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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남자친구!!

딸!!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0-09-02 11:43:49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4년 됐습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이제 60중반이신데...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근데...너무 자랑을 하고 다니시네요
저희 시댁이 알까... 저는 좀 불편하거든요.
엄마는 뭐 어떠냐고...내가 불륜을 저지르는것도 아닌데...내심 그렇게 생각하는 딸에게 오히려 서운하신가봐요.
그냥!!~~~조용히 만나시면 안되나!!!..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숨어서 지내란 얘기는 아니지만 ....걍!!~~~심난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요???
혹시 저같은 상황에 있어보신분들...제가 어떻게 해야해요??
IP : 58.7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10.9.2 11:54 AM (121.170.xxx.176)

    혹시 친정 아버지와 어머님이 사이가 안좋았나요

    어머니가 그리 좋아 하시는데 오히려 잘된일 아닌가요 시댁에는

    원글님이 사실대로 곧이 곧대로 말할필요 있나요 남편한테도

    구구절절 엄마에 대해 말하지 말고 숨기세요 혼자 잘 계신다고.

    어머니가 좋아 하시는데 어디 아파서 슬퍼하시는 거보다

    즐거워 하시고 좋아 하시니 더 좋은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어머니편이

    돼주세요

  • 2. 딸!!
    '10.9.2 11:59 AM (58.72.xxx.154)

    시고모님하고 친정하고 한동네 사시거든요
    제가 말을 안해도 아마 지금도 알고 계실거예요
    머리에선 엄마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에선 그냥!!~~조용히 살면 좋겠단란 이기적인 생각이 드네요
    시댁식구한테 왜!!~~부끄럽단 생각이 들까요??

  • 3. 저도
    '10.9.2 12:05 PM (59.86.xxx.90)

    저희 아빠가 저 어릴때 돌아가시고,
    엄마가 몇십년 혼자지내시다가 저 성인되고 나서 남자친구가 생겼는데요,
    저 결혼하고 나서는 시댁에 우리엄마 남친있어요.이런말 안하기도 하지만
    사실 알려져서 나쁠거야 없겠지만 좋을일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안밝혔어요.
    님심정 이해가 가네요

  • 4. 이해감
    '10.9.2 12:07 PM (116.125.xxx.153)

    그냥 조용히 살면 좋겠단 생각 들것 같아요.

  • 5. 커피
    '10.9.2 12:17 PM (121.170.xxx.176)

    시댁 식구를 너무 의식 하는거 아닐까요 너무 어려워 하거나

    그렇지만 시댁식구 신경 써봤자 그들은 원글님을 얼마나 생각 할까요

    어머니 말씀대로 불륜도 아니고 원글님이 시댁식구들이 우습게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서 그러는거 같아요 오히려 당당하게 더 좋은시간 보내시라고

    편하게 해드리세요 시댁식구들이 원글님 엄마를 조금 이라도 생각 하실거 같나요

    내 엄마 내가 더 응원해드려야 합니다

  • 6.
    '10.9.2 12:45 PM (112.119.xxx.228)

    이기적이시네요.

  • 7. ...
    '10.9.2 12:49 PM (220.72.xxx.167)

    전 울엄니가 그러시길 원하는 입장이라 좋은 친구 생기면 데이트 비용하시라고 용돈도 드리고 옷사드리고 열렬히 응원할 생각임. 근데 울엄니는 결코 그럴 성격이 못되셔 아쉽...
    불륜이 아니라면 그냥 어머니 기뻐하시는 걸로 위안을 삼으심이 어떠실런지...

  • 8. 엄마의
    '10.9.2 12:55 PM (122.35.xxx.38)

    행복.

  • 9. ....
    '10.9.2 2:15 PM (211.49.xxx.134)

    떠벌리고 다닐일도 아니지만
    조용히 살아달란말도 슬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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