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칼싸움좋아하는 남자아이...

육아선배님들...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0-09-01 11:59:27
다섯살난 남자아이입니다.
책도 전쟁이야기 책을 좋아하고 칼싸움을 좋아합니다.
티비는 보여주지않는데 성경이야기 디비디를 보고 칼싸움, 힘이센 영웅이야기등에 빠진것 같습니다.
칼장난감을 사주지않았는데 블럭으로 칼만들고 냄비뚜껑 같은걸로 방패하고 혼자서 역할극에 빠져놉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노는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전... 사실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블럭이나 퍼즐좋아하고 이런 모습이었으면 했거든요... 아이가 내맘처럼 되는건아니지만 사실 그런 성향의 아이이길 원했습니다. 그런쪽으로 은근히 유도도 많이했구요...
그런데 매일같이 칼싸움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면 화가나고 참다가도 한번씩 폭발하는게 문젭니다.
더군다나 지금 동생이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았는데 이때 화를 내는게 아이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먼저 남자아이 키워보신 선배님들... 한때 지나가는 걸까요? 아님 다른것으로 흥미를 옮기도록 유도해야할까요?
성향일 폭력적이진 않고 책읽는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칼싸움좋아하는 아이 어떤심리일까요?
IP : 119.6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장과정
    '10.9.1 12:12 PM (124.53.xxx.11)

    여자아이들 인형, 소꿉놀이 빠지듯 남자아이들 칼. 차 공격적놀이에 빠지는거 당연합니다.
    예전 어릴때 남자아이들 보자기를 목에 망토마냥메고 나무막대기 휘두르면 놀았잖아요.

    개인차도 있겠지만 모두 성장과정입니다. 여자아이라고 100% 치장좋아하는거 아니듯이요^^
    님이 그런 공격성향을 싫어하는데 그건 님주관적인거고
    아들은 좋아할수있는거잖아요^^~

  • 2. ㄴㅁ
    '10.9.1 12:48 PM (115.126.xxx.139)

    칼 총 갖고 노는 거 꺼렸지만...님처럼 너무 막기만 해도 반발심으로 더 관심을 가질 걸요
    ..전 조카들하고 같이 많이 놀아줬어요..오히려 놀면서 좋은 쪽으로 유도할 수 있죠
    칼싸움하면서 읽은 삼국지나 이순신장군 등등 상황극같은 거 하면서 놀거든요
    이순신 장군에 감명받은 조카가 자기는 이순신이고 난 일본놈이다 하면서 노는데
    다 놀기 나름입니다...

    님처럼 그렇게 무조건 반대하다가 폭발하는 거보단...나름 재미를 찾아 좋은 쪽으로 얼마든지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 3. 한때예요
    '10.9.1 1:24 PM (121.161.xxx.47)

    울집애들 클때 집에 작대기 종류가 남아나질 않았지요.
    국기봉에서 부터 효자 손에 이르기까지..
    중딩되고 고딩되면 학원에 쩔어서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나 합니다.

  • 4. 정상적으로
    '10.9.1 1:28 PM (119.67.xxx.202)

    남자 아이들 한참 그럴때 입니다
    그게 정상적으로 커가는 거구요
    우리는 아들만 둘
    두살 터울인데 10살때 쯤 시골에 놀러 갔는데 막대기 가지고 둘이서 놀다가
    자동차 앞유리를 잘못 때려서 금이 갈 정도..
    아이들 커가면서 관심이나 놀이기구가 달라져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3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