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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쟁이한테 분수를 가르키는 엄마가 있더라고요.
교구를 이용해서 하는데 애기가 이해를 잘한데요..
흐미..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1.2.3.4도 모를나이 아닌가요??
1. gg
'10.9.1 6:20 PM (116.37.xxx.217)우리 아랫층 할머니는 이제 겨우 3살이나 된 아이에게 구구단 가르치고 계시더라구요. 아이가 2단을 다 외웠다는데 천재 난것처럼 난리세요. 울애는 4살인데 왜 구구단 안가르치냐고...
2. 두돌이면
'10.9.1 6:21 PM (211.54.xxx.179)개념은 이해해요,
가령 바둑알 같은거 4개정도 놓고 반으로 나눠봐라,,그러면서 구구단 나누기 분수개념을 가르칠수는 있어요,3. 분수
'10.9.1 6:22 PM (211.221.xxx.193)교구를 이용한거니..그야말로 기본 개념만 가르치는거겠죠.
두돌이면 우리나이로 3~4살이잖아요.
요즘 3~4살들 숫자 1~10은 기본으로 알더라구요.
가르치지 않아도 뿡뿡이,뽀로로를 보고..또는 교육기관,학습지를 통해서..
조카들을 보니 그렇더라구요.
분수라고 하니 거창한것 같지만 유아들의 분수는 재미있고 쉽잖아요.
애들이 그걸 분수라고 몰라서 그렇지 분수 개념으로 많이 놀긴 하더라구요.4. 깍뚜기
'10.9.1 6:22 PM (163.239.xxx.87)아이 분수에 맞나부죠 ^^;;
5. !!!
'10.9.1 6:32 PM (121.134.xxx.99)두돌 다되어가는 내 새끼 아직 말도 잘 못하고, 공부는 시켜본 적도 없고 그저 놀고 먹고 자고 싸고만 열심히 하는데... 이거 좀 위험한가요?
6. 가로수
'10.9.1 6:37 PM (221.148.xxx.240)태교로 수학학원 다니는 엄마도 봤어요
학력도 높은 사람이었는데...믿어지지 않았어요
사람의 기본 지성은 학력과는 다른문제구나라고 생각했지요
다시 아이를 키우다면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거기에도 또다른 욕심이 들어갈까봐 겁이나요7. 흐미
'10.9.1 6:40 PM (218.155.xxx.194)천재났나고 자랑하다가 그아이 좀 크면 소아정신과 코스로 도는것 아닐까요? 젊은엄마 진짜 욕나올라고 하네요.
8. ,.
'10.9.1 6:55 PM (114.206.xxx.3)천재인가 보죠..
불가능한 일은 아닐듯.9. 허걱...
'10.9.1 7:16 PM (175.118.xxx.63)부모가 다 포항공대 박사인 제 친구 딸...
두 돌 무렵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글을 재미 삼아 가르치시다 곧잘 읽길래 계속 가르치셨는데 언제부터인가 거부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여섯살이 된 지금도 한글을 안?못? 읽는다네요.
(매우 영리한 아이고 책도 많이 읽히는데 말이죠. 심리적으로 거부하는게 아닌가 싶은...)
매사에는 때가 있는 법이죠. 귀여운 우리 아이들, 즐겁고 신나게 놀게 해줍시다.10. 왜요
'10.9.1 7:36 PM (211.54.xxx.179)태교로 클래식음악에 영어테이프는 들어도 되고 수학학원은 다니면 안되나요,,,
아이한테 수학을 주입하는것도 아닌데요,
수학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도 취미로 수학 풀어요,
그런 사람위해서 해마다 안 풀리는 수학, 현상금문제로 내는 단체도 있잖아요 ㅎㅎㅎ
그런 사람들 말로는 끈기와 집중력 기르는데 수학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과고가는 애들보니 한문제를 하루종일 풀던데요,,,11. 왜..
'10.9.1 7:47 PM (175.124.xxx.63)학교가면 실컷할 공부를 그렇게 두돌때부터 붙잡고 시키나요.
저도 젊은 엄마인데, 그런 사람들 보면 머리가 다 아파요.
아이의 적성을 찾아줘야 할 것 같다면서 모든 분야의 과외를 다 시켜준다던지..
저한테.. ㄱ,ㄴ,ㄷ 부터 시작한 아이랑 가,나,다 부터 시작한 아이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하는 엄마도 봤어요. 정말 다른건지.. 모르겠어요.12. 말그대로
'10.9.1 7:51 PM (211.54.xxx.179)한글은 ㄱ,ㄴ,ㄷ,으로 시작하는것과 가나다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죠
우리때는 ㄱㄴㄷ으로 했고 요즘애들은 통글자로 익혀요,,
다르긴 다른데,,,결과는 한글꺠치기,,똑같죠 뭐 ㅎㅎ13. 국어..
'10.9.1 8:56 PM (121.162.xxx.111)가르키다....라는 단어는 우리말에 없습니다.
가르치다 와 가리키다 가 있지요.
둘을 합쳤나요?14. 용례
'10.9.1 8:58 PM (121.162.xxx.111)'가르치다'는 '모르는 것을 깨달아 알게하다, 할 수 있도록 지도하다'
라는 뜻이죠. 즉,
** 이걸 잘 모르겠는데, 좀 '가르쳐' 줄래?
** 나쁜일은 아예 '가르치지도' 마오.
** 전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가도록 가르칩니다.
이에 반해 '가리키다'는 '말이나 몸짓으로 어떤 방향이나 목적물을 짚
어 보이다' 라는 뜻이죠. 예문을 보면,
** 정확히 어딘지 손으로 '가리켜'봐.
** 그는 말없이 바다만을 '가리켰다.'
** 그 아이가 '가리키는' 쪽에는 허수아비가 서 있었다.15. 맞춤법 지적
'10.9.1 9:11 PM (115.137.xxx.60)원글님이 제목엔 그렇게 썼지만 내용엔 바로 쓴거보면 그냥 단순 실수하신거 같은데
뭘 그리 지적을 하시는지?
그 차이점 모르는 사람 별로 없을텐데요16. 음
'10.9.1 11:43 PM (58.227.xxx.70)초2,여름방학에 구구단 떼고 지금도 물어보면 확실히 모르는 울딸은 ?? 그래도 기말수학백점받았어요 --;
17. 대학생 엄마
'10.9.1 11:58 PM (68.98.xxx.123)그렇게 안 키워도 됩니다.
18. 이건..
'10.9.2 3:28 AM (124.49.xxx.237)이건..정말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말일 수도 있는데요..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부모 학력에 자신들이 컴플렉스(여러가지 의미의, 꼭 학력이 낮음을 의미하지는 않고요)가 많은 사람들이 애들 어렸을 때부터 잡더라고요. 전 솔직히 애기들 스스로 흥미를 보이기 직전에 막 들이미는 공부는 백해 무익 하다고 보는 입장인데..(영어유치원도 다 소용없다는 주의입니다)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걱정이 많은 부모들은 남들보다 일찍, 남들보다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맘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스토리온 인가..케이블에서 엄마 영어에 미치다 라는 프로 보면..정말 제 입장에서는 욕나오는 부모님들 많더라고요...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잘해서 서울대 갈 수 는 없는거잖아요. 부모의 역할이란, 아이가 학교 수업 따라가게, 또는 몇 학년 앞당겨서 공부하게 닥달하는 게 아니고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게 해보고,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옆에서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옆에서 잘 관찰하고 그쪽으로 길을 틀 수 있게 옆에서 보조해주는 게 더 나은 교육방법이 아닌가 싶거든요. 되도 않는 애들을 무작정 공부로만 잡으려니까 애들이 정신과 가고..그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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