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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 며느리에 대한 호칭이 며느리인가요?
며느리가?
이런식입니다..
근데 왜이렇게 며느리란 어감이 안좋죠?
며느리란 호칭안에는 그냥 부려먹는 사람.. 이런 느낌이 들어요...
1. ...
'10.9.2 11:07 AM (175.116.xxx.252)새댁일때는 아가.... 아이낳고 나면 에미, 혹은 어멈...
그렇게 부르시는데요.. 며느리가 여럿이면 아이이름 붙여서 누구어멈 하시구요..2. 혹시
'10.9.2 11:08 AM (175.116.xxx.252)며늘아가 이렇게 부르시는걸 잘 못알아들으신건 아닐까요???
3. ...
'10.9.2 11:10 AM (211.108.xxx.9)저희 엄마는 올케 부를때
아가 아님 올케 이름 불러요...ㅎ4. 저희는
'10.9.2 11:11 AM (59.86.xxx.90)"야 !" 아니면 "애미야"
야란말 듣기 싫은데 그냥 참고 듣고 있어요.5. 저는
'10.9.2 11:13 AM (183.102.xxx.195)며느리~아니면 제 성까지 붙여서 이름 세자요.
둘 다 싫어요. ㅡ,.ㅡ;;;;;;;;;6. 저희는
'10.9.2 11:15 AM (59.10.xxx.85)제 이름 불러주시던데요.
애기 있어도 여전히 제 이름..
좋아요!7. 아참
'10.9.2 11:16 AM (183.102.xxx.195)저희 시어머니는 저 일 시킬때마다 꼭 며느리~아니면 제 이름 석자 부르십니다.
진짜 원글님 말씀대로 일 시켜먹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인거 같아요.
이름 석자 부르실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 부르는거 같구요.8. ==
'10.9.2 11:19 AM (211.207.xxx.10)우리 시아배도 "야" 그래서 진짜 화났었는데
이젠 돌아가셔서 다행입니다.
야가 뭡니까? 야가
근데 더 한집 있어요.
우리 외가는 며느리를 몽땅 이름불러요. 그게 또 뭡니까?
쌍놈의 집안이죠. 며느리들이 이름부르면 다 이상해져서 화내고 이민가버렸어요.ㅋㅋ9. plumtea
'10.9.2 11:19 AM (125.186.xxx.14)며느리는 지칭-가리키는 말, 일테고요, 아이가 있으면 어멈, 혹은 저희집은 제 이름 불러주세요...그건 불러주시는 말이니 호칭이죠. 아버지를 부친이라 지칭하기는 해도 직접 아버지!하고 부를 자리에 부친!하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지요.지칭과 호칭이 달라야 하는데 지칭어를 호칭으로 부르니 원글님이 어색하셨던 거 같아요. 제가 봐도 어색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시어른께 가르치기도 그렇고^^;
10. ...
'10.9.2 11:20 AM (203.229.xxx.5)관계지 호칭은 아닌데요
그럼 "시어머니! 안녕하셨어요?" "시누이 잘 지냈어요?" "시동생아 안녕" 하게요...
어머님 아가씨 도련님이지요11. 그리고
'10.9.2 11:21 AM (203.229.xxx.5)아범 어멈은 부리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고 애비 에미가 맞아요
12. 저도,,야
'10.9.2 11:22 AM (211.104.xxx.15)저도 야!!!! 입니다,,애가 셋이고 나이가 마흔인데 저한텐 야!!!! 우리애들아빠한테는 우리애~ 이렇게 부르십니다,,정말 스트레스 받아요,,우리애 밥 먹었니,,,이러면 누굴 지칭 하는지 정말 어이 없어요,,우리아이들을 얘기를 하시는건지 당신 애 얘기를 하시는건지,,근데 시엄니한테 우리애는 마흔 넘은 제 남편이예요,,영화 올가미도 아니고,,참나,,결혼 16년차라 이젠 할말 다 하는편이여서
지금 기회보고 잇어요,,에미나 애비로 부르시라고,,,13. 아...
'10.9.2 11:23 AM (115.21.xxx.202)원글이인데요.. 며늘아가 라고 부른게 아니고 딱 며느리가? 이렇게 부릅니다,..
아침부터 전화통화하고 나면 하루종일 짜증에 스트레스 만빵입니다...
담에 시어머니 만나면 며느리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말해야겠어요!!!!!!!!14. ...
'10.9.2 11:23 AM (211.108.xxx.9)윗님
이름 부르면 쌍놈의 집안인가요? ㄷㄷㄷㄷㄷ
애기 없을때나 태어난지 얼마 안됐음.. 이름 불러도 괜찮지 않나요??
이름불렀다고 화내고 이민가버린 님 집안도 만만치 않은 쌍놈집안이네요..-_-;;15. 그런데
'10.9.2 11:25 AM (124.3.xxx.154)원래 며느리랑 아무리 친해도 며느리 이름 부르는 건 좀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16. 냠
'10.9.2 11:25 AM (121.131.xxx.141)애 없을 때는 '아가'라고 부르시거나 이름 불러주셨어요. 이름 부르는 게 더 정겹다 하시면서요... 긍데 그냥 이름 부르면 남들이 뭐라 할 것 같다고 세례명으로 부르시더군요.
요즘은 "에미"입니다. 애가 둘인데요, 뭐...17. ㅎㅎㅎㅎ
'10.9.2 11:26 AM (115.93.xxx.206)돌아가신 시아버님은 꼭 제 이름 부르셨어요.
함께 장보러 나가도(아버님이 자상하셔서 늘 어머님,아버님,저 이렇게 장보러 다녔거든요, 남편은 집에서 자고..-_-;; ) 늘 OO야~ OO야~ 부르시니까 시장통 아줌마들이 제가 막내 딸인줄 아시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님은 그때그때 달라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들이름으로 OO야~ 부르시기도 하고, 급하면 제 이름 부르기도 하시구요..
시누들이야 뭐... 늘 애들 이름 붙여서 OO엄마라고 하고, 가끔은 올케라고도 하고... ^^;;
갑자기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뵙고 싶네요.
참 잘해주셨었는데.... ㅠㅠ18. plumtea
'10.9.2 11:34 AM (125.186.xxx.14)아범, 어멈이 부리는 사람에게도 쓰지만, 연장자가 애가 있는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애비.애미는 아비,어미의 비어입니다. 다 현실적으로는 가능하지요 물론.
그런데 이름 불러주시는게 쌍놈의 집안까지 가는 일인가요^^;
저희는 제가 시누이없는 외며느리라 그렇게 불러주시는데 어디 가면 다들 딸인지 아시는데요...외모도 워낙 비슷하고요. 전 불만 없는데요^^19. ㅠㅠ
'10.9.2 11:37 AM (221.155.xxx.11)에미...
엄마 아빠가 올케한테 이리 부릅니다.
에미...전 40평생 이리 다정스런 호칭은 첨 들어봅니다.
우리 엄마아빠가 그렇게 사랑담아 사람 부르는건 첨 봅니다.
제가 올케한테 샘을 내거나 미워하는건 절대 아니구요...ㅠㅠ
딸다섯에 막내아들 하나...
남들은 시누 많은 집에 시집살이 한다 어쩐다하지만 저희 집은 참 다르네요.
귀한 아들의 아내라는 이유로 친정부모님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네요.
딸들은 새삼 놀랍니다.
엄마아빠에게 저리 다정한 면이 있는줄 올케 들어오고 첨 알았네요..ㅠㅠ20. ..
'10.9.2 11:41 AM (59.9.xxx.220)어머님 기분이 좋으시면 에미야"
기분 나쁘시면 "계집년들,이년 저년. 야 멍청한것들...21. 이름불린지 오래
'10.9.2 11:45 AM (175.118.xxx.163)전 시댁 식구들이 제 이름 불러주면 좋던데요.
특히 형님(남편 누나)은 꼭 이름 부르시고, 어머니도 가끔 남편과 대화 중에 지칭하실 때 이름 쓰시는데, 딴 건 몰라도 우리 시댁식구 이 점은 참 맘에 들어요.22. 별사탕
'10.9.2 12:00 PM (110.10.xxx.152)주소록 만드는데 내 이름마저 틀렸다는..
그래서 아무 것도 기대안해요..23. 난뭐지??
'10.9.2 12:06 PM (59.4.xxx.139)저희시엄니 애기낳기전엔 호칭없었고,애기낳고나니 ㅇㅇ(애기이름)네야.
얼마전 전화받으면서 어머니 소리안했다고 소리소리지르고 지금까지 2년넘게 한번도 어머니소리 한적없다고,니는 니대로살고 나는나대로살란다.하면서 전화뚝끊어버리던데요.
근데,우리시누이 저한테 한번도 올케소리한적없답니다.형님또한 동서소리안하고...
난시집와서 형님,아주버님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와서했나요??
시엄니한테 그얘기하니,쑥스러워서 그러는거다 하시네요.
신랑한테 화풀이했더니 신랑 어떻게했을줄뻔히 안다그러네요.
자기한테도그런다고.아들이 전화할때 어쩌다 엄마소리안하면 저한테처럼했다그러네요.
우리시엄니 솔
직히 상식도없고,경우도없습니다.근데 그렇게 존재감을느끼시려고 하네요.24. 혹시
'10.9.2 12:25 PM (203.132.xxx.107)시댁이 경상도쪽아닌가요?
며느리가??를 표준말로 풀어보면 며느리니? 또는 며느리냐??랍니다.
경상도 사투리에 누고?(누구냐?)
00가??(00니? 또는 00냐) 경상도분들이라면 아실테구요.
혹시나 사투리땜에 그런가싶어서 거들어봤네요.25. 젊은이
'10.9.2 12:50 PM (58.29.xxx.130)우리 시댁은 '젊은이' 라고 불러요.
우리 시어른들은 저를 젊은이라고,
돌아가신 시할머님은 환갑이 넘으신 시어머님을 '젊은이'라고....26. 저도...
'10.9.2 1:45 PM (222.121.xxx.94)결혼한지 23년됐고 시댁이 경상돈데 부르실때 야야! 아님 보래이! 두분다 이렇게 하시구,
두분끼리 또는 다른사람에게 저를 칭할때 꼭 며느리가~하십니다.
보통 누구애미야! 이러는게 가장 무난한거 같은데...
며느리 대놓고부르면 왠지 이집식구가 아닌
것 같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저는 싫더라구요.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가족들끼리 지칭할때도,시어머님, 시아버님 ,시누이 ,시동생 이러지 안는데 시누이 한테 절 지칭할때도 며느리~하니까 전 기분나쁘더라구요27. 흐흐흐
'10.9.2 1:52 PM (211.53.xxx.77)윗님 '젊은이'라는 호칭 재미있어요 ㅎㅎㅎㅎ
우리 시댁은 '작은애야~' '막내야~' 일 불러 주십니다.
저는 막내며느리거든요 ㅎㅎㅎ28. ㅋㅋ
'10.9.2 4:59 PM (58.143.xxx.86)우리 엄마 큰 올케 한테는 ㅇㅇ애미야~ 작은 올케는 새아가 ^^
결혼은 같은 해에 했는데 우째 작은 올케는 새아가로 쭉 나가더니
이번에 아기를 낳으니 ㅇㅇ애미야 그러시네요.
간혹 그냥 아기들 이름 부를 때도 있고요.29. 저희도
'10.9.2 5:42 PM (115.136.xxx.108)이름 부르시는데, 울 엄마도 올케 이름도 부르시고 조카이름에 애미야 하시기도 하고.
이름 부르는게 왜 예의가 없죠? ㅡ.ㅡ; 전 이름 부르는게 더 좋은데요.30. .
'10.9.2 6:04 PM (58.227.xxx.121)이름 부르는게 뭐 어때서 쌍놈의 집안이라는둥 예의에 안맞는다는둥.. 조선시대에서 오셨나봐요~
저희 시댁은 며느리 셋 모두 이름 불러요. 아이 생겨도 이름 부르구요.
저희 친정도 올케 이름으로 불러요. 저희 시댁 며느리들이나 저희 올케나 불만 없어요.31. 이름 부를 수도
'10.9.2 8:35 PM (124.195.xxx.107)장인은
사위를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며느리를 이름으로 부르는게 그닥 이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름은
부르라고 지어주신 것이라
저는 제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이(시어른들 아니라도)
사십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좋습니다.
오히려 누구 엄마, 며늘아가,등등
가족내에서의 위치로만 불리며 사는게 별로에요32. 저희
'10.9.5 1:00 AM (119.64.xxx.38)시댁도 저한테 시부모님 누구하나 이름이나 호칭 불러준적이 없네요..
애낳으니 호칭이 생기더군요.. 누구에미라고.. 훗~
그러면서 전화는 왜 강요하는지... 가끔 어머님 '야'라고 한적 몇번 있어서 신랑에게 불쾌하다고 말해서 신랑이 시모에게 말씀드린적은 있네요..
당신들은 호칭하나부르는것도 제대로 못하시면서 며느리라고 다정다감하게 안부전화해야하나요? 호칭하나 제대로 못불러주는 며느리에게 무슨 안부전화는 받고 싶어서 강요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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