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둔 엄마입니다
이름도 잘 모르는 지방대 4년제 공대 정도는 갈수 있을것 같고
전문대 공대 정도 수시를 쓸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자꾸만 흔들립니다
약하게 보내더라도 4년제를 보내야하는것인지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를 보내는 것이 맞는것인지
확고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확신을 줘야하는데 에미마음이 이렇습니다
악착같이 자료를 찾고 학교 홈피를 찾아보지만 힘이 듭니다
누가좀 저에게 확신을 좀 주세요
좋은 전문대는 시시한 4년제보다 낫다고
1. ***
'10.9.1 1:52 PM (210.91.xxx.186)취직이 잘된다 하더라도.... 평생을 생각해본다면 지방대라도 4년제가 낫지 않을까요?
전문대 나오면 대우가 벌써 틀린데요...
열심히 자격증을 따고 자격을 갖추는게 나을 듯 싶어요... 승진에서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니까요...2. 저도..
'10.9.1 1:56 PM (180.224.xxx.42)4년제 나와서 취직도 못하고 빌빌거리는 것보다
자기가 원하는 쪽의 전문직이 낳지 않을까요?3. 그런데
'10.9.1 1:57 PM (175.119.xxx.185)좋은 전문대가 시시한 4년제보다
들어가기가 쉽진 않을걸요.4. 전문대도
'10.9.1 2:01 PM (125.252.xxx.24)과마다 달라요.
졸업후 바로 취업되는 과는 4년제만큼 들어가기 어려운 과도 있어요.
대표적인 과가 간호과..5. 그게
'10.9.1 2:09 PM (211.54.xxx.179)좋은 전문대,,취업 잘되는 전문대는 어중간한 지방대보다 들어가기가 어려워요,
요즘은 허울보다 실속을 많이들 생각하시더라구요,6. 수시
'10.9.1 2:21 PM (59.28.xxx.199)고맙습니다
아들은 공대쪽으로 알아보고 있고 수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전문대는 해볼만 하다고 좋은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미련이 남네요7. .
'10.9.1 2:39 PM (119.203.xxx.28)본인이 원한다면 전무대도 좋아요.
대기업 생산직 4년제 졸이면 자격이 안되거든요.
노조 있겠다 월급 많겠다, 휴가도 많아
옆에서 보면 부러워요.^^8. ㅡ
'10.9.1 3:39 PM (112.151.xxx.229)제 큰아이도 인서울해서 4년제 다니지만
작은아이는 굳이 4년제 안보내야겠단 생각했습니다..
왠만한 좋은 대학아니라면요....9. 경험맘...
'10.9.1 3:53 PM (211.207.xxx.110)지방 4년제 보내세요..
남학생이죠?10. 작년엔...
'10.9.1 4:53 PM (124.53.xxx.9)작년에 울애가 고3이라 게시판에서 이런 질문이 올라오면 빠지지 않고 읽었어요.
그땐 "무조건4년제 보내라"는 답글이 줄을 이었는데 올해는 정 반대네요.
무슨 일인가요.....11. 비슷한고민중,,
'10.9.1 8:35 PM (180.65.xxx.110)제딸아이두요..
정말 꿈에도 전문대는 보내볼 생각을 못했어요. 전문대 비하발언은 아니구요..주위에서 전문대 나온분들이 차별받는걸 너무나 많이 봤고, 본인도 떳떳이 말하지 못하고 결혼할때도 흠이 되더군요.
최소한 인서울은 할줄 알았기에..여대라도 보내자 이러고 있었는데..
작년에 내신 더 나쁘던 아들녀석은 제가 대학입시제도를 모르는 관계로 그녀석의 큰소리만 믿고 맘편히 지냈습니다. 사실 원하던곳은 못갔지만 수능에선 실수안해서 중위권 대학은 갔어요.
그런데 평소 성실하던 딸아이..올해 입시 수시제도 연구하다보니 갈곳이 없네요.
펑펑 놀다 1년 공부한 오빠는 그나마 대학을 잘갔는데..3년간 성실했던 귀염둥이 딸아이는 왜이리 갈곳이 없는지요..여기도 불안하고 저기도 불안하고..내신도 불안 수능도 불안~ 며칠사이에 팍 늙은 느낌이예요.
제가 흔들려선 안되는데..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수시를 하향지원해야할것만 같고..
올해 문과는 워낙 어렵다보니 마음이 안놓입니다. 전문대나 수도권등은 생각도 안해봤는데..이러다간 정말 수도권 가야할것같고..
취직잘되는 전문대를 보내는게 맞나 싶다가도..
그래도 수도권이라도 4년제 보내겠다 싶다가도 완전 갈팡질팡입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지방이라도 4년제 보내세요!
남자아이인데..어짜피 공대라면 학교가 좀 떨어져도 과 특성이 있으니 노력하면 취직은 잘될겁니다. 가정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면 4년제 보내심이 맞다고 봅니다.
학교가서 노력해서 자격증따고 또는 장학금타고 또는 정신차려 편입할지도 모르잖아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하시고 아드님이 원한다면 4년제 응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