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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쟁이한테 분수를 가르키는 엄마가 있더라고요.

ㅎㅎ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0-09-01 18:18:22
덧셈같은것도 가르치더라고요
교구를 이용해서 하는데 애기가 이해를 잘한데요..
흐미..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1.2.3.4도 모를나이 아닌가요??
IP : 118.216.xxx.2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0.9.1 6:20 PM (116.37.xxx.217)

    우리 아랫층 할머니는 이제 겨우 3살이나 된 아이에게 구구단 가르치고 계시더라구요. 아이가 2단을 다 외웠다는데 천재 난것처럼 난리세요. 울애는 4살인데 왜 구구단 안가르치냐고...

  • 2. 두돌이면
    '10.9.1 6:21 PM (211.54.xxx.179)

    개념은 이해해요,
    가령 바둑알 같은거 4개정도 놓고 반으로 나눠봐라,,그러면서 구구단 나누기 분수개념을 가르칠수는 있어요,

  • 3. 분수
    '10.9.1 6:22 PM (211.221.xxx.193)

    교구를 이용한거니..그야말로 기본 개념만 가르치는거겠죠.
    두돌이면 우리나이로 3~4살이잖아요.
    요즘 3~4살들 숫자 1~10은 기본으로 알더라구요.
    가르치지 않아도 뿡뿡이,뽀로로를 보고..또는 교육기관,학습지를 통해서..
    조카들을 보니 그렇더라구요.
    분수라고 하니 거창한것 같지만 유아들의 분수는 재미있고 쉽잖아요.
    애들이 그걸 분수라고 몰라서 그렇지 분수 개념으로 많이 놀긴 하더라구요.

  • 4. 깍뚜기
    '10.9.1 6:22 PM (163.239.xxx.87)

    아이 분수에 맞나부죠 ^^;;

  • 5. !!!
    '10.9.1 6:32 PM (121.134.xxx.99)

    두돌 다되어가는 내 새끼 아직 말도 잘 못하고, 공부는 시켜본 적도 없고 그저 놀고 먹고 자고 싸고만 열심히 하는데... 이거 좀 위험한가요?

  • 6. 가로수
    '10.9.1 6:37 PM (221.148.xxx.240)

    태교로 수학학원 다니는 엄마도 봤어요
    학력도 높은 사람이었는데...믿어지지 않았어요
    사람의 기본 지성은 학력과는 다른문제구나라고 생각했지요
    다시 아이를 키우다면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거기에도 또다른 욕심이 들어갈까봐 겁이나요

  • 7. 흐미
    '10.9.1 6:40 PM (218.155.xxx.194)

    천재났나고 자랑하다가 그아이 좀 크면 소아정신과 코스로 도는것 아닐까요? 젊은엄마 진짜 욕나올라고 하네요.

  • 8. ,.
    '10.9.1 6:55 PM (114.206.xxx.3)

    천재인가 보죠..
    불가능한 일은 아닐듯.

  • 9. 허걱...
    '10.9.1 7:16 PM (175.118.xxx.63)

    부모가 다 포항공대 박사인 제 친구 딸...
    두 돌 무렵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글을 재미 삼아 가르치시다 곧잘 읽길래 계속 가르치셨는데 언제부터인가 거부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여섯살이 된 지금도 한글을 안?못? 읽는다네요.
    (매우 영리한 아이고 책도 많이 읽히는데 말이죠. 심리적으로 거부하는게 아닌가 싶은...)

    매사에는 때가 있는 법이죠. 귀여운 우리 아이들, 즐겁고 신나게 놀게 해줍시다.

  • 10. 왜요
    '10.9.1 7:36 PM (211.54.xxx.179)

    태교로 클래식음악에 영어테이프는 들어도 되고 수학학원은 다니면 안되나요,,,
    아이한테 수학을 주입하는것도 아닌데요,
    수학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도 취미로 수학 풀어요,
    그런 사람위해서 해마다 안 풀리는 수학, 현상금문제로 내는 단체도 있잖아요 ㅎㅎㅎ
    그런 사람들 말로는 끈기와 집중력 기르는데 수학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과고가는 애들보니 한문제를 하루종일 풀던데요,,,

  • 11. 왜..
    '10.9.1 7:47 PM (175.124.xxx.63)

    학교가면 실컷할 공부를 그렇게 두돌때부터 붙잡고 시키나요.
    저도 젊은 엄마인데, 그런 사람들 보면 머리가 다 아파요.
    아이의 적성을 찾아줘야 할 것 같다면서 모든 분야의 과외를 다 시켜준다던지..
    저한테.. ㄱ,ㄴ,ㄷ 부터 시작한 아이랑 가,나,다 부터 시작한 아이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하는 엄마도 봤어요. 정말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 12. 말그대로
    '10.9.1 7:51 PM (211.54.xxx.179)

    한글은 ㄱ,ㄴ,ㄷ,으로 시작하는것과 가나다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죠
    우리때는 ㄱㄴㄷ으로 했고 요즘애들은 통글자로 익혀요,,
    다르긴 다른데,,,결과는 한글꺠치기,,똑같죠 뭐 ㅎㅎ

  • 13. 국어..
    '10.9.1 8:56 PM (121.162.xxx.111)

    가르키다....라는 단어는 우리말에 없습니다.

    가르치다 와 가리키다 가 있지요.

    둘을 합쳤나요?

  • 14. 용례
    '10.9.1 8:58 PM (121.162.xxx.111)

    '가르치다'는 '모르는 것을 깨달아 알게하다, 할 수 있도록 지도하다'
    라는 뜻이죠. 즉,

    ** 이걸 잘 모르겠는데, 좀 '가르쳐' 줄래?
    ** 나쁜일은 아예 '가르치지도' 마오.
    ** 전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가도록 가르칩니다.

    이에 반해 '가리키다'는 '말이나 몸짓으로 어떤 방향이나 목적물을 짚
    어 보이다' 라는 뜻이죠. 예문을 보면,

    ** 정확히 어딘지 손으로 '가리켜'봐.
    ** 그는 말없이 바다만을 '가리켰다.'
    ** 그 아이가 '가리키는' 쪽에는 허수아비가 서 있었다.

  • 15. 맞춤법 지적
    '10.9.1 9:11 PM (115.137.xxx.60)

    원글님이 제목엔 그렇게 썼지만 내용엔 바로 쓴거보면 그냥 단순 실수하신거 같은데
    뭘 그리 지적을 하시는지?
    그 차이점 모르는 사람 별로 없을텐데요

  • 16.
    '10.9.1 11:43 PM (58.227.xxx.70)

    초2,여름방학에 구구단 떼고 지금도 물어보면 확실히 모르는 울딸은 ?? 그래도 기말수학백점받았어요 --;

  • 17. 대학생 엄마
    '10.9.1 11:58 PM (68.98.xxx.123)

    그렇게 안 키워도 됩니다.

  • 18. 이건..
    '10.9.2 3:28 AM (124.49.xxx.237)

    이건..정말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말일 수도 있는데요..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부모 학력에 자신들이 컴플렉스(여러가지 의미의, 꼭 학력이 낮음을 의미하지는 않고요)가 많은 사람들이 애들 어렸을 때부터 잡더라고요. 전 솔직히 애기들 스스로 흥미를 보이기 직전에 막 들이미는 공부는 백해 무익 하다고 보는 입장인데..(영어유치원도 다 소용없다는 주의입니다)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걱정이 많은 부모들은 남들보다 일찍, 남들보다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맘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스토리온 인가..케이블에서 엄마 영어에 미치다 라는 프로 보면..정말 제 입장에서는 욕나오는 부모님들 많더라고요...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잘해서 서울대 갈 수 는 없는거잖아요. 부모의 역할이란, 아이가 학교 수업 따라가게, 또는 몇 학년 앞당겨서 공부하게 닥달하는 게 아니고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게 해보고,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옆에서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옆에서 잘 관찰하고 그쪽으로 길을 틀 수 있게 옆에서 보조해주는 게 더 나은 교육방법이 아닌가 싶거든요. 되도 않는 애들을 무작정 공부로만 잡으려니까 애들이 정신과 가고..그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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