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태풍도 비껴가나봐요..

[대구..]

아침에 뉴스보니 서울쪽은 난리도 아니더만..
게시판에 글 보니 무시무시하네요..
근데 저는 실감이 안나요..
대구에 사는데요.. 밤새 비 좀 온게 다에요..
지금은 바람도 안불고 비도 안오고.. 덥네요...

아..태풍이라도 오면 좀 시원해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피해없이 지나가니 감사해야하는거겠죠?

모쪼록 다른분들도 별다른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

저도 대군데요.
새벽엔 창문을 좀 닫고 잤더니 얼마나 덥던지..5시쯤 일어나서 선풍기 돌렸죠.
아침에는 바람이 좀 불더라구요.그리고 또 잠잠...이렇게 태풍이 비도안오고 시시하게 지나가나 싶어 불만이었는데..
경기서울 보니 난리도 아니구만요.
제발이지 더위좀 이제 물러갓으면 좋겠네요.
하루하루 끈적하고 더워 죽겠네요.
이제 전기세도 무섭고...

[공포]

경기인데요.
대구는 잠잠했군요.
저는...지구종말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30살먹은 동생이랑 무서워서 새벽에 울었담 이해하실지...

[공포2]

여긴 인천인데요
저 역시 지구의 종말이 오는 줄 알았습니다...
베란다 유리가 휘더라구요...

[....]

정말 윗지방은 그 정도 였나 보네요..
여기도 대구인데...
자다가 하도 더워서...
선풍기 켰어요...
태풍은 커녕 비좀 왔구요...
집에 있으니 더워서 선풍기 켜고 컴하고 있어요...

하도 고요(?)하게 지나가서 오늘 윗지방 선배님들의 베란다 유리창 글 읽고 지금 놀라고 있는 중이예요...
얼마나 바람이 불었길래..
이리 된거지 하구요..

[저도 대구]

에어컨 켜고 잤습니다. 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