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격 유형 잘 아시는 분 계세요?

MBTI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0-09-01 12:31:34
제가 INTP 로 분류되는 성격이라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거의 똑같은 자료 카피해서 블로그나 카페등에 올린 것 뿐이라
다양한 해석과 설명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저를 아는 분은 제 검사 결과를 보고 딱 저 유형이 맞다고 하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싶어서요...
혹시 도움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07.216.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유형이
    '10.9.1 1:01 PM (99.225.xxx.21)

    무엇이다...해서 일반적으로 리서치 되어진 자료 그대로 개개인이 행동하는 것은 아닙니다.아시겠지만요.
    일단, 내향형이시고, 직관적이며 사고형이면서 인식형으로 분리된다 하더라도 이 유형에서 살아온 과정 그리고 부모의 양육형태 현재의 환경등에 따라서 개개인의 행동양식이 다르게 나타나는것이지요.
    MBTI 연구소 사이트가 있으니 검색해서 찾아보시구요, 좀더 깊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상담 받고 싶으시면 연구소 사이트의 지역 상담자를 서치하셔서 한 번 받아보세요. 인생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실거예요.

  • 2. 원글
    '10.9.1 1:11 PM (207.216.xxx.50)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깊이 한번쯤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요,
    제가 지금 외국 거주중인데 한국에 일년 쯤 후에나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그 전에라도 미리 좀 자료를 보고 싶기도 하고, 간단한 설명이라도 듣고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저는 사실 N이 직관적이라는것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 3. 상담심리사
    '10.9.1 2:27 PM (58.233.xxx.177)

    N은 사물이나 사건을 인식할때 실제적인 정보나 감각보다는 직관력, 소위말하는 육감을 사용하는 사람을 말해요. 가령 빨간 사과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 '맛있겠다 예쁘다 시다' 등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S형, '백설공주,대구,정열' 등을 떠올리는 사람은 N형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물을 사실적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표현지요. 현실적이고 꼼꼼하지는 않지만, 창의적이고 전체적인 통찰력이 있다고 합니다.

  • 4. 원글
    '10.9.1 2:37 PM (207.216.xxx.50)

    상담심리사님 답글 감사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현실적이고 꼼꼼한건 저랑 거리가 먼 편이니 제가 N형인것은 맞는거 같네요.^^
    INTP가 제 유형에 딱 맞는거 같다는 지인의 말이 칭찬이었는지 약간의 꼬집는 표현이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5. 상담심리사
    '10.9.1 3:19 PM (58.233.xxx.177)

    모든 유형이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그 말이 칭찬인지 아닌지는 상황을 알아야 알 수 있어야겠네요. 그냥 일반적으로 INTP들은 말이 많지 않으면서 담백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것에는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지요.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고, 때로 냉정하거나 무심해보이기도 해요. 그치만 모든 건 기본적인 성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개인차는 분명 있답니다.

  • 6. ...
    '10.9.1 3:24 PM (124.49.xxx.214)

    아는 게 적어 함부로 적기 뭐하긴 합니다만;;
    그 유형이 말 수가 많지 않고 약간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람들 잔뜩 모여 함께 나누는 화제들을 은근 따분해하는 면도 있고. 그만큼 수두룩한 다른 유형들과는 관심사가 다르다는 얘기도 되지요. 본인은 재미없어하는 화제를 남들이 떠들고 있는 걸 관찰자 입장에서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얘기하자면 타인들이 보기엔 어딘지 딴 생각을 하며 건성으로 혹은 정해진 룰 대로 맞장구만 치고있는듯한 '타인 접대의 정석'을 보는 기분도 들죠.
    본인은 애써 노력해서 어울려 주려는 합니다만, 그게 '사회화'라 생각해 노력은 합니다만, 내면서 우러나 하하호호 즐기는 사람들과는 다른 묘한 다른 색이 있긴하죠.
    개인적으론 intp 유형을 좋아합니다. 재밌어하고.
    그 유형이 가진 박학다식함이라던가 어리숙한 면도 재밌고. 꼼꼼치 못해서 어딘지 허술하니 흘리는 구석이 있거든요. 그러면서도 관심 있는 것엔 송곳하나 찌를 틈 없이 스스로 파고들어 공부하거나 정보를 모으죠.
    여하튼 원글님이 두번째 달은 댓글 때문에 맘에 걸려 씁니다.
    자기와 다른 유형인에 대해 이해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mbti를 탐구하자는 것인데
    원글님보고 꼬집는 표현을 했다면 상대분은 외향적이고 융화적인 성격이거나. 나름 꼼꼼해서 주변정리에 능통한 사람인가 보네요. 그런 사람이 자기 잣대로 들이대면 원글님은 자기표현 서툴고+허술+세상사에 서툴어 뵐 겁니다. 음.. 반대급부로 격하게 외향적으로. 첫 만남에도 하하호호하는 분들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주눅들지 마십시요. 어차피 자기와 다른 상대방에 대해선 뭐던 차잇점이 뵈기 마련입니다. 그걸 꼬집으려 든다면 그 사람의 그릇이 작다할 수도 있겠죠.
    성공지향적이고 처세의 달인이 되어야 세상사에 적당한 인재인냥 통용되는 지금의 세태 입니다만
    intp가 가진 매력은 한 우물을 파는 진지함이 있습니다. 주변인을 폭넓게 사귀진 않더라도 의리있는 친구가 될뿐더러 재치있고 박학다식한 통찰력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반짝거리는 영민함도 보이죠.
    어떤 유형이던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꼬집는 건가 싶다면 그게 어때서. 라고 배라도 내밀어 보십시요. 자기복제마냥 똑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득시글 거린다면 뭔 재미로 살겠습니까.

  • 7. 원글
    '10.9.1 4:09 PM (207.216.xxx.50)

    상담심리사님, 개인차 있다고 하신부분 꼭 유념하겠습니다.^^
    사실 16유형 구분에 꼭 들어맞는 성격은 없겠죠?
    저도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그렇다고 생각되지만
    MBTI에 대해 관심이 가는 이유는
    미신이건 통계건, 이태까지 사람들이 성격 분류하는 방식(혈액형,한의학의 사상체질 등)이
    단 하나도 저에 대한 구분이 맞지 않아서
    사실 성격 구분을 개인적으로 안하고 어떤 것에 의해 분류하는 스타일 좀 우습다고 생각해왔거든요.(이런 구분들은 개인차를 무시하고 심하게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데 MBTI 검사를 받아보니 참 희안하게 제 성격이랑 많이 비슷해서 좀 신선하고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윗님,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 신기하기도 하네요.
    언급해 주신 INTP유형에 대한 부분들이 저의 성향과도 참 비슷하구요,
    제 지인의 성격에 대해서 짐작하시는 바도 너무 실제와 비슷해서요.^^;;
    <외향적이고 융화적인 성격이거나. 나름 꼼꼼해서 주변정리에 능통한 사람> 정확합니다!!
    자기와 다른 유형인에 대해 이해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MBTI를 탐구하자는 것이라는게
    마음에 와닿네요.
    한국 가게되면 우리 남편, 우리 아이 모두 한번씩 검사해보고
    더욱 큰 이해를 가진 가족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