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앙코르왓트 갑니다.
작성일 : 2010-09-01 13:44:44
913712
어릴때 친구3명과 함께 처음으로 여행을 갑니다.
대학때 MT가보고 처음으로 친구들과 가게 되니
가족여행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내나이 47세 아직도 이런 감정이 남아 있을줄은
저도 몰랐어요.
설래고 기분이 들떠서 요즈음 생활한답니다.
가족여행시는 이것저것 챙기고 힘들고 하더니만
지금은 내것만 신경쓰다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애들과 신랑도 적극적으로 밀어주니 더 그런가봐요.
일주일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흥분하고 기분좋게
다녀올랍니다..
IP : 180.224.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갑
'10.9.1 1:56 PM
(119.67.xxx.202)
와우 좋겠어요
저도 47살인데..
저도 작년에 가족들 말고 아는 언니들하고 다녀왔는데
가족들하고 가는것하고 기분이 달라요
뭔가 가벼운 느낌...
잼나게 멋진여행 다녀오세요
2. 메지로
'10.9.1 2:01 PM
(112.149.xxx.51)
저는 노무현 대통령 선거할 때 그 곳에 있었어요. 그립네요.
날씨는 정말 정말 괴롭지만,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 1명 또는 2명과 조용히 오붓하게 다시 갔다오고 싶은 곳입니다. 특별하고 독특한 곳이지요.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아..그러고 보니 저도 47 ㅎㅎㅎ
3. 여행..
'10.9.1 2:16 PM
(180.224.xxx.42)
저도 요즈음 여행사 홈피들어가서 앙코르왓 공부하고 있어요.
전 아직 애들이 어려서 장시간 내는것이 힘들어 3박5일(토요일 일요일끼고)
4. 앙코르왓 좋아요
'10.9.1 3:21 PM
(183.97.xxx.158)
2년전에 한번, 올해 또 갔다왔는데요. 가도 가도 좋아요.
툭툭 타고 유적 둘러보는것도 좋구요.
밤이면 올드마켓 근처 노점에서 맛있는 밥과 앙코르 비어 한잔 드시는것도 해보세요.
아, 그리고 그 근처 노점에서 파는 과일쉐이크 진짜 환상입니다.
밤에 친구분들과 pub에 가셔서 술한잔 하는것도 좋겠네요. 전 혼자가거나 애들이랑 가서... 친구들이랑 함 가보고 싶어요. 에효~ 또 가고 싶네요.
5. ...
'10.9.1 3:25 PM
(211.114.xxx.163)
앙코르와트 가실때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1. 신발을 잘 신으셔야 해요.. 잘 미끌어지지 않는 바닥소재에 발 전체를 감싸는 신발을 신으세
요.. 고운 모래 먼지나, 앙코르와트 유적이 부서져 내린 돌덩이 들이 지천에 널려 있어서..
실족하기 쉬우세요.. 여행자 보험도 잘 들어 두시구요..
2. 자외선 조심... SPF 50 이상 썬크림 준비하시고.. 1~2시간 마다 꼭 덧바르시고..
저녁에 호텔에서 알로에 찜질도 하시고.. 대낮의 앙코르와트는 썬크림 바르고.. 볕에 서있으면
뭔가.. 지글 지글 끓는 소리가 들리실꺼에요.. 윽
전 2008년도에 가봤네요.. 가끔 생각납니다.. 30불 정도 되는 저렴한 호텔에서 묶었는 데...
야간 음주 수영을 하면서 바라봤던 밤하늘이 기억납니다. 프루메리아 꽃이 수영장에 떨어져서
아주.. 향기로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여행 잘 하시기 바랍니다
6. 호호..
'10.9.1 8:12 PM
(180.224.xxx.42)
정보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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