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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주고 있는 집은 팔기 힘든가요?

고민고민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0-09-01 22:42:09
고민하다가 머리 터질거 같아서 질문드려요 ^^;
원래는 사는 집 팔고 넓은 평수로 갈아타려는 계획이었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매매가 안되서
그냥 지금 집 전세주고 더 넓은 집으로 전세갈까 하는데
(지금 사는 집에 다시 들어올 계획은 없어요)

장기 보유가 목적이 아니구요
전세 준 상태에서 팔 계획인데요
세입자가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매도하는 거 많이 힘든가요?
물론 전세 낀 집 찾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요
더 싸게 팔아야 한다든가... 단점이 있나요?

평수는 25평이구요.
살기는 편한 동네예요. 바로 앞에 초등학교도 있고 지하철 바로 앞은 아니지만, 역세권에 포함되구요 (걸어서 15분 정도)
장기 보유할 계획이 아니고.. 매도할 생각이라면
저희가 살고 있는 상태에서 팔고 이사가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넓은 평수로 옮기는데 지금 꼭 급한 건 아니예요
근데.. 요즘같은 분위기에선 언제 팔릴지도 모르겠고
또 맘에 드는 단지에 집을 보고오니.. 얼릉 전세 주고 전세가고 싶은 마음도 들구요

근데 전세 주면 집 팔기 힘들다는 말을 어디서 들으니 무지 갈등되네요
부동산에서는 전세 낀 집 파는 거 아무 상관없다고.. 가고 싶은 단지에 전세매물 있을 때 잡으라고 그러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119.64.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 10:48 PM (125.135.xxx.51)

    저희가 딱 그런상황이네요. 살던집 세주고 저흰 직장때문에 아예 다른곳으로 이사했는데 다시 그쪽으로 갈 계획이 없기때문에 그집을 팔고 이쪽에다 집을 사던지 좀 넓은곳 전세를 얻던지 하려고 2년전부터 집 내놨는데 보러오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전세만기가 다 되어가면 좀 낫지만 전세만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더 힘들고
    세입자니까 집을 보여주기도 쉽지않구요. 세입자분 말로는 보여주겠다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집 보기도 힘들죠. 집주인이면 발벗고 나서서 보여주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전세낀집 팔기 너무 힘들어요. 활황기때 같으면 투자겸으로 돈적게주고
    사려는 사람들때문에 거래가 잘되겠지만 실수요자위주의 구매를 원하면 맞지 않으니 잘 안팔리더라구요. 저흰 그냥 내년 전세 만기되면 집담보 대출받아서 전세 내보내고 빈집인 상태에서 팔아버리려구요.

  • 2. 네2
    '10.9.1 10:51 PM (163.152.xxx.239)

    실수요자 위주로 바꼈기 때문에
    자기가 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을 찾더군요
    저도 전세 돌리면서 집 파는 거 포기했어요

  • 3. 팔고
    '10.9.2 1:47 AM (125.180.xxx.80)

    급할거 없으시면 팔고 이사하세요.
    세입자가 집 안보여줘서 2천 싸게 팔아버린 집도 있거든요.

  • 4. 부동산 말
    '10.9.2 7:47 AM (221.138.xxx.206)

    부동산이 하는 말들 믿을거 없어요. 그들이야 매매가 잘 안되니 전세로 돌려
    복비 챙기면 그만이구요 요즘처럼 부동산이 죽었을 때 전세낀 집 판다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세입자 들이면 집 안보여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2년 계약기간 끝나면서 타이밍 맞춰 팔리기도 힘들어요
    세주고 있는 상태에서 집내놓았다는 얘기 하기도 미안할테구요
    그냥 팔고 이사하세요

  • 5. .
    '10.9.2 11:26 AM (110.10.xxx.143)

    전세낀집 팔기 힘들어요.
    우선 세입자가 그렇게 사려는사람 시간맞춰서 집 자체를 보여주지를 않구요..
    세입자가 뭐가 아쉬워서 도움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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