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보고 난후
이 노랫말이 너무 예뻐서 아침내내 듣고있다.
내 나이 이제 43..
사느라 바빠 서른에도..마흔에도 그냥넘어갔는대..
요즘 내 인생이 서글퍼진다.
진한 연애한번 못해보고..
절절한 사랑한번 못해보고..
자식새끼랑 남편..그리고 돈버느라
지나간 내 젊은날들..
친구도 없이..
만나는 사람도 없이
과외하며 바친 내 인생..
너무너무 서글퍼진다.
하루종일 있어도
'전화한통없다.
어쩌다 울리는 메시지알림음은 스팸메시지..
어쩌다 울리는 전화벨은 택배아저씨...
내인생..
내인생은..
멀까..
너무 서글프다.
하늘은 왜이리 푸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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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우울 조회수 : 587
작성일 : 2010-09-01 11:55:15
IP : 221.16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0.9.1 12:43 PM (183.98.xxx.186)너무 좋은 곡이죠..
전 엄마학교 첫 시간에.. 그 곡 부르면서..
울 큰딸(이제 8살^^;;) 생각하면서..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
아이에게 짜증내고 화내고.. 했던 일들이 막 생각나면서..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더군요.
암튼..
너무 좋은 곡이죠.. 멜로디도 가사도..2. 음악이 있는 삶
'10.9.1 12:56 PM (211.57.xxx.90)이라는 교육갔다가 배워 왔어요.
지난 일요일 어느 블로그에 그 음악이 깔려 있어서
악보 검색해서
남편에게 가르쳐 줬어요.
둘이 합창했어요.
지금쯤 너무 좋은 노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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