰라 무조건 통제하고 잘못된 행동 조금만 해도 주의 주고
암튼 그래서 아이가 더 고집 세지고 더 엄마 말 안듣고 그랬는데요,
여기저기 조언 구하고 야단치면 속으로 많이(정말 많이) 아파하고
육아서적 진짜 많이 보고(도움 많이 됐어요) 그런 결과 지금 초4인 아이와는 너무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서너살때 부터 초1 정도까지 종이로 자기가 원하는거 만들때
각(각도)이 안나오면 정말 미치는 거예요.짜증이 도를 넘어서 어쩜 저한테 더 야단을 맞았는데요
예를 들어 한창 아기때 자동차에 관심이 많잖아요.얘는 실제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온통 차들의 로고(현대,삼성,기아..)에만 집중했어요.심지어 타이어의 영자 로고(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까지요.
온통 길가는 차들 현대꺼 기아꺼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이럭하면서 놀았는데
집에 와서는 그 로고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였어요.은행별 로고도 마찬가지였구요.
자기가 만들다 안되니(당연 어리니 잘 못만들지요) 저더러 해달라는데
저도 한꼼꼼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라 정말 그럴싸하게 H(현대) 비스듬히(차에는 비스듬이 되어있음)
그려서 오려주면 자기가 원하는 각도가 아니라는 거예요.저는 아무리 봐도 똑같은데 말이지요.
한번은 KTX 로고를 그려달라는데 기차 그림은 자기가 그리는데 앞머리가 둥그스름하게 알맞게 안나오니
오만 짜증을 내고 글씨는 저더러 해달라길래 정말 컴퓨터 보고 거의 흡사하게 그렸거던요.
얼렁뚱땅해서는 절대 안될 아이이기에요.
기울어진것 하며 색깔까지 똑같이 그렸는데
자기가 보기엔 기울기가 틀렸대요.아직 표현도 잘 못하는 아기여서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몇번을 해줘도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밤 12시 넘게까지 붙들고 있어요.그래서 급기야는 혼나고..
하물며 금방 먹어치울 과자도 꺼낼때 실수로 부서지면 울고불고 야단인적도 있었구요.
이러면서 또 레고는 좋아하지 않아요.
오로지 자기가 원하는거는 그려서 갖고 놀았어요.
이건 지금도 갈망하는거 그림으로 그려서 욕구를 채울때도 있어요.
이런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물론 커가면서 그러지는 않아요.대충 넘어갈줄도 알구요.
이건 초2때부터 서서히 괜찮아진것 같아요.
이런것도 부모의 양육 방법이 원인이 된걸까요?
전 정말 궁금해요.
1. ....
'10.9.2 4:30 PM (123.204.xxx.210)타고난 기질인 것도 있지요.
그 기질 자체는 좋다 나쁘다 할 수 없고요.
부모가 아이의 천성을 잘 파악하고 긍정적인 쪽은 키워주고 단점은 좀 보완해주고...방향을 잡아줘야겠지요.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 자신을 들들 볶는거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죠.
꼼꼼하고 정확도에 집착하고 나중에 건축 설계사 그런 직업 가지면 잘할거 같네요.
그런 성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으니
스트레스를 잘 풀수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2. 인간이라는
'10.9.2 4:31 PM (180.66.xxx.21)존재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말을 할 수가 없는 존재라고 봐요.
좀더 지켜봐주시되..
남과의 획일화보다는 장점위주로 들여다봐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아이..유치원이나 학원등 많이 접해보셨나요?
혹시나 집안에서 너무 엄마와 지낸게 아닌가해서요.3. 타고나는 부분도
'10.9.2 4:36 PM (115.178.xxx.253)있어요. 원글님 아니는 타고난걸로 보여요..
그리지 말고 이미지 인쇄해서 주면 되는데^^ 고생 많으셨겠어요.
일명 고집센 아이들인데요. 자라면서 차차 좋아집니다.4. 원글
'10.9.2 4:42 PM (122.100.xxx.20)아무래도 그땐 서너살 아기니까 저하고만 거의 있은 상황이였고
6살때부터 유치원 갔는데 저런걸로 다른 사람과 문제는 없었어요.
그냥 보통 아이들처럼 이였구요
그런데 혼자 놀때 저런 현상이 일어났어요.
자꾸 더 기울어져야 된다하니 저는 어디까지인지 모르겠고
내가 볼때는 똑같은데 본인이 몇번 만든거에 어떤건 아주 흡족한 표정을 띄고 그랬어요.
저는 혹시 저런것도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가 해결 안되는 의문이예요.5. 원글
'10.9.2 4:45 PM (122.100.xxx.20)위에 님..인쇄해주는 것도 안돼요.
왜냐면 크기가 자기 머리속 생각하고 맞아야 하거든요.
어떤건 자기 차에 붙여야 하고 어떤건 자기가 종이로 만든 기차같은데 붙여야 하기때문에
비율이 맞아야 해요.
물론 인쇄해서 만족한 것도 있었구요.6. 우와~
'10.9.2 4:50 PM (112.170.xxx.218)그쪽 방면으로 재능이 넘치는거죠~
양육방법?그런거 이전에 아이가 타고난거
우리부부 둘다 길치에 방향치에 여러번 갔던 곳도 헷갈리고 완전 심한 사람들인데..
아이가 어릴때부터 길을 안내해줬어요.
처음엔 에이 설마~ 했는데..길을 정확히 알더라구요
차를 타면 유심히 밖을 내다보길래 풍경 보는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길 다 기억했다가 지도 그려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지도만 그리던데...아주 오밀조밀..;
지도 그리듯이 공부를 했으면 천재소리 듣겠다 했어요 ㅋㅋ7. 우와~
'10.9.2 4:56 PM (112.170.xxx.218)아이가 원하는거 충족되도록 도움 주셨으면 해요..
제가 그림을 좋아해서 아이를 억지로 그림쪽으로 유도하느라고 흥미를 잃게 한거 같아 안타까워요.
지금은 사춘기라 길 물어보면 알아서 가라고 해요...아주 기분 좋을때 아니면 모른척해요 ㅠㅠ
요새는 지도에 흥미를 잃은거 같더라구요,
그나마 가끔 그리는건 게임 맵,...8. 타고난거죠.
'10.9.2 5:57 PM (125.178.xxx.192)오늘 오전에 다큐프라임 당신의 성격 2부를 봤는데
전문가들이 너도나도 그러더군요.
유전적인 기질이 가장 강한거라고..9. 강박
'10.9.3 10:33 AM (118.35.xxx.202)강박성향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제 아이도 좀 그런면이 있는데, 종이접기 매니아에요..
제 수준에서 안 되는 일은 안된다고 하면 울고 불고 할때가 있는데(7세) 그땐 따끔하게 혼냅니다. 엄마 능력은 여기까지라구.. 잘 시간엔 재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