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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사위와 비교하고 사위편든다며 토라지는 친정어머니..힘드네요

제얘기좀들어주세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0-09-02 16:15:07
지금 임신중인데 유산을 많이하고 생긴 아이라 주위에서 걱정이 많으시고 병원서도 어디 멀리 다니지마라해서

시댁에선 명절때 오지말고 쉬라시네요. 시댁 친정 모두 시골입니다.

그래서 친정에도 못갈것같다고하니 엄마께서 외조부 제사 지내야하는데 어쩜 안올수있냐며 난리세요.(엄마께서는 외동딸이시고 외조부 제사를 지내십니다.)

제가 유산에 관한얘기와 의사의 얘기들을 말씀드려도 막무가내로 동네 챙피하다는둥 음식 누가 다하냐는둥...

그러다가 이번 여름 휴가때 안온거갖고 뭐라시는거예요.

시댁서는 휴가는 너희끼리 당연히 보내야지 라고하셨어요. 거기다가 이번에 남편 휴가도 눈치 보며 토. 일 이틀밖에 못쉬었어요. 그래서 친정에도 그냥 우리끼리 쉬겠다했죠.(그때도 제가 임신중)

근데 그거갖고 자꾸 불효자 취급하며 남편을 도리도 못하는 사위라고 몰아세우셔서.

제가 상황 설명드리고 억지 부리지좀 말라고 . 그리고 그놈에 동네 사람들 눈에 어찌 보이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며.... 남편 피곤하고힘든데 왜그러냐고 휴가때 자기집도 안가는사람이 처가에서 휴가 보내고싶겠냐고했어요.(
남편회사는 토,일에도 거의 출근합니다. 평일에도 늘 늦구요. 쓰러지지않을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시댁서는 명절에 못간다고해도 너 쉬어라 하시고. 휴가때도 너희끼리 즐겁게 보내라하시고. 용돈이나 선물 드린데도 너희 돈 얼렁 모아라. 라고하시는데...

친정서는 동네 사람들 보기 챙피하니 무조건 한달에 한번씩 와라. 휴가때도 여기와서 보내라. 돈보내라. 뭐 사달라...정말 너무 피곤합니다.

더군다나 딸이 임신중이고 병원에서 조심하라고까지 얘기들었다고하는데 도통 관심조차 없으시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시집가서 지 서방편이나 든다며... 등신이랍니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라나...

어쩜 저렇게 말할수있는지..휴

원래 어릴때부터 자식한테 살가운분은 아니셨지만 저정도일줄은....

도시에서 사시다가 나이드셔서 고향에 내려가서 사시는데 그때부터 더 심해지신듯하네요.

늘 말씀하시는게 옆집딸은 옆집 사위는...그거고... 늘 동네 사람들얘기에 비교에...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사시는분같아요.

정말 피곤합니다.

남편에게도 미안해죽겠네요. 저 몰래 친정에 용돈도 보내곤하는 착한 남편인데... 욕심이 끝도 없으시네요.

사시던 수준은 있으셔서 선물을 받아도 명품이여야하고...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인연 끊고 살고싶은적 많지만 남편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어르시들 더 잘해드리자고 하는데...

밑빠진독 물붓기네요...휴

(전 외동딸도아니고 미혼의 오빠가 있습니다. 오빠에겐 전혀 저러시지않으세요. 저한테만... 그리고 엄마께서 외동딸이셔서 그런지 외할아버지 할머니께 잘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본인에게 잘못한다고 늘 생각하시는듯해요.)
그래도 82가있어서 하소연이라도하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2.36.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2 4:16 PM (110.12.xxx.70)

    그냥 안보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 2. ㅡ,ㅡ
    '10.9.2 4:20 PM (122.36.xxx.41)

    시골 산다고 다 저러는거 아니겠죠?? 늘 입에 붙은말이..옆집 뒷집 누구집 사위는 딸은..아들은..

    뭐 해줬다더라. 한달에 몇번씩 보고간다더라...등등.. 정말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정에 못하는게 아니예요. 정말 잘해드리려하구요 남편도 처가에 정말 잘합니다.

    주위에서 부러워할정도로요. 근데도 만족이란걸 모르시네요. 뭐 해드리면 한동안 잠잠하다 또 이웃집 뭐 해줬다더라 타령....휴

  • 3. ..
    '10.9.2 4:23 PM (61.74.xxx.63)

    입장 바꿔 시어머니가 저런다면 남편이 쉴드쳐주는 게 당연하겠죠?
    원글님도 딱 그만큼 하시면 되겠습니다.

  • 4. ㅁㅁㅁ
    '10.9.2 4:23 PM (112.154.xxx.28)

    친정이 시집보다 더 한 경우네요 .. 저라면 매몰차겠지만 거리두겠습니다.
    유산기 있다는 딸보고 음식은 누가 하냐 등등 ..그냥 보고 싶어 저러시면 가볼수도 있지만 딸 몸 생각은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
    미혼이신 오빠가 결혼하시면 무서운 시어머니 되실것 같습니다 ...

  • 5. ..
    '10.9.2 4:25 PM (211.44.xxx.50)

    남편말고 원글님이 힘든 걸로 이유를 대보세요.
    남편이 힘들고 시간 없어서 휴가 못간다는식 말고, 원글님 임신하고 몸이 넘 안좋아서 못간다는걸로..
    아무리 정없는 사람이라도 사위보다는 딸이 눈에 밟히지 않을까 싶은데.....
    원글님 글쓰신 걸 보니 안해보시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해봤자 안통할 것 같기도 하고..ㅠㅠ

  • 6. ..
    '10.9.2 4:29 PM (218.154.xxx.136)

    참 마음이 답답하시겠네요.

    엄마가 그러면 더더욱 서운하죠.

    토닥토닥

  • 7. ㅡ,ㅡ
    '10.9.2 4:29 PM (122.36.xxx.41)

    제가 중간에서 너무 힘들죠. 남편은 남편대로 안됐고 당연히 저도 딸이니 잘해드리고픈 마음이 큰데 늘 모자라다고만하시니 맘이 안좋구요. 평소엔 그래도 받아들이는 편이었는데 임신을해서 몸이 안좋고 애기 잘못될까 불안한 요즘... 친정엄마가 제 건강에는 일체 관심없으시고 아직도 주위사람 눈총에만 신경쓰신다는게 참 서럽네요. 아가씨때도 돈벌면 제 용돈 얼마 두고 다 드리곤했어요. 주위에서 절 보고 효녀라고하면 했지. 제가 불효녀는 아니었던것같은데..(늘 친정엄마가 외할머니께 잘해드리는걸 보고 자라서 그런것도있는듯해요) 결혼하고나니 남편과 친정엄마 사이에서 참 힘드네요. 시댁과 아내 사이에서 힘들 남편입장이 이해가 될것같기도하네요.

  • 8.
    '10.9.2 4:33 PM (222.108.xxx.156)

    부모도 자녀도 어느 정도 장성하면 독립해야돼요.

    엄마가 님에게 넘 못하는 거 사실이지만 슬퍼하지 마세요..
    님이 새롭게 태어나는 천사의 엄마가 되시잖아요. ^^

    엄마가 못살게 하고 서운하게 해도, 알았어 엄마 근데 가진 못해 미안해요 하고 귓등으로 흘려보내세요.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예쁜 태교 하세요..

  • 9. 그냥 속상해 마시고
    '10.9.2 4:33 PM (115.178.xxx.253)

    거리를 두세요..

    그거 맞춘다고 쫒아다니다가는 원글님만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일정 기간 거리를 두면 어머니도 적당히 포기하게 되실거에요.

  • 10. 그래도
    '10.9.2 4:35 PM (58.227.xxx.70)

    시부모복이 있으시네요 남들과 비교 어릴때부터 지끔껏 당하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친정엄마와 거리를 두고 있는데 먼저 전화하기 싫으네요 제가 못된거지만, 힘들어서요 원글님도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엄마말씀에 흔들리지 말고 귀하게 생긴 아기 엄마로서 잘 지켜야죠.

  • 11. ㅁㅁㅁ
    '10.9.2 4:36 PM (112.154.xxx.28)

    위에도 답글 달았는데 오빠에게 그러지는 않고 님에게만 그러는 것보니 안타깝네요.
    아직 님을 결혼 시키지 못한 것 같아요 . 정서상의 독립이 안된 거죠 . 님어머님이 ...
    많이 서운해 하시더라도 서서히 딸네 가정도 독립된 것을 인정하게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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